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아무 일 없었다고 수천 번 우겨도, 국민의 기억과 사실을 지울 수 없습니다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 아무 일 없었다고 수천 번 우겨도, 국민의 기억과 사실을 지울 수 없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를 쫓는 느낌”이라며 온 국민이 생생하게 목격한 내란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책임지겠다고 호언장담하더니, 정작 책임을 져야 할 법정에서는 본인이 저지른 모든 일을 부정하며 ‘아무 일도 없었다’ 우기기만 하고 있습니다. 내란 수괴의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천 번 만 번 우겨도, 12월 3일 밤의 내란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온 국민이 내란의 현장을 목도했고, 빛나는 응원봉으로 내란을 저지하며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윤석열이 아무리 12.3내란을 일장춘몽이라고 우겨도 온 국민이 증인입니다. 윤석열이 내란 우두머리임을 입증하는 증거와 진술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탄핵 심판 변론에서 윤석열의 전화 지시에 대해 진술을 거부했지만 검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문을 부수라’, ‘총’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의 부관도 당시 상황을 기억하고 수사기관에 진술했다는 보도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대통령으로부터 '싹 다 잡아들이라'는 취지의 지시를 들었다고 재차 증언했습니다.
진실이 차곡차곡 쌓일수록 죗값을 피하려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렴치한 몸부림만 초라해질 뿐입니다.
윤석열이 내란의 죗값을 피할 길은 없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더 이상 도망치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받아들이십시오. 그것이 마지막 모습만큼은 비겁해지지 않는 길입니다.
2025년 2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