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더불어민주당ㆍ기본소득당 소속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국정조사 비협조 윤석열ㆍ김용현은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다
국정조사 비협조 윤석열ㆍ김용현은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다
오늘(5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서울동부구치소, 서울구치소를 찾아 현장 조사를 추진했습니다.
국조특위는 1차 청문회와 2차 청문회에 내리 불출석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과 주요 공범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조사를 시도했습니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구치소에 대기하며 오랜 시간 기다렸고, 교도관을 통해 의사를 타진하면서 증인들에 현장 조사 협조를 요구했습니다. 소수 인원의 장소변경조사를 제안했지만 이들은 끝까지 거부했습니다.
국조특위는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과 내란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윤석열, 김용현은 공직자로서, 내란 주동자로서 국민 앞에 증언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국정조사에 불출석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명백한 진상규명 방해 행위입니다. 최소한의 양심과 책임감도 내팽개친 윤석열과 그 추종 세력에게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이들은 국민의 대의기관은 국회를 무시하면서도, 헌법재판소에는 꼬박꼬박 출석해 궤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앞세워 여론몰이에만 골몰하는 모습은 참담하기까지 합니다.
오늘 당신들이 무시한 것은 국회나 국회의원이 아닌, 진실을 고대하는 국민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울러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돼 오랜 시간 후대의 비판을 받을 것입니다.
내일 3차 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청문회에 출석해서 국민 앞에 서십시오. 전직 대통령으로서, 장관으로서 여러분에게 주어진 마지막 책임을 다하길 촉구합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국조특위 위원들은 오늘 현장 조사에 불참했습니다. 특위 출범부터 지금까지 시종일관 의사진행에 훼방 놓으며 동료의원에 막말만 일삼은 국민의힘을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더불어민주당ㆍ기본소득당 국조특위 위원 일동은 그 어떤 방해와 공작에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진상규명에 나서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실을 보고드려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2월 5일
더불어민주당ㆍ기본소득당 소속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일동
김병주ㆍ민병덕ㆍ민홍철ㆍ박선원ㆍ백혜련
부승찬ㆍ안규백ㆍ윤건영ㆍ추미애ㆍ한병도ㆍ용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