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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 민주파출소 일일브리핑 (5.8, 목)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2
  • 게시일 : 2025-05-08 14:05:10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 민주파출소 일일브리핑 (5.8, )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가짜뉴스대응단입니다. 

 

5월 8일 목요일, 민주파출소 제보 및 주요 대응 현황 브리핑 드립니다.

 

민주파출소 제보 현황 보고 드립니다.

 

5월 8일 09시 기준 1,269명 방문하였고, 465건의 제보가 접수 되었습니다.

 

매체별로는 현수막 21.7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는 네이버 15.48%, SNS 13.98%, 유튜브 12.26% 커뮤니티 9.46% 순서로 제보되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주요 제보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재명 후보에 대해 죽음을 소망한다는 취지의 글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한 메신저 단체방(참여자 약 2,200명 규모)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의 죽음을 희망하는 취지의 발언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게시자는‘저는 이재명이 XX 맞는 거 보고 싶은데’라고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폭력적 죽음을 희망하는 내용을 공개적으로 게시하였습니다.

 

▲ 이재명 후보가 다수의 사람을 살해했다는 취지의 글도 유포되고 있습니다.

 

‘에프엠코리아’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민주당 대선후보가 다수의 사람을 살해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타인의 글에 댓글 형태로 작성되었으며, “실제로 조선족 고용해서 사람 죽이는 거 한국에 많은 거 알지? 이재명도 이런 식으로 여러 명 죽임”이라는 허위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가짜뉴스대응단의 주요 대응 현황을 보고 드립니다.


■ 한덕수 후보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형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하였습니다.

 

한덕수 후보는 광주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로 지칭하여 비판을 받자, “이재명 후보도 2014년 페이스북에서 광주사태라는 표현을 썼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의 “광주 사태”표현은 국가폭력의 불법성을 전달하고자 인용한 것이었습니다. 한덕수 후보는 대통령 선거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본인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감추기 위해,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완전히 왜곡한 허위 사실을 말한 것입니다.

 

또한 한덕수 후보는 본인 배우자의 무속 심취 의혹을 제기한 박지원 의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하였습니다.

 

한덕수 후보의 배우자가 무속을 가까이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덕수 후보는 박지원 의원의 발언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지칭하며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박지원 의원의 명예를 훼손하였습니다.

 

대선이 가까워짐에 따라, 조금이라도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한 가짜뉴스,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가짜뉴스대응단은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여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 

 

■ <뉴스1> 여론조사 왜곡 허위 보도에 대한 대응 보고 드립니다. 

 

뉴스1은 5월 7일자 기사에서 「이재명 50% vs 한덕수+이준석 44%…오차범위 '추격' 유일한 조합」이라는 제목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며, 삼자 구도 가상대결을 질문한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문항의 응답 결과를 재조합해 보도하였습니다. 

 

특히 보수 후보 단일화 시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모두 한덕수 후보에게 이전된다는 가정 하에,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할 수 있다는 식의 보도를 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여론조사 지지율은 단순히 ‘1+1=2’로 계산할 수 없습니다. 지지율 단순 합산을 통해 보수 단일 후보가 마치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식으로 보도하는 것은 여론조사 기본 방식에 어긋나며, 유권자들에게 잘못된 수치로 왜곡된 정보를 주려는 오도 보도라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언론사 측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의 제기를 일부 수용하였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보도는 유권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언론이 보다 정확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보도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 <비즈한국> 여론조사 부적절 해석 보도에 대한 기사삭제 조치 등 언론 대응 보고 드립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부정확한 표현이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오차범위 내의 결과는 신중하고 중립적인 표현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은 이를 간과한 채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즈한국은 5월 5일자 기사에서 오차범위 내의 여론조사 결과를 확정적인 해석으로 보도하였고, 이에 대해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제출하였습니다. 이후 해당 언론사가 보도의 부적절함을 인정하고 기사를 삭제한 사실도 함께 보고드립니다.

 

아울러, 스카이데일리는 5월 6일자 기사 「이재명 싫고 국힘에 실망… 호남 민심 한덕수에 쏠린다」에서 한덕수 후보에게 유리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재명 후보를 반대하는 익명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인용하는 등 공정성과 인터뷰 인용 기준을 위반한 보도를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제기하였습니다.

 

■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 YTN <뉴스와이드> 등에 대한 방송대응 보고입니다.

 

5월 7일,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연한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대상으로 “이재명 후보가 공포 마케팅을 하시고 계시는 것 같다.”, “아무도 본인을 해할 생각이 없는데 ‘나는 피해자다’ 하는 지금 그런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것이다.”, “피해자 코스프레이고 공포 마케팅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발언하며, 이재명 후보를 폄훼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 

 

이는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5조(공정성) 제1항, 제12조(사실보도) 제3항, 제16조(사실과 의견의 구별)을 위반한 것으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접수 하였습니다.

