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존 자유게시판

삼성도 제발 이제는

  • 2025-03-20 15: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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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3년 전 삼성전자 주/야 생산직 아르바이트 하면서 모은 월급으로 1년여간 해외에 다녀온 경험이 있고,

졸업 후 노력한게 운이 좋았는지 삼성 계열사에서 1달간 인턴을 경험한 적도 있다

해외에 나가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었던 계기였고

인턴하면서 직/간접적으로 기업을 경험 하면서

우리나라에 해외 기업 같은 문화를 가진 기업이 있다는 것에 놀랐었고

취업할 때 개인적으로 기업 문화를 보는 기준이 되기도 했다

학벌, 혈연, 지연 없이 아무 차별 없이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었고

어떻게 보면 내 인생의 전환점마다 삼성이 발판이 됐던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삼성이 비난 받을 부분, 비판 받을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정말 많이 실망을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내심 응원을 하는 이유는 저런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일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서 사회 공헌을 떠나서 미래에 투자한다"

나같이 아르바이트 하던 사람 조차도 우연한 기회로 많은 경험을 했던 것 처럼

더 많은 분야에서 더 많은 청년들이 더 많은 경험을 했으면 한다

물론 입사야 따질거 따지고 줄 세워서 뽑는 건 기업의 기준이니 그렇다 치지만

그 외의 활동들에 대해서는 굳이 엄격한 제한을 둘 필요가 있을까 싶다

혹시 아나

그 청년들이 사회에 나가서 기업이든 다른 분야든

관리자급이 됐을 때 그 때의 좋은 기억들로 서서히 문화를 바꿔 나갈지...

난 산업과 경제를 정말 잘 이해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와 우리나라 기업들이

서로 협력해서 그 유토피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라는게 자꾸 보여...

물론 현재도 마찬가지지만 그 과정에서 중소기업과의 격차, 노동자 보호 같은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도 많이 해야겠지

대표님 말씀 처럼 특정 집단만을 위한 삼성이 아닌 정말 "모두를 위한 삼성"이 되길 개인적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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