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 민주파출소 일일브리핑(5.28, 수)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 민주파출소 일일브리핑(5.28, 수)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가짜뉴스대응단입니다.
5월 28일 수요일, 민주파출소 제보 및 주요 대응 현황 브리핑 드립니다.
민주파출소 제보 현황 보고 드립니다.
5월 28일 09시 기준 4,704명 방문하였고, 2,584건의 제보가 접수 되었습니다.
매체별로는 SNS 33.5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는 커뮤니티 21.09%, 네이버 20.74%, 유튜브 11.11% 순서로 제보되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주요 제보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재명 후보와 불특정인의 죽음을 연관 짓는 악의적인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5월 27일 에펨코리아 커뮤니티에는 “이재명이 사실 그동안 사람을 너무 죽이긴 했음”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내용은 ‘이재명 후보가 누군가를 살해했다는 허위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조작하여 유포한 악의적인 게시글로, 민주파출소는 게시글에 대해 즉각 조치하였습니다.
가짜뉴스대응단의 주요 대응 현황을 보고 드립니다.
■ 조선일보 정시행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였습니다.
조선일보 정시행 기자는 “[이재명의 방탄조끼는 ‘러시아 저격총’ 막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러시아 저격총 위협’에 대해 진지한 취재나 검증 없이, 이를 과장으로 몰아간 채 방탄조끼와 관련한 사실관계마저 왜곡하였습니다.
해당 보도는, 안보 위협을 희화화하며 국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마저 흐리는 매우 무책임한 언론 행위입니다.
이에 대해 수차례 정정을 요청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정시행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 <더퍼블릭> 거북섬 왜곡 보도에 대한 대응 및 인심위 결정 결과 보고드립니다.
거북섬 웨이브파크와 관련된 왜곡 보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퍼블릭은 5월 27일자 “[이재명이 자랑한 '거북섬 웨이브파크', 정작 관광수익은 3%…부동산 개발 끝나자 '적자 전환’]” 보도를 통해, 박근혜 정부와 남경필 당시 경기도지사가 시작한 거북섬 개발 사업 전반의 성과와 문제를 이재명 후보에게 전가하려는 의도적인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이는 사실을 왜곡하고 책임을 왜곡 전가하는 보도로, 해당 보도에 대해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접수하였습니다.
인심위에 제소한 보도들에 대한 결정 결과도 함께 보고드립니다.
더퍼블릭 (5월 13일자) “[국힘 저격하려다 김문수 특별당비-김혜경 수행 비서 80억 부동산만 소환한 민주당]”과 매일신문 (5월 14일자) “[김철현 '신상품 이재명? 전과 4범 '중고상품'일 뿐…대통령 자격 없어'] [일타뉴스]”, 더퍼블릭 (5월 18일자) “[정성산TV 채널리뷰] 입법·사법 동시 장악? 민주당 '권력 집중' 행보에 커지는 위기감… 주요 언론도 '레드카드'… 사법부 향한 도 넘은 공세 논란” 등 3건의 보도들에 대해 ‘공정보도 준수 촉구’ 결정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립니다.
■ 2차 대선 후보 토론회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거북섬 관련 왜곡 방송 사례 등에 대한 방송 대응 보고드립니다.
5월 25일과 26일에 방송한 YTN, 연합뉴스TV, 채널A의 총 5개의 프로그램에서 2차 대선 후보 TV토론회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노쇼경제학”, “사회주의적 경제 시스템 도입”, “삼권분립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민주당이 아닌가” 등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발언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사례들은 「패널의 사실왜곡 및 명예훼손 발언, 객관성 위반 사항」 등으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접수 하였습니다.
5월 26일 방송한 KBS 뉴스9‘거북섬 무책임 행정…가짜 경제학 결과물’이라는 보도에서, 앵커가“이 후보가 치적으로 언급한 거북섬” 발언하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왜곡된 인식을 갖게 하여, 진행자의 중립과 사실보도 책임을 명백히 위반하였습니다.
또한, 바로 이전 보도에서 거북섬에 대한 민주당의 해명을 먼저 짧게 보도하고 나서 ‘대장동 비리·백현동 비리’와 ‘거북섬’을 연관지어 언급하는 국민의힘 측 인사들의 주장을 여과없이 보도함으로써, 이를 이재명 후보와 악의적으로 연관 짓는 보도의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11조 제작기술상의 균형 사항 등을 위반입니다.
상기 보도 건은 「진행자의 정치적 중립·공정성·형평성·객관성 위반 발언, 사실보도와 제작기술상의 균형 위반 등」으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접수 하였습니다.
■ <백브리핑>, <정광용TV> <최진영TV>등에 대한 유튜브 대응 보고입니다.
백브리핑 채널은 이재명 후보와 국제마피아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마”, "잡놈” 등의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해 이재명 후보를 심각하게 비방하였습니다.
정광용TV는 안철수 후보의 발언을 인용해 이재명 후보를 "병적인 정신병자”로 지칭하며, 의학적 근거 없이 정신질환자로 단정 짓는 내용 내보냈습니다.
특히 최진녕TV의 경우, 법무법인 대표가 직원들에게 "기호 2번에 반드시 투표하라”고 지시하고, "법무법인도 좋아진다”는 식의 경제적 이익을 암시하며, 고용관계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투표 강요를 공개적으로 시인하는 등 심각한 선거법 위반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채널들의 영상에 대해 선관위 및 구글에 신고 완료하였습니다.
■ 사전투표 하루 전, 선관위의 조속한 현수막 대응이 필요합니다.
가짜뉴스대응단은 5월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법한 방식으로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현수막에 대한 유권해석과,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선관위는 사전투표 하루 전인 현재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는 '875원 대파'라는 표현이 포함된 현수막은 게시가 불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커피값 120원', '호텔경제학' 등의 문구의 현수막은 여전히 거리 곳곳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에 대한 답변과 거리에 있는 위법 현수막에 대한 조치를 촉구합니다.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금, 선관위의 조속한 대응이 절실합니다. 선관위는 책임을 방기하지 않기 바랍니다.
■ 국민의힘 대선후보 김문수 거짓말 시리즈 20번째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2016년 1월 13일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여기 수성갑에 뼈를 묻겠습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4월 13일 총선에서 민주당 김부겸 후보에게 패했고, 2년 뒤인 2018년 4월 10일 “이 나라를 위해서 마지막 봉사를 하고자 한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해당 선거에서도 패했습니다. 이후, 김문수 후보는 2018년 9월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를 매각하고 “뼈를 못 묻어서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출마를 하며 주장했던 말들이 모두 거짓이 된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니,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며 내세웠던 말들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 국민의힘 대선후보 김문수 거짓말 시리즈 21번째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2018년 8월 12일 광복절을 앞두고, 인천의 한 교회에서 “우리가 독립운동 열심히 해서 독립이 됐다, 그렇게 가르치는 데는 어디있느냐, 북한의 김일성이 그렇게 가르쳐요”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1년 후인 2019년 같은 교회를 찾은 김 후보는 “우리나라는 뭐, 그 참 변변한 독립국가라고 할 수가 없어요. 조공 바치고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어요”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김문수 후보는 두 강연에서 대한민국을 두고 “노예의 국가, 식민지 밖에 할 게 없는 국가”라고까지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주성과 주체성을 완전히 부정하고, 국민의 자긍심을 깡그리 폄훼하고 비하하는 해당 발언을 한 김문수 후보가 대한민국을 위해 대통령으로 일하겠다고 주장하는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025년 5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