 

또한, 5월 3, 4, 5일 YTN의 <뉴스와이드> 프로그램은 출연 패널의 불균형으로 인해, 공정한 발언 시간 보장이 이뤄지지 않아 <패널 불균형으로 인한 공정성·객관성 위반> 사항으로 3건을 선방심위 심의신청 하였습니다.

 

■ 성창경TV, 이봉규TV, 전광훈TV 등 유튜브 대응현황 보고입니다.

 

가짜뉴스대응단은 성창경TV 채널에서 발견된 공직선거법 위반 콘텐츠에 대해 강력 대응 조치를 취했음을 밝힙니다.

 

성창경TV는 "강민구 前 서울고등법원부장 판사 충격 글”과 "이재명 대신에 '플랜 B 후보론' 터졌다” 영상에서 후보자를 "전과자”, "범법자”, "감옥에 가야 할 위치”로 표현하거나 "역모”, "쿠테타”, "내란”을 꾸민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명백히 위반한 내용의 영상을 게시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의견 표명을 넘어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반행위로, 구글 정책위반 신고와 함께 선관위에 공직선거법 위반 신고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봉규TV와 전광훈TV 채널에 대해서도 구글 정책위반 신고와 함께 선관위에 공직선거법 위반 신고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봉규TV는 "부정선거를 해서 이재명이가 압도적인 다수당이 됐잖아요”와 같은 근거 없는 주장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전광훈TV는 "세 XX(연놈)이 힘을 합쳐서 무죄를 했지 않습니까?”와 같이 법관을 비하하고 사법부 독립성을 훼손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단순 유튜브 신고에 그치지 않고 해당 영상의 증거자료를 채증하고, 위반 타임스탬프를 적시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였으며, 시정 조치와 함께 법적 제재를 요청하였습니다.

 

■ 대선주자 한덕수 거짓말 시리즈 1번째 입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배우자의 무속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덕수 후보는 5월 6일 관훈 토론회에서 “저희 집사람의 동양의 그런 것에 대한 건 우리 언론에 나오고 여러 군데 연초에 보는 ‘오늘의 운세'와 '토정비결' 수준이다.”,“(무속 논란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한덕수 후보의 주장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내용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2012년 8월 13일에 올라온 <매경 이코노미 조용헌의 八字(팔자)기행> [미래를 보는 꿈 ‘선경몽’... 한덕수 총리 관운 맞춘 부인 꿈]이라는 기사가 대표적입니다. 해당기사에는 ‘이 사모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꿈의 세계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어서 필자도 한 수 지도를 받았다’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한덕수 후보 배우자 최아영씨의 무속논란을 일찍부터 제기해 왔던 박지원 의원은 한덕수 후보 배우자가 서울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의 ‘나는 화가임에도 불구하고 관상이 어른거려서 인물화를 그리지 못한다’는 내용을 짚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5월 7일 JTBC는 2022년 최아영씨와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최아영씨는 “제가 왜 명리학을 했냐. 주역도 공부했어요. 관상 공부도 했습니다. 손금 공부도 했어요. 내가 했어요. 직접. 왜? 하도 답답해서”라며 취재진에게 사주팔자를 공부하라고 권하기도 했습니다.

 

신년운세, 토정비결 수준이라는 한 후보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 사태가 연일 점입가경입니다. 이 와중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은 나라 망치고 당도 망쳤다”며, “윤석열 아바타를 자처한 한덕수”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나라 망친 윤석열 정부의 총리로 출마해서는, 무속 논란에 거짓으로 일관하는 모습까지, 윤석열 아바타라는 말이 딱 알맞습니다.


■ 대선주자 한덕수 거짓말 시리즈 2번째 입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2022년 8월 28일, 윤석열 정부 국무총리 취임 100일 기념 소회를 밝히며 “지금 이 자리가 국민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초심을 늘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시하였습니다.

 

하지만 한덕수 후보는 5월 2일 명분 없는 대통령 선거 출마를 강행하여, 과거 자신의 말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한동수 총리는 재임기간 내내 마지막 봉사임을 강조해왔습니다. 지난 4월 8일 페이스북 SNS 통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마지막 소임”이라며, 반헌법적 헌법재판관 임명 시도를 정당화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에 무형의 힘을 부여하기 위해 ‘마지막 봉사’를 운운했지만 기회가 보이자마자 자신의 말을 뻔뻔스럽게 뒤집은 것입니다.

 

2025년 5월 8일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