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사퇴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의석 하나가 아쉬운 판국이니까요.
그러나, 김남국 전의원은 비서관직 사퇴하기로 했고,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 제공자 문진석 의원은
겨우 세 줄짜리 SNS에 올린 사과문으로 퉁치고 넘어갈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일부러 김남국 비서관 날리려고, 아니 이재명 정부 엿 먹으라고 본회의장에서
그 커다란 핸드폰 화면으로 청탁 문자를 보내고 있었습니까?
기자들이 망원렌즈로 의원들 핸드폰 화면 찍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본회의장에서?
겨우 세 줄짜리 사과문이라고 딸랑 올린 걸 보고
일부러 이랬나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진짜 실수라면 진짜 다른 의도가 없었다면 최소한 당직을 내려놓고 자숙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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