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92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38
  • 게시일 : 2025-08-24 10:44:12

제92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일시 : 2025년 8월 24일(일) 오전 9시 55분

□ 장소 : 국회 본청 246호

 

∎정청래 당대표

 

의원님들 연일 고생이 많습니다. 오늘 우리가 처리한 노란봉투법은 노동계의 오랜 숙원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노동 현장에서 필요한 법들을 담아서 우리가 통과를 시켰습니다. 진작 통과시켰어야 하는 법인데 윤석열 거부권 행사로 노동계의 염원이 미뤄졌었는데, 우리가 오늘 달성해 역사적으로 큰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아시겠지만 3박 6일, 여러분 3박 5일은 들어보셨겠지만 3박 6일은 처음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3박 6일 일정으로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금 방일‧방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빡빡한 일정인데, 우리 이재명 대통령이 성과를 내고 국제외교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이름을 충분히 휘날릴 수 있도록 응원의 박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다시피 검찰개혁의 큰 산을 우리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약속드린 대로 추석 전에 검찰청 해체 소식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9월 25일에 처리할 예정인데, 언론개혁‧사법개혁특위 위원장님들께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언론개혁 부분도 사법개혁 부분도 법안이 마련되는 대로 가급적이면 9월 25일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렸는데, 된 것은 된 대로 미진한 것은 그 이후에 하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내일모레 있을 예정입니다.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윤어게인’을 외치거나 주장하는 세력들이 국민의힘의 지도부로 구성이 될 모양입니다. 국민의힘이 사실, ‘국민의짐’이 되어버린 지가 오래된 일이지만, 국민의힘이 ‘국민의적’이 되진 않을지 진짜 걱정됩니다. 윤어게인을 외친다는 것은,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내란의 밤을 우리 똑똑히 기억하고 있지 않습니까. 다시 윤석열당을 만들어서 다시 계엄을 하자는 것인지, 뭐 하자는 것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 아직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란과의 전쟁 중입니다. 헌법과 민주주의의 적을 우리가 물리쳤습니다. 국민들 덕분에 국민과 함께 우리가 물리쳤고, 아직 내란 종식이라는 큰 시대적 과제를 우리가 안고 하루하루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데, ‘도로 윤석열당’‧‘도로 내란당’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지금 직면해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홍보위원장한테도 얘기를 해서 아마 전시를 할 예정인데, ‘노상원 수첩’을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만약에 내란이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이나 저나,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닙니다. 불귀의 객이 되어서 구천을 떠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끔찍한 일 아닙니까? 그런 일을 저지르려고 했던 사람들이 진정성 있는 대국민 사과를 하지 않고, 다시 윤어게인을 외치는 그런 세력들이 다시 국민의힘의 지도부가 된다는 것은, 저는 이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12월 3일 내란의 밤에 긴장했던 그 상황을 항상 잊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가 헌법을 세력이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세력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9월 국회도 이어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가끔 국민의힘 전당대회 TV토론을 봅니다. 정말 기가 막힌 내용들이 많습니다. 같은 시대,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께 보고드릴 것은, 전당대회 이후에 당직인선이 거의 마무리가 됐습니다.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했습니다. 첫째는 전당대회는 끝났고 전당대회 이후에 미래지향적으로 탕평인사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의원님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가급적이면 당무의 공백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당직인선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가장 빠른 속도로 당직인선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이재명 대표 체제 때 구성했던 인사를 연장선상에서 흔들지 않고 바꾸지 않고 계승하도록 노력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미묘한 문제일 수 있는데, 내년 지방선거 관련해서 혹시 어떤 누구를 당직 인선했을 때 시비의 소지가 있으면 어떡할까, 그런 부분들은 가급적 고려해서 당직 인선을 마쳤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00% 당직 인선을 완벽하게 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부족하고 미진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조언해 주시면 참고해서 앞으로 당직 인사하는데 참고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상법 필리버스터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노란봉투법‧상법‧방송법까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큰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이것이 민생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국민과 함께 국민 곁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더불어민주당이 될 것을 저부터도 다짐하고 우리 모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5년 8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