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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가 당선 후 내란특별법, 조희대 탄핵 등 국민이 염원하는 일을 해 가면서 1인1표제를 했다면 전혀 반발 없었을 것

  • 2025-12-11 15: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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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주권을 강화하겠다는 ​1인1표제의 취지를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1인1표제를 지금, 갑자기 하겠다는 정청래의 의도다. 당원들은 그 의도에 의구심을 넘어 불안하다.

 

지난 8월 당대표 선거 때 정청래는 누구 보다 강경한 어조로 내란과의 전쟁을 강조했고, 우선하겠다 했다.

       "내란당은 해산시켜야 한다. 내란당의 싹을 잘라야 한다. 지금은 내란과의 전쟁 중"

이런 강한 의지를 보인 정청래를 당원들은 압도적으로 ​지지해 줬고, 기회를 줬다.

당선 되면 발빠르게 내란 척결을 할 것처럼 하더니 시간만 끌고 한게 없고, 내란범들에게 시간 벌어주고 있다.

더 황당한 건 급선무(내란) 일은 안하고 난데없이 1인1표제를 하겠다 하니 그 동기를 의심 받는 것이다.

당원들 지지를 정청래는 뭐든 맘대로 해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 들였는지, 실망한 당원들의 비난에 대해

          "뽑아 줄 땐 언제고"

 

이번 부결로 정청래 신임은 꺾였다.  그간 긴가민가 했던 사람도 불신으로 돌아 섰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당원을 갖고 있는 민주당. 강력한 지지 기반을 갖은 정당은 조작이나 여론 왜곡이

안 먹힌다.  한국인은 '우리에게 한 약속을 배신했어' 이렇게 되는 순간 응징을 한다응징투표.

많은 권리당원이 모든 안건에 대해 투표할 수 없기 때문에 위임한 대의원은 이런 일들을 처리 할 수 있고,

또 저런 사안일 때는 전체 권리당원이 할 수 있다 라는 정확한 규정을 해야 한다.

 

1인1표제에 대한 큰 논란에도 불구하고 철회나 연기는 커녕 강행했다.

정청래가 당선 후 내란특별법, 조희대 탄핵 등 국민이 염원하는 일을 해 가면서 1인1표제를 했다면

전혀 반발 없었을 것이다.  정청래는 스스로 불신을 초래했다.

 

                                                                                 - 유용화 생활정치 김태형 소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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