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사유화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자신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이
권력의 사유화다.
권력은 위임한 국민의 뜻에 따라 사용되지 않으면
정당성이 없다.
김대중 대통령은 노벨 평화상도 받고
살인마 전두환에게 목숨을 잃을 뻔하였지만
결국 전두환을 제대로 처벌하지 않고
사면해 주었다.
원통하게 죽은 원혼들은 할 말을 잃었으나
살아남은 몇몇 사람들은
김대중 대통령은 역시 큰 인물이라고 말하였다
나는 그것이 바로 권력의 사유화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 시절,
북한에 가서 수만 명 북한 사람들에게
연설한 모습은 아직도 인상적이고,
코로나 위기도 세계의 모범이 되어
자랑할 만한 일이었지만,
윤석열을 반대하는 수십만 명이 시위를 해도
윤석열을 포함하여 자신이 정한 장관들은
그가 끝까지 지켜주었다.
그 역시 권력을 사유화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친구를 법무부 장관에 기용하고,
처벌해야 할 검사들을 요직에 앉히며
검찰과 토론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더 억울하게 당하고도
말 한마디 못한 사람들과,
아직도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을 외면하는 것이며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는 것이다.
위임받은 권력은 위임한 국민의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이미 정당성을 잃은 것이다.
윤석열·김건희가 권력을 사유화한 것과 같은 이유로
나는 그런 권력을 인정할 수 없다.
;){kind=link}
댓글
문시즌2 라고 개혁 개헌 ??
하는 꼬라지가 초장부터 날샌거 같네요
@Republica님에게 보내는 댓글
정치검찰한테 가장 심하게 당한 이재명이 대통령입니다. 전국민이 다 알게 토론해서 제대로 개혁해야 뒷탈이 없어요.. 언론개혁도 빨리해서 대통령 힘빼고 유튜브들 가짜뉴스 처벌법도 제대로 안들어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