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황에 대한 해외시각(3.27)
Washington Times : 이재명 대표의 대선 걸림돌 해소. 대선 유력후보로 평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위반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대선
출마의 걸림돌이 해소. 서베이는 윤 대통령 탄핵시 이 대표의 대선 승리를 예상
○ 이 대표는 흔히 좌파 또는 진보적 지도자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정치적
브랜드가 트럼프 행정부와 일치할지 아니면 충돌할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음
South China Morning Post : 무죄 판결로 대통령 후보에 다가간 야당 지도자
○ 한국 야당 이재명 대표가 법적 장애물을 벗어나면서 차기 대통령에 한걸음 더
다가감. 그러나 한국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지연되면서 정치혼란이 지속
Barclays : 금년 성장률 1.4%로 하향. 금리인하보다는 재정으로 관심 이동 예상
○ 내수, 관세 영향 등으로 금년 성장률을 1.8%에서 1.4%로 하향. 단기 리스크는
정치 불확실성으로, 헌재 판결에 따라 경기부양책과 재정정책이 바뀔 소지
○ 한국은행의 경제전망 하향 조정을 반영해 금년 50bp 추가 금리인하를 예상하나
불확실성이 커 속도는 느릴 듯. 이에 따라 시장 관심은 재정으로 옮겨질 전망
HSBC : 수출, 생산, 소비 상황을 감안할 때 금년 성장률 1.4% 예상
○ 1~2월 한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는데, 미국의 관세 인상이 본격화되기
전인데도 약세인 점이 우려. 향후 관세 현실화시 가파르게 둔화할 위험
○ 제조업체의 설비투자가 의미있게 회복되기 어려울 전망이며 건설투자도 반등이
요원. 소비자 심리지수는 여전히 장기 평균을 밑돌아 소비 회복도 쉽지 않음
S&P : 금년 성장률 1.2%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폭 하향
○ 아시아 각국 성장률을 소폭 하향. 다만 한국은 작년말 성장 약화, 관세 등으로
금년 성장률을 2.0%에서 1.2%로 큰 폭 하향. 뉴질랜드도 2.2%→1.5%로 하향
Capital Economics : 정치불안 완화돼도 경제는 고군분투. 금년 0.9% 전망
○ 현재 주요 불확실성 요인은 헌재의 윤 대통령 판결. 기각시 한국은 정치 혼란에
빠질 수 있으나, 인용시(당사 예상) 60일 이내 대선 예정
○ 대선 이후 정치 안정에도 경제는 어려울 듯. 금리 인하, 수출은 도움되겠지만
정부지출 둔화, 부동산, 소비 등으로 금년 컨센서스보다 낮은 0.9% 성장 전망
JP Morgan : 3월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은 대내외 불확실성 지연에 기인
○ 한국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8p 하락한 93.4를 기록했는데, 국내 및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아직 1분기 성장률을
하향조정할 정도는 아니나, 내수 회복의 하방위험에 주목
Nomura :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리 및 자산가격에 양날의 검으로 작용
○ 2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우,
국고채 등 금융시장에서는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선반영될 소지
○ 한편으로는 채권 등 한국 자산의 위험프리미엄이 확대될 가능성도 상존. 실제
헌재 심판이 미뤄지면서 2주간 국고채 금리는 당사 예상과 달리 6~7bp 반등
Bloomberg : 다음주 공매도 금지 해제시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 예상
○ Amundi는 한국 공매도 제한 해제시 이미 주가에 정치∙경제 관련한 악재들이
반영되어 있어, 공매도 투자자들이 오히려 주가 상승에 피해볼 수 있다고 경고
○ 공매도 금지 해제는 최근 한국 증시 상승세에 기여하고, 또한 한국이 MSCI의
선진국 증시 지위를 획득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다음 글이 없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