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를 겁박하는 망동을 당장 멈추십시오

국민의힘이 연일 사법부를 겁박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 지도부와 여당 법사위 위원들과 함께 헌법재판소 항의 방문을 단행했습니다. 이제 법치무시, 경거망동, 회유협박으로 헌법재판소까지 흔들려는 겁니까?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심판만 성급하게 빨리 진행하고 있다며 자의적으로 공정성에 시비를 걸고, 나아가 더불어민주당과 헌법재판소가 결탁했다는 악의적 음모론까지 상상의 나래를 펼쳤습니다.

서부지법 폭도들의 뒷배가 되어주려 강남경찰서장에게 전화한 윤상현을 품은 당답습니다. 영장도 수사도 무시하는 윤석열을 1호 당원으로 보유한 당답습니다.

헌재가 반박하자 '아님 말고' 식으로 발뺌하니 도무지 정상적인 민주정당이라 볼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과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내란, 폭동 세력의 배후에서 사회 갈등을 만들고 불 붙이며 사법부와 헌법재판소를 겁박하는 망동을 당장 멈추십시오.

국민의힘은 공당의 지위와 자격을 내란수괴 옹호에 바치며 정치 자체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은 법치주의 파괴에 대한 책임을 엄히 묻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5년 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