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의 ‘성·여성 네거티브 전략’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정치 전면에 나선 이후 꾸준히 **‘페미니즘 반대’ ‘젠더 이슈’**를 중심으로 2030 남성 지지층을 결집해왔습니다.
젠더 갈등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정치적 존재감을 키움
2021년~2024년 동안 꾸준히 “여성 혜택, 역차별” 프레임을 사용
실제로 이 전략은 2030 남성 유권자의 지지를 견인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공
2. 사건과의 연결 지점 27일 토론에서 여성 성 노골적 언급 공격 시점
아이돌 팬덤은 2030 여성 비중이 매우 높음 → 민주당 지지층과 겹침
그런데 사전투표 전날, 2번 옷 + 장미 이모지
마치 민주당 지지층 여성 팬덤을 분열시키는 트리거처럼 작동 가능
; 정치적으로 보면 이건 ‘여성 내부의 분열’
혹은 **‘여성 연예인의 정치적 오염’**이라는 프레임을 유도하는 데 쓸 수 있음
이준석 전략 성별 갈등 프레임, 여성 혐오적 흐름 활용
옷 사건 우연이라도 정치적 상징이 겹침 → 프레임에 활용 가능
결과 여성 팬덤 내 혼란, 연예인 정치 프레임 씌우기 → 국힘에 유리한 여론 흐름 유도 가능
아이돌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이준석이 주도해온 젠더 정치 전략과 정치적 해석이 가능한 아이돌 이슈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정치적 파급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건 정치권이 문화 콘텐츠까지 어떻게 소비하고 활용하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가 아닐까..
*** 굳이 지금은 이슈 만들어 언급할 필요가 없지만
아이돌 실수라는 해명을 믿고 혹시나 해서 선거 끝난 후 확인은 필요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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