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최상목 권한대행은 대통령 대행 자리에 취해 경제수장의 역할은 까맣게 잊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03
  • 게시일 : 2025-02-03 11:38:31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최상목 권한대행은 대통령 대행 자리에 취해 경제수장의 역할은 까맣게 잊었습니까?

 

올해 1월 수출액이 전년도 같은 달보다 10.3% 감소하면서, 2023년 10월부터 이어졌던 수출 증가세 또한 16개월 만에 멈췄습니다.

 

미국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 전쟁이 터졌는데, 우리는 관세 폭탄을 맞기도 전에 이미 수출이 폭탄을 맞은 것처럼 무너지고 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뒤늦게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하겠다면서도 반도체특별법 타령만 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동안 전화 한 통 못 했으면서, 밤낮으로 도시락 먹으며 회의에 열 올리고 있다는 자화자찬 또한 실로 낯부끄럽습니다.

 

오르지 않은 것이 없는 물가는 또 어떻게 하려고 합니까? 명절, 연말 등 대목에도 오른 물가에 가볍기만 한 국민의 장바구니는 어떻게 채우려고 합니까?

 

최상목 권한대행은 무너져가는 민생경제를 대체 어쩔 셈입니까? 대통령 대행이라는 자리에 심취해 경제수장의 역할은 까맣게 잊었습니까?

 

고물가·고금리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민생을 적시에 살릴 방법은 추경뿐입니다. 한국은행 등 주요 기관들조차 신속하고 과감한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최상목 대행은 여당 눈치 보느라 추경을 추경이라 부르지 못하고 ‘추가 재정투입’이라 돌려 부릅니다. 대통령 대행 자리에 취해 국민의 천금 같은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경고합니다.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 달라”는 공허한 소리 그만하고, 민생 회복을 위한 추경에 나서십시오.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아직도 모릅니까?

 

2025년 2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