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이진동 차장 등 제 식구 감싸려고 비화폰 수사 막는 검찰, 특검이 답입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2월 6일(목) 오전 10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이진동 차장 등 제 식구 감싸려고 비화폰 수사 막는 검찰, 특검이 답입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검찰 출석에 앞서 대통령 경호처 비화폰으로 검찰 수뇌부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통화 상대는 이진동 대검 차장! 내란수괴 윤석열과 함께 근무했던 대표적 친윤검사입니다.
논란이 되자 이진동 대검 차장은 “검찰 출석을 설득했다.”라고 해명했지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통화 녹음이 불가능하고 도·감청도 할 수 없는 비화폰으로 기껏 자수나 권했다는 겁니까?
지금껏 검찰은 비화폰 서버를 관리하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한 경찰의 영장 신청을 두 차례나 묵살했습니다. 검찰의 행보가 뭔가 수상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 수뇌부가 내란의 핵심 기획자와 비화폰으로 통화한 사실이 처음 공개된 겁니다.
내란 주범과 나눈 대화를 숨기려고 비화폰 수사를 필사적으로 막고 있다는 의구심을 사기에 충분합니다. 통화 상대가 비단 이진동 대검 차장 한 명뿐인지도 규명해야 될 대목입니다. 집권 내내 검찰을 수족처럼 부려온 내란수괴 윤석열이 계엄 국면에서 검찰은 쏙 빼고 군과 경찰만 동원했겠습니까?
검찰은 즉각 김용현 전 장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고 경호처 수뇌부에 대한 영장을 청구하십시오. 검찰이 고질적인 ‘제 식구 감싸기’ 의혹을 해소하지 못할수록 특검 필요성만 높아질 뿐입니다. 내란도 특검이 답입니다.
2025년 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