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원혁 부대변인] 인요한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정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십시오
이원혁 부대변인 논평
■ 인요한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정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십시오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끌어들여 윤석열의 내란을 옹호했습니다.
인요한 의원은 목숨을 걸고 군사독재에 맞서싸워 민주주의를 지킨 김대중 전 대통령을 욕보이지 마십시오.
인 의원은 방송에 출연해 비상계엄에 심적으로 동의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었다면 비상계엄을 포용했을 것이라는 망언을 늘어놓았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사 독재에 의해 사형 선고까지 받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끌어들여 내란을 옹호하다니 인간으로서 할 도리입니까?
포용과 용서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응당한 처벌을 전제로 합니다. 아직 진상 규명도 처벌도 되지 않은 계엄을 용서하고 포용하라니 뻔뻔하기 짝이 없습니다.
'찐윤' 인 의원이 어떻게든 내란 수괴를 구하려는 마음은 알겠지만, 고인을 욕보이지 마십시오. 고인에 대한 모욕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입니다.
누구도 독재에 맞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광주 시민을 모욕할 수는 없습니다. 인요한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광주 시민께 진심으로 사죄하십시오.
그것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인 의원의 선친과 가족의 명예를 지키는 길입니다.
2025년 3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