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국민의 생명 보호 마저 정쟁으로 가져가는 국민의힘은 그 공갈을 멈추십시오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0월 19일(일) 오후 3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 생명 보호 마저 정쟁으로 가져가는 국민의힘은 그 공갈을 멈추십시오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노력을 ‘공갈 정부’라며 폄하하고 희롱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진우 의원은 송환된 국민의 문신까지 언급하면서 이번 송환이 진상규명을 훨씬 어렵게 한다며 정치 선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보여 주기 식 범죄자 송환‘, ‘전세기 쇼‘ 라고 하며 비판을 위한 비판만을 일삼고 있습니다.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사건 발생 직후 외교부, 현지 대사관, 캄보디아 경찰 당국과 공조하여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전세기 투입은 안전 확보 및 신속 송환을 위한 행정 절차이며,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및 조사 협조를 위한 조치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국민이라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입니다.
송환이 오히려 범죄 수사를 방해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악의적인 주장은 해외 범죄 수사의 특수성과 자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의무를 무시한 근거 없는 비난입니다.
그리고 국민의 힘은 20대 청년의 안타까운 사례를 들어 대사관의 ’칼퇴행정‘이라 비난하는 것은 현장의 복잡성과 인력 운용의 현실을 무시한 것입니다. 실제 해당 청년은 대사관 진입 전에 현지 경찰이 먼저 청년 신병을 확보했고, 대사관은 정당한 절차를 통해 즉시 본부에 보고하고 캄보디아 외교부와 협조하여 보호조치 전환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외교부 ’24시간 긴급 상황실‘을 가동하여 현지 경찰과 대사관이 신속하게 정보를 교류하며 사안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마치 국민의 생명을 방치하려 했다는 악의적인 프레임은 국민에게 불안을 조장할 뿐입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정쟁의 수단이 될 수 없으며, 허위와 과장을 통해 정부를 공격하는 것은 사건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국민의 생명 보호는 국가의 의무이자 최우선 과제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민주당은 재외국민안전대책단을 꾸려 캄보디아 현지 파견도 다녀왔습니다.
국민의 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오로지 정치적 공세의 도구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공갈 출근‘을 밥 먹듯이 했던 일을 되돌아 보고 정치적 공세보다는 국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주진우 의원에게 묻습니다. 주진우 의원 지역구에는 문신한 사람이 없습니까?
2025년 10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