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구원

내용 바로가기

K-REPORT

[KOREA REPORT] 2017년 준비6호-3

배경

KOREA REPORT(2017년 준비 6호)
한미 FTA 개정 요구/ 한국경제 전망/ 최저임금 인상

배경


(*이 준비호는 정식발간 이전의 내부 시험용으로서, 연구원의 공식문건이 아님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저임금 위원회, 최저임금 7,530원 결정.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공약 실현의 청신호

  715일 최저임금위원회는 11차 전원회의에서 2018년도 최저임금을 16.4% 상승한 7,530원으로 결정 

     (40시간 기준 월 1,573,770)

   - 200712.3% 인상 이후 10년만에 10%대 인상률 기록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 시기 2.75%~8.3% 수준).

   - 혜택받는 노동자는 462만명, 소비가능 증가액은 1235억원 예상

  716, 정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지원 후속 대책 발표

   - 정부는 3조원을 투입, 영세기업에 최근 5년간 평균인상률 7.4%를 상회 인상분(9%) 지원 카드수수료 혜택,  

     부가가치세 공제율 인상 등 경영상 제반비용 부담 완화 보증금, 임대료 인상률 상한(9%) 인하 등 안정적 임차환경  

     조성 계획 제시

   - 정부 지원 감안시 업주부담은 인상액 1,060원 중 491(한달 102619, 209시간 기준)으로 예상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에 대한 평가는 다르지만,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예측됨

  외국과 비교할 때,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은 여전히 낮은 수준

   - 구매력 평가(PPP)로 볼 때, 2016년 기준 한국 최저임금은 $5.76프랑스($11.22), 호주($11.12), 독일(10.25)

     절반 수준, OECD 하위권인 일본 $7.35보다도 $1.5이상 낮은 수준

   - 2018년에는 $7.3 예상되나 여전히 OECD 국가중에서는 낮은 수준임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는 해외사례를 통해서 입증됨

   - 재계와 야당인 자유한국당 등 일부에서는 기업 활동을 위축시켜, 오히려 일자리가 감소하기 때문에 부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 주장

  - 이에 비해 7.17.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사람중심의 국민성장시대를 여는  

    대전환점이라 평가하는 등 긍정적 효과 예측

   - 미국 시애틀의 최저임금 $15 인상 이후 소비 증가 내수활성화, 일본 최저임금 인상이후 GDP 성장률 증가,  

     독일 최저임금제 시행 이후 실업률 감소 등은 긍정적 효과를 보여줌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의 한국적 모델인 소득주도성장의 포괄적 정책패키지중 하나로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은 중요

  문재인정부가 추구하는 소득주도성장은 불평등 완화를 통한 경제 도약을 지향하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은  

    중요한 정책 도구

   - 보다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최저임금 정책의 영향력을 평가할 필요

   - 최저임금인상과 함께 공공일자리 확대, 비정규직 차별 철폐, 불공정 경쟁 해소 등 포괄적 정책 패키지가 추진되어야  

    소득주도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달성될 것임

  한국 등 세계의 경제 불평등 해소 방안으로 IMF 등 국제기구들이 조언하고 있는 포용적 성장의 안착과 선순환을 위해  

    단기적, 정파적 이해를 넘어야 할 것

   - 재계는 내수 증진의 마중물로서 최저임금을 사고할 필요가 있음

   -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은 정파적, 신자유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 최저임금 상승, 공공일자리 추경 등 정부의  

     포용적 성장 전략의 성공을 위해 협조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