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문금주 원내대변인] 숨가쁘게 달려온 관세협상을 마치고 숨 돌리려니 물어뜯는 국민의힘, 정말 파렴치합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31일(목)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숨가쁘게 달려온 관세협상을 마치고 숨 돌리려니 물어뜯는 국민의힘, 정말 파렴치합니다
국민의힘은 편협하게 굴지 말고 박수쳐야할 때 박수치십시오. 국민 모두 박수 치는데 혼자만 억지를 부리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아침 전격 타결된 관세협상에 대해 시비를 걸고 나섰습니다.
송언석 위원장은 “협상 시한에 쫓겨서 많은 양보를 했다는 느낌이 든다”며 평가절하했는데 어처구니없습니다.
협상 시한을 넘겼을 때 닥쳐올 경제의 불확실성을 대체 어찌 감당하라는 말입니까? 국민의힘은 우리 경제가 흔들리든 말든 협상이 실패하길 기대했습니까?
송언석 위원장은 대체 무슨 근거로 정상회담을 얻어내기 위해 관세협상에서 양보했다고 주장합니까? 어떤 근거도 없이 “느낌이 든다”니 그사이 관심법이라도 배웠습니까?
정말 파렴치합니다. 국민의힘의 끝없는 내부 총질에도 흔들리지 않고 전격 타결을 이끌어낸 것이 그렇게 못마땅합니까? 그래서 물어뜯으려고 작정했습니까?
협상 시한에 맞춰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관련부처들이 밤낮을 바꿔가며 애쓴 결과물을 이렇게 매도하는 것은 공당의 도리가 아닙니다.
국민의힘이 공당을 자처한다면 공당답게 정부가 거둔 성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정하십시오. 그것이 국민의힘이 바라는 ‘협치’의 모습일 것입니다.
2025년 7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