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헌법재판소는 내란 수괴의 파렴치한 궤변을 엄단해 주십시오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헌법재판소는 내란 수괴의 파렴치한 궤변을 엄단해 주십시오
윤석열의 입에서 공작이라는 말이 나오다니 황당무계합니다. 철면피를 뒤집어쓴 내란범의 파렴치에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윤석열이 오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정에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증언을 부인하며, 도리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곽종근 전 사령관 탓에 ‘내란 프레임’과 ‘탄핵 공작’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제 하다 하다 내란까지 남탓입니까? 자기 책임을 모면하려고 양심에 따른 증언을 공작이라고 매도하다니 정말 비겁합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이라는 망상으로 나라를 혼탁하게 만든 것도 모자라서 이제 탄핵공작 음모론으로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려고 합니까?
탄핵을 자초한 건 12월 3일 밤 위헌 위법한 계엄으로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자신입니다. 홍장원 전 차장, 곽종근 전 사령관이 내란을 부추기기라도 했습니까?
온 국민이 위헌 위법한 계엄 선포, 포고령 발표, 무장 군인 동원, 국회와 선관위 장악 시도를 목격했습니다.
그 내란의 주동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이번 탄핵의 의의입니다. 더 이상 거짓말과 궤변으로 책임을 회피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진실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내란 수괴의 비루한 궤변을 엄단하고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주기 바랍니다.
2025년 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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