
김소정은 좃선 재직 시절부터 특정 권력층에 유리한 '편향적'기사들, 디스패치에서 보여준 '사생활 발굴(?)' 중심의 보도까지 숱한 논란을 낳았다.
이번 조진웅 배우 사건은 그 악습이 가장 잔혹하게 드러난 장면이다.
30년 전에 이미 법적.사회적 책임을 마친 일을 끄집어 내었고, 법이 봉인한 소년기 기록을 다시 끌어올려
현재의 범죄처럼 재조명한 끝에, 결국 은퇴하게 만들었다. 물론 반론권도 주지 않았다.
소년 범죄기록은 법률상 열람 자체가 극도로 제한된다. (소년법 제70조 위반)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
최근 불붙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건, 윤써글 내란 재판, 검찰.사법개혁을 둘러싼 조희대.지귀연 사법쿠데타 논란 등, 정국을 뒤흔드는 사안들이 터지는 와중에 갑자기 특정 연예인의 오래된 과거가 핵폰탄급 이슈로
부상하는 흐름.
김망신.윤써글.한가발 관련 비리 의혹 보도에서는 유독 우호적이거나 대변인처럼 움직였고, 때로는 방패를
자처했다. 부분만 확대해 전체처럼 꾸미는 기술, 진실의 큰 그림을 지워내는 능력, 그리고 그 뒤에 남겨진
사람들의 절망. 이것이야말로 기레기 구조의 핵심이며 우리가 마주한 비극이다.
조각으로 사람을 죽이고, 조각으로 세상을 속이는 언론의 시대 - 오늘, 그 한 조각의 이름 김소정을 기록해 둔다. - 기레기툰에서 펌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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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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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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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법 제70조 1항의 진짜 핵심은 '기록의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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