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홈플러스 사태, 사실상 사기나 다름없는 MBK의 행태에 철퇴를 내려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3
  • 게시일 : 2025-03-06 16:18:12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홈플러스 사태, 사실상 사기나 다름없는 MBK의 행태에 철퇴를 내려야 합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기 직전까지 법인은 물론 개인 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어음(CP)을 팔았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업회생에 들어가면 기업의 가치는 폭락합니다. 기업어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사실상의 사기나 다름없는 행태입니다.

 

사모펀드 MBK와 홈플러스 경영진의 심각한 모럴 해저드를 질타하는 한편, 사전에 감독했어야 할 정부 당국은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매출 대금을 받지 못한 입점업체들이 속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품권 사용이 막힌 소비자들의 피해도 우려스럽습니다. 

 

MBK는 무리한 차입 경영을 하다 자금난을 겪어왔습니다. 기업회생을 핑계로 홈플러스를 산산조각 내고 먹튀 하려는 것이라면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2012년에 부도 직전까지 CP를 판매한 LIG 건설이 사법처리 됐던 것처럼 MBK도 마땅히 사법처리 돼야 합니다.

 

만시지탄이지만,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 바랍니다. 또한 MBK와 경영진의 모럴 해저드에 법의 철퇴를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5년 3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