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상혁 수석대변인] 당대표 후보들이 극우 선동가에게 면접 보고 ‘탄핵 반대가 잘못이냐’는 국민의힘은 제정신입니까?
박상혁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30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당대표 후보들이 극우 선동가에게 면접 보고 ‘탄핵 반대가 잘못이냐’는 국민의힘은 제정신입니까?
국민의힘이 내란의 강, 탄핵의 늪에서 허우적대며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국민들을 더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장동혁 등 당대표 후보들이 극우 선동가 전한길에게 면접을 보겠다니 정말 막장극이 따로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앉은뱅이 주술사와 장님 호위무사를 받들어 모시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유포하는 극우 선동가에게 줄을 서려고 하는 것입니까?
심지어 나경원 의원은 “탄핵 반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황당한 말을 내뱉으며 내란으로 받은 국민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있습니다.
탄핵을 ‘수렁’이라며 탄핵 반대에 대한 반성이 오히려 당을 해친다니 제정신입니까?
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인적 쇄신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의를 받드는 정당이라고 불릴 자격이 과연 있습니까?
당대표 후보들이 극우 선동가에게 면접을 보고 ‘탄핵 반대가 잘못이냐’는 궤변이 나오는 것은, 국민의힘이 내란·극우 세력과 여전히 결별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내 분위기가 이러하니 탄핵에 찬성했던 안철수 의원마저 12.3 계엄 당시 상황을 알려달라는 특검의 요청을 거부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내란에 동조하며 헌정질서를 부정한 과거를 정당화하려고 하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몰락을 자초할 뿐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내란동조세력에 대한 인적 청산 없이는 국민 앞에 설 자격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5년 7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