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청파동에 위치한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일본제국주의 침탈 과정과 식민지배의 실상 그리고 이에 맞서 싸웠던 독립운동의 역사와 일제에 부역한 친일파의 죄상을 기록하고 전시하는 최초의 일제강점기 전문 역사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은 여러 시민단체와 독립운동계, 학계가 중심이 되어 2011년부터 건립을 추진해 해외동포를 포함한 수많은 시민들의 성금과 기증 자료에 힘입어 2018년 8월29일 개관했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반민특위(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 터 표석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반민특위가 와해된 지 50년 되는 해인 1999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옛 반민특위 터인 중구 남대문로에 세워졌다가 건물 신축공사 등으로 방치됐던 표석을 지금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일제가 조선 강제병합을 기념해 발행한 엽서들. 엽서에는 ‘일한합방기념’이라는 문구와 함께 일본 열도와 한반도가 붉은색으로 표시돼 있고 메이지 천왕 사진 아래 고종과 순종의 사진이 인쇄돼 있다.
대표적 친일파 윤치호 일가의 행적.
1904년 한일의정서부터 1910년 강제병합까지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조선총독부 관리들이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의례나 행사 때 착용했던 칼도 함께 전시돼 있다.
조선총독부 관리들이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의례나 행사 때 착용했던 칼도 함께 전시돼 있다.친일인명사전을 살펴보는 관람객.
3대에 걸쳐 독립운동가를 배3대에 걸쳐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이상룡 일가.배출한 이상룡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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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 오야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