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어머님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보라매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가 어제 퇴원을 하셨습니다..

그런대..

퇴원하는 당일 새벽 부터 병원의 모든 전산망이 마비가 되어서 입원 환자들 식전 약 부터 나오질 않게 되더니..

결국 아침도 못나오고 있는 상황이 되어서야 안내 방송으로 전산망 오류로 인해서 오전 외래 환자와 혈액검사등..

모든 일정이 취소가 되었고..

입원 환자들에게는 어제 저녁에 있던 식사 방법 그대로 배식을 하겠다면서 평소보다 늦게 식사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모든 전산망이 가동을 멈추자.

퇴원 수속도 할수가 없게 되어서..

퇴원 정산도 못 하고 그냥 퇴원을 하고 집에 왔고..

자동차 주치비 역시 등록환자 번호를 대자 그때서야 퇴원인걸 통화로 확인 하고 간신히 나올수가 있었습니다..

당시 병원에서는 오전중에 복구 가능 할것이라고 공언을 하였지만..

결국 어제 하루 종일 병원은 이 전산망을 복구를 하지 못 해서 외래진료 전체 취소와 함깨 모든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을 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하루 손해가 얼마 이겠으며..

또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나 입원 환자 외래 환자 모두 불편을 겪었으며..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못 받았다 라는것이지요..

이런 사단이 난 전산망이 작년 9월 새로 도입이 된 전산망이었고..

바뀐 전산망 때문에 입원환자 설문 조사 (개인정보)의 문항수가 더 많아 졌고..

또한 복잡해 지면서 의사나 간호사 모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는대..

이런 사고가 터진 것 입니다.

아직도 궁금한것이 입원 했는대 왜 종교가 무엇 인지 이런건 왜 물어 보는지..

그리고 퇴원 하면 의사에 대한 평가 보다는 간호사나 혹은 청소를 하시는 이런 분들에 대한 평가만을 물어 보는대..

이런걸 왜 물어 보는지 저의가 의심 스럽더군요..

의정 갈등이 1년이 넘어 가면서 그 동안 참아 왔던 환자들이 증가를 하고 있고..

의료계는 더더욱 힘들어 지고 있는 상황 입니다.

이재명 대표님께서는 이때..

병원에 대한 정의를 확실하게 해 주었으면 합니다..

병원 이라는곳이 치료만 전담으로 하고 회복과 사회복귀는 요양원이나 기타 아른곳에서 하라고 하시던가..

아니면..

병원이 치료와 회복 그리고 사회 복귀를 준비 할수 있게 (예전 병원) 정의를 하시던가요..

아니면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환자의 회복 기간이 길어 지거나 (6개월 이상 장기 회복이 필요 할때)에는..

요양병원으로 권고를 하거나 혹은 회복과 재활을 병행 해서 사회 복귀까지 연결을 하는 역활을 하거나..

이런 병원에 대한 정의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지금의 병원은 치료에 중점을 두고 치료만 해주었으니 회복과 사회 복귀는 알아서 요양원으로 가거나..

혹은 집에서 회복을 해서 사회에 복귀 하라고 손을 놓는 다면..

사회적인 약자나 저소득층에게는 이것 만큼 힘든것이 없습니다.

거기에 비용도 더 많이 들고요..

사람의 목숨은 누구나 똑 같이 소중 하고 중요한것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병원의 공공성을 치료와 회복 이라는 최소한의 환자를 위한 정책의 확립이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공공병원에서는 환자의 치료와 회복 그리고 사회복귀까지 가 무리라면 최소 치료와 환자의 회복을 해서 

당장의 사회 복귀는 힘들더라도 집이나 요양원에서 조금만 더 회복을 하면 사회에 복귀를 할수 있는 지점 까지는 병원에서

회복할 시간을 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환자에게..

병원에서 환자분에게 더 이상 해줄수 있는것이 없어요 하면서 퇴원을 요구 하지 못하게 하였으면 합니다.

어제 하루 병원의 전산망때문에 병원이 마비가 되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는대..

결국 병원에서 그것도 시립병원에서도 영리를 위한 병원 행정을 펼치는것 자체가 이젠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병원의 지나친 영리는 결국 영리병원을 허가 해달라는 요구가 될것 이면 그 요구는 각종 로비와 정권 비방을 할것입니다.

현실이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