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길을 다시 묻다 : '제3의 길'
- 요약 -
❍ ‘제3의 길’은 사회민주주의의 수정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미국 민주당의 제3의 길을 벤
치마킹한 제3차 수정주의, 성찰적 진보
❍ 사회민주주의의 수정주의 전통
- 제1차 수정주의
‣ 19세기말 의회민주주의를 통한 개혁을 주장한 베른슈타인의 진화적 사회주의
- 제2차 수정주의
‣ 1950년대 독일 사회민주당의 바트 고데스베르크 강령
‣ 맑스주의를 폐기하면서 윤리적 실용주의에 기초한 사상의 자유 정당 선언
‣ 자유주의를 신념으로 받아들여 공산주의를 정면 비판하고, 경쟁과 자유시장과 성장을
진보의 수단으로 찬양했으며, 노동자의 정당이 아니라 국민정당임을 공식화
❍ 미국 민주당의 제3의 길
- 클린턴의 신민주당은 제3의 길을 정보화시대의 새로운 진보주의로 규정하고 기회, 책
임, 공동체를 제3의 길의 가치로 명시
- 미국 민주당은 새로운 진보연합을 구축하기 위하여 중도를 장악할 것을 강조
- 중도는 공동열망의 정치를 통한 국민통합을 지향
- 중도는 지식기반경제에서 모두의 성공을 위한 전반적 계층상승 전략을 추진하는 성장
과 기회의 정당이 되는 것
❍ 제3차 수정주의: 제3의 길
- 제3의 길은 영구 수정주의를 원칙으로 선언. 구좌파와 신우파의 적대적 공존관계를 타
파하는 혁신 중도를 자임했다는 점에서 과거의 수정주의와 결정적으로 다름
- 블레어의 신노동당은 질투의 정치를 폐기하면서 재능과 포부, 열망과 성취를 통한 중산
층의 꿈을 대변하는 혁신 중도를 통해 자연스런 집권당 지향
- 블레어-슈뢰더 공동선언은 좌우파의 교조를 버리고 사회정의와 함께 역동성과 창의성,
혁신을 옹호함으로써 유럽 차원에서 제3의 길을 승인
-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의 파리선언은 기업가정신을 연대의 새로운 차원으로 선언함으로
써 성공과 온정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제3의 길의 정신을 사회주의의 정신으로 승인
- 진보 거버넌스 회의의 베를린 선언은 기회, 책임, 공동체의 가치를 전세계 진보의 가치
로 다시 확인함으로서 제3의 길을 진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확립
❍ ‘존재감의 정치’를 넘어 ‘공감의 정치’를 실행하는 진보의 성찰이 절실
- 적대적 상호의존의 정치에서 상생과 통합의 정치로
- 시끄러운 소수의 정치에서 조용한 다수, 생활인의 정치로
- 증오와 과거의 정치에서 민생과 미래의 정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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