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나영 부대변인] 탄핵반대집회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은 비겁한 변명하지 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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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5-02-11 16:46:41

이나영 부대변인 논평

 

탄핵반대집회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은 비겁한 변명하지 마십시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의 내로남불식 뻔뻔함이 도를 지나쳤습니다. 이철우 지사와 김장호 시장은 지난 8일 동대구역 앞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참석 자체로 내란에 동조한 것입니다. 정치에는 서로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헌정 수호에는 반대가 있을 수 없습니다.

 

내란을 옹호하고 내란 수괴를 지키자고 결의하는 자리에 참석한 것은 선출직 공직자는 물론이고 헌법적 시민의 기본적 소양마저 의심케 합니다.

  

그러나 이철우 도지사는 애국가를 부른 것은 정치중립이 아니라고 강변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철우 도지사가 외친 자유 우파는 대체 뭡니까? 

 

비상계엄으로 군대를 동원해 국회의원을 체포해 국회와 정치활동을 정지시키고 언론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통제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이고 자유우파입니까?

 

특히 김장호 시장은 12.3계엄 직후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를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금지를 빌미로 대관을 취소 통보하였습니다. 

 

이철우 도지사나 김장호 시장이 말하는 정치 중립은 자신의 편의에 따라 바뀌는 선택적인 가치입니까?

 

국민은 헌정질서와 법치를 뒤흔든 국헌문란 세력을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 지사와 김 시장은 비겁한 변명하지 말고 탄핵반대 집회 참석에 대해 국민과 지역민께 사과하기 바랍니다.

 

2025년 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