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외 거주중으로 국외부재자 투표등록을 한 9년차 권리당원입니다.
503 사태 이후 당원 가입한 여성 청년당원이라는 뜻입니다.
하고싶은 말은 제목에 그대로 있습니다.
해당 언급이 나왔을 때부터 조마조마했습니다. 설마 진짜 저걸 공약으로 내걸까 했습니다.
진짜 했네요.
내 친구들이 얼마나 열심히 길바닥에서 굴렀는데 우리를 위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어도 해야 할 치안 강화 이야기가 전부고.
투표 하나를 위해 이틀을 꼬박 타지에 다녀와야 하는데,
내 목을 조를 공약을 내건 후보를 위해 그래야 하나 싶어 현타가 아주 진하게 왔습니다.
이전까지의 행보를 보고 후보와 함께 변화한 당을 믿었기에 더욱 실망이 큽니다.
내란범과 대선에서 싸울 때보다 후퇴한 공약집...
내란척결에 집중해야 하니 우리를 버렸다는 말은 삼가십시오. 당신들을 몰라서 실망한 게 아닙니다.
정신이 박힌 인간이라면 진작 광장에 나갔고 누굴 찍어야 할 지도 알고 있습니다.
정신 나간 놈이라면 저런 사탕 하나 내민다고 꼬이지 않습니다. 애초에 내란범이 내밀었던 사탕입니다. 반대쪽이 '위선 없이 그들 감성대로 알아서' 더 잘해주는데 뭐하러 이리 옵니까?
이건 통합을 위한 공약이 아닌 분열을 위한 공약입니다.
대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잘 생각하고 수정해서 다시 홍보 돌리십시오.
댓글
군복무기간을 공공기관 호봉에 반영하겠다는게 왜 잘못된건지? 그게 부러우면 지금이라도 군입대하세요....국가를 위해 희생하기는 싫지만 희생한 사람들이 보상을 받는건 싫다는게 당췌 어떤 심보인지????
갈라치기 진짜 싫어하는데 이런글 보면 어이가 없는게
그러면 "여군"은 남자인가요???
남자만 혜택 받는게 아니라 군대 전역한 "여군"도 혜택을 받아요
그리고 원하는 정책이 있으면 논리있게 얘기를 하면 될 일 아닌가요??
그게 그렇게 어렵나???
뭐 밑도 끝도 없이 실망이네 탈당하네
진짜 이런 밑도 끝도 없는 갈라치기 언제 없어지지
@아라하님에게 보내는 댓글
이 공약을 남녀차별이라고 "여군"들도 싫어할 지 꼭 좀 물어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