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신천지 대선 경선 개입 의혹에 증거 있냐는 국민의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2
  • 게시일 : 2025-07-29 10:43:19

박경미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29일(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신천지 대선 경선 개입 의혹에 증거 있냐는 국민의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신천지 신도가 대거 입당해 경선에 개입했다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의혹 제기에 “증거 없다”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사안을 은폐하려는 의도입니다. 

 

당시 윤석열은 일반 여론조사에서 열세였지만, 당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후보 자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만약 외부 종교집단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다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아니라 ‘신천지 대선 후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민주당도 당원이 늘지 않았느냐는 적반하장식물 타기로 본질을 흐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원이 는 것이 신천지의 조직적 개입과 무슨 상관입니까? 본질은 외부 단체의 조직적인 경선 개입 여부이지, 당원 수의 증감 문제가 아닙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진실이 감춰지지 않습니다. 특정 종교 세력이 정당 경선에 개입해 후보 선출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중대 사안입니다. 

 

국민의힘이 ‘공당(公黨)’을 자처하겠다면 책임 있는 자세로 의혹 해소에 나서야 합니다. 지금처럼 의혹을 외면하고 오만방자한 태도로 일관한다면 국민에게 정당 대접을 받지 못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5년 7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