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은 민주국가에서 나와 생각이 다른 상대를 폭력으로 진입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잘못되었다는건 모두 공감하실겁니다. 그게 바로 극단주의죠.
동덕여대에서 시위대들은, 학교가 공학에 대한 아이디어가 회의에서 얘기 한 마디 나왔을 뿐인데 마치 공학을 추진하기라도 했던 것 처럼 폭력으로 학교에 린치를 가했습니다.
계엄과 동덕여대 사태.
이 둘이 뭐가 다른가요?
학교와 학생이라는 프레임에 매몰돼서
성인이 저지른 범죄행위를 눈감아주는 세상이 된다면
마치 계엄이 그러했던 것 처럼 사회와 제도는 신뢰성을 잃게 될 겁니다.
다른 건 몰라도 동덕여대 사태를 해결하는 방향만큼은 절대로 납득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엄 옹호론과 다른게 뭔가요?
윤석열은 계엄을 일으키게 된 이유에 대해 야당의 의회 폭거를 문제 삼았고
동덕여대 폭도들은 공학을 추진하려 했다는(그마저도 사실이 아니지만)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둘 다 폭력으로 해결하려 했다는 것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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