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적반하장도 유분수, '친위쿠데타' 옹호세력의 후안무치한 독재 타령을 규탄합니다
□ 일시 : 2026년 5월 7일(목) 오후 2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적반하장도 유분수, '친위쿠데타' 옹호세력의 후안무치한 독재 타령을 규탄합니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청와대 앞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쏟아낸 발언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정치공세를 넘어, 국민을 기만하는 선동이자 대한민국 정치사에 남을 ‘내로남불’의 전형입니다.
자신들이 추앙하던 윤석열이 법치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영구집권을 꿈꾸며 친위쿠데타 시도를 하다 몰락했음에도, 그 과오에 대한 반성은커녕 ‘독재’와 ‘남조선’ 운운하며 색깔론 공세를 퍼붓는 모습은 경악스럽습니다.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이 만들고자 했던 나라가 장동혁 대표가 말하는 ‘수령 윤석열의 남조선’ 아니었습니까?
심지어 이들은 행정 집행 과정에 대한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 표명이나 소탈한 표현조차 ‘망언’이나 ‘공포정치’로 둔갑시키고 있습니다. 계곡 불법시설 정비와 같은 민생 현안과 관련하여 기강을 잡기 위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겁박’이라 선동하고,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하는 직설적 화법을 ‘언어폭력’이라 몰아세우는 행태는 본질을 가리는 얄팍한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윤석열 정권 시기 권력기관을 동원한 ‘표적 수사’와 ‘정치 기소’를 목격했던 국민에게 법에 따른 엄정한 행정 집행을 '수사권 몽둥이'라 비난하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그야말로 실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헌정질서를 훼손하고 군사력까지 동원한 권력 연장 시도의 당사자가 누구였는지 국민은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친위쿠데타적 발상으로 영구집권을 꾀했던 인물을 ‘영웅’처럼 떠받들던 세력이, 민주 정부에 ‘독재’를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가증스러운 자기모순입니다. 독재적 발상을 내면화한 이들이 법치를 입에 올리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입니다.
국민의힘이 진정으로 독재를 경계하고 법치주의 확립을 원한다면, 지금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목소리를 높일 때가 아닙니다. 진심으로 규탄해야 할 '민주주의 파괴자'는 법의 심판을 받고 차가운 담장 안에 갇혀 있습니다. 서울구치소 앞이야말로 '독재 근절'과 '법치 수호'를 외치기에 가장 적합하고 진정성 있는 장소입니다.
자신들의 뿌리에 남아 있는 ‘쿠데타의 기억’과 ‘독재의 향수’를 가리기 위해 타인을 독재자로 몰아세우는 이 비겁한 정치를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6년 5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