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외교부는 극우 외교협력부입니까.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임상범 대사는 대한민국이 극우 국가, 대한민국 국민이 극우 세력으로 낙인찍히는 일에 부역자가 돼 기분이 참 좋으시겠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43
  • 게시일 : 2025-03-07 13:23:58

대한민국 외교부는 극우 외교협력부입니까.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임상범 대사는 대한민국이 극우 국가, 대한민국 국민이 극우 세력으로 낙인찍히는 일에 부역자가 돼 기분이 참 좋으시겠습니다 

 

뭐 이런 공무원들이 다 있습니까? 대한민국이 극우 국가로, 우리 국민이 극우 세력으로 알려지는데, 뒷짐을 지고 있는 대가로 급여를 받아 참 좋으시겠습니다.

 

조태열 장관과 임상범 대사, ‘대한민국이 윤석열의 탄핵을 반대하고 대한민국 국민 다수가 내란죄 윤석열을 지지한다’라고 전 세계를 상대로 울고 싶었는데, 마침 독일 공영방송이 뺨을 때려준 것 같아 속으로 감사했습니까.

 

아니면, 대한민국이 극우 국가로 우리 국민은 극우 세력으로 제발 방송되기를 숨죽여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었습니까.

 

근거 없는 부정선거 의혹, 탄핵 찬성 진영이 특정 국가의 영향을 받은 듯한 묘사, 다수가 내란수괴 윤석열 지지한다는 설명, 일부 극단주의자들에게 치우친 인터뷰가 독일 공영방송을 통해 방영된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국제외교협력본부를 중심으로 해당 방송사 측에 부정확하고 왜곡된 정보에 관한 재검토를 요청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추가 인터뷰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점, 저널리즘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에 기반한 균형 잡힌 보도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찍은 공식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회 상임위와 정부 각 단위를 포함한 모든 곳에 도움을 요구했고, 가능한 모든 채널들을 가동해 민주당과 우리 국민의 뜻을 전했습니다.

 

민주당 외통위, 민주당 문체위, 세계한인민주회의, 한독친선협회, 독일 코리아협의회, 한국언론진흥재단,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 국제방송교류재단, 한국외신기자클럽, 한국영상기자협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고, KBC 광주방송 측의 취재 협조에 적극 임하며, 당의 공식 서한을 공유하고 해당 내신보도의 외신화 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

 

현지에 계신 교민분들도 독일 연방유해콘텐츠심의위원회(BpJM)를 통해, 또 서명운동을 통해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다각도의 노력과 마음이 모아지고 전달돼 독일 공영방송의 12.3 내란 왜곡  ‘인사이드코리아 – 중국과 북한 그늘 아래의 국가위기’는 송출되지 않았습니다. Phoenix 채널에서 해당 영상은 사라졌지만, 막상 영상을 제작한 독일 공영 방송 ARD, ZDF 홈페이지에서는 여전히 문제의 다큐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이 극우 국가로 몰리고, 우리 국민이 극우 세력으로 낙인찍히는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부는 ‘항의할 계획도 없으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가 공식 입장이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임상범 대사는 ‘대한민국 극우 국가 알리미’이자, ‘우리 국민 극우 세력 몰아가기 본부장’들입니까. 내란 동조세력이라는 자인과 자백이 아니라면, 조태열 장관은 조승기, 조헌영, 조지훈의 이름 앞에 부끄럽지 않은 입장을 내놓으십시오.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 국민을 지키는 일, 민주주의의 경계를 지키는 일에 빛 샐 틈 없이 임할 것입니다.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왜곡하고, 이에 동조하는 세력에 맞서 위대한 국민과 함께 승리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입니다. 

 

2025년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국제외교협력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