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론’할 일 있으면 국회에 들어와서 하라
한나라당의 떼쓰기 정치가
참으로 안쓰럽다.
한 달이 넘는 장외투쟁에도
사학법 찬성 여론은 변함이 없고,
당내에서조차 참석이 저조한 장외투쟁을
국민의 80%가 중단하라고 하는 상황이면,
제1야당의 본분에 맞게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
국회파업 한 달여 동안
명분 없는 사학법 재개정만 주장하더니
뜬금없이 무슨 ‘반론권’인가?
한나라당은 착각하지 말라.
대통령의 신년연설은
국가통치권자의 권리이자 책임이다.
대통령을 향해 ‘동등한 권리’를 요구하며
철없는 생떼를 쓰는 것은 보기에 민망할 따름이다.
한나라당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조속한 국회정상화이다.
‘반론권’ 대신 ‘등원권’을 행사하여
메아리도 없는 장외투쟁은 오늘로 중단하고
국회에 들어와서 ‘반론’도 하고,
시급한 현안도 논의하는 것이
제1야당 한나라당의 책무이다.
2006년 1월 2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