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장동혁 대표는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비판에 앞서, 본인의 ‘부동산 팩트시트’부터 공개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49
  • 게시일 : 2025-11-14 17:11:40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장동혁 대표는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비판에 앞서, 본인의 부동산 팩트시트부터 공개하십시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에 대해 백지시트운운하며 협상 성과를 깎아내린 것은, 국익보다 정쟁을 앞세우는 무책임한 정치 공세에 불과합니다. 국익을 위한 외교적 협상 결과를 정략적으로 폄훼하는 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협상이란 상대국과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대미 투자 구조 개선, 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 등 경제·안보 전반에 걸친 협력 성과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이를 두고 알맹이가 없다고 비난하는 것은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부정하면서도 대안은 제시하지 않는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의혹이 증폭된 본인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민주당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해 왔습니다. 자신의 '팩트시트'는 백지로 숨기면서 정부의 외교 성과 팩트시트를 비판하는 것은 위선적인 행태입니다.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비판에 앞서 본인의 '부동산 팩트시트'부터 당당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더구나 장 대표가 자동차 관세 관련 손해액이 8천억 원이라는 억지 주장과 함께 대장동 일당에게는 8천억 원을 쥐여줬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허탈할 뿐이라고 발언한 것은, 완전히 별개의 사안을 엮어 본질을 흐리려는 저급한 정치 공세입니다.

 

정부가 협상 결과를 발표하고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장 대표는 '국회 비준 패싱을 강행하려 한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회 검증을 피하려 한다는 가짜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투명한 절차를 통해 협상 내용을 면밀히 검토할 것입니다.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협상이 실질적인 경제·안보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근거 없는 비난을 멈추고 국익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로 협력해 주기 바랍니다.

 

20251114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