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41차 중앙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 시 : 2005년 9월9일(금) 14:00
▷ 장 소 : 국회본청 246호
▲ 문희상 당의장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다. 한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중추가절이 코앞에 와있는 좋은 계절이다
이제 정기국회도 시작되었다. 우리당은 국민통합, 경제활성화 그리고 양극화 해소를 이번 정기국회 3대 과제로 설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 11개 핵심법안 그리고 10대 민생개혁과제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8월 하한기에는 민생정책활동을 했고 그 값진 성과를 정기국회에서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이어갈 것이다.
최근 내수 진작에 따른 주식시장 활성화로 종합주가지수가 11년만에 최고 경신하는 등 경제가 긴 터널을 지나서 새로운 희망을 맞이하고 있다. 경제활성화와 체질강화를 위한 당정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엊그제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와의 회담이 있었다. 가시적인 합의는 없었지만 상생과 대화의 정치로 나아가는 의미있는 걸음이었다고 생각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이나 박근혜 대표 개인을 상대로 이번 회담을 제의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한나라당 지지층을 포함한 국민전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통합의 정치를 선보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다고 본다.
대통령은 정치적 이해득실에 연연하지 않고 지역주의 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정경유착과 일인보스체제를 타파했고 이제 지역주의 극복을 통한 정치개혁 완수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가 노무현 대통령을 만든 이유이기도 하고 우리당을 창당한 목적이기도 하다. 망령과도 같은 지역구도 극복을 위해서 나아가야 되겠다. 오늘 회의 말미에 우리들의 뜻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코자 한다. 많은 협조 바란다.
▲ 정세균 원내대표
어제, 오늘은 계속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의 회담 이야기가 관심사인 것 같다. 제1야당의 대표가 대통령을 만나서 ‘내가 할 말은 다하고 왔으니까 이제 그만 되었다.’라고 하는 것이 과연 내세울 만한 것인지 솔직히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대화를 통해서 합리적인 타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고 책임있는 자리에 있을수록 더욱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되는데 여러 가지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정기국회가 열린지 오늘로 9일째이다. 어제, 오늘 대법원장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이고 각 상임위원회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이제 곧 추석인데, 추석이 지나고 나면 20일 동안의 국정감사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정기국회는 여러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원내에서는 매주 정책의총을 열고 각급 당정 회의나 정책 회의도 활발히 진행하면서 우리가 목표한대로 경제활성화, 양극화해소,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보고의 말씀을 중앙위원 여러분들께 드린다.
아시다시피 지난 8월 31일 정부와 당이 함께한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국민과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 같다. 일부에서 왜곡과 과장으로 사실을 호도하는 세력이 있지만 이런 데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다. 워낙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중앙위원 동지 여러분께 앞으로의 계획과 방침에 대해서 몇 가지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다.
첫째 이번 부동산 종합대책에 혹시 부족한 부분 있다면 보완하겠으나, 기본적 원칙과 방향에 대해서는 손톱만큼의 후퇴도 없을 것이다. 부동산 고위당정을 계속 가동하면서 꼼꼼하고 세심하게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관리해 나가고 집행해 나갈 것이다.
둘째 부동산 투기에 대해 혹시나 하는 일말의 기대나 이번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약간의 의심이라도 없애기 위해서 최대한 빨리 입법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 어제 정책의총을 갖고 관련법 14개를 당론으로 발의해서 신속히 처리할 것을 결정했다. 그리고 여야 5당 원내대표 간담회에서 부동산과 민생입법은 조속히 처리한다는 합의를 했고, 야당에 부동산 정책협의회를 즉시 가동하자는 제안도 해놓은 상태다.
셋째는 중앙위원동지 여러분들께서 앞장서서 8.31부동산대책을 바로 알리는 홍보전령사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몇 가지 예만 들겠다. 98%의 국민은 이번 대책과 관련하여 추가로 세금을 부담할 일이 없다. 보유세가 늘어나는 가구는 전체의 2%미만이다. 1세대 2주택으로 양도세가 중과되는 세대는 전체의 3%미만이다. 이것이 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세금과의 전쟁이니 하는 극한적인 용어를 써가면서 국민을 호도하려 한다면 98%의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2%의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2% 정당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현재 정책위원회에서 부동산 대책을 주 내용으로 하는 추석귀향보고서를 만들고 있다. 다음주 초에 배포될 것이고 중앙위원님들께도 보내드릴 것이다. 이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서 일부 투기세력에게는 이제는 부동산 투기는 끝이로구나 하는 체념과 대다수의 국민들께는 내집마련의 꿈을 확고히 하는 희망으로 들릴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2005년 9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 일 시 : 2005년 9월9일(금) 14:00
▷ 장 소 : 국회본청 246호
▲ 문희상 당의장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다. 한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중추가절이 코앞에 와있는 좋은 계절이다
이제 정기국회도 시작되었다. 우리당은 국민통합, 경제활성화 그리고 양극화 해소를 이번 정기국회 3대 과제로 설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 11개 핵심법안 그리고 10대 민생개혁과제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8월 하한기에는 민생정책활동을 했고 그 값진 성과를 정기국회에서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이어갈 것이다.
최근 내수 진작에 따른 주식시장 활성화로 종합주가지수가 11년만에 최고 경신하는 등 경제가 긴 터널을 지나서 새로운 희망을 맞이하고 있다. 경제활성화와 체질강화를 위한 당정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엊그제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와의 회담이 있었다. 가시적인 합의는 없었지만 상생과 대화의 정치로 나아가는 의미있는 걸음이었다고 생각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이나 박근혜 대표 개인을 상대로 이번 회담을 제의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한나라당 지지층을 포함한 국민전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통합의 정치를 선보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다고 본다.
대통령은 정치적 이해득실에 연연하지 않고 지역주의 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정경유착과 일인보스체제를 타파했고 이제 지역주의 극복을 통한 정치개혁 완수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가 노무현 대통령을 만든 이유이기도 하고 우리당을 창당한 목적이기도 하다. 망령과도 같은 지역구도 극복을 위해서 나아가야 되겠다. 오늘 회의 말미에 우리들의 뜻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코자 한다. 많은 협조 바란다.
▲ 정세균 원내대표
어제, 오늘은 계속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의 회담 이야기가 관심사인 것 같다. 제1야당의 대표가 대통령을 만나서 ‘내가 할 말은 다하고 왔으니까 이제 그만 되었다.’라고 하는 것이 과연 내세울 만한 것인지 솔직히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대화를 통해서 합리적인 타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고 책임있는 자리에 있을수록 더욱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되는데 여러 가지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정기국회가 열린지 오늘로 9일째이다. 어제, 오늘 대법원장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이고 각 상임위원회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이제 곧 추석인데, 추석이 지나고 나면 20일 동안의 국정감사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정기국회는 여러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원내에서는 매주 정책의총을 열고 각급 당정 회의나 정책 회의도 활발히 진행하면서 우리가 목표한대로 경제활성화, 양극화해소,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보고의 말씀을 중앙위원 여러분들께 드린다.
아시다시피 지난 8월 31일 정부와 당이 함께한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국민과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 같다. 일부에서 왜곡과 과장으로 사실을 호도하는 세력이 있지만 이런 데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다. 워낙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중앙위원 동지 여러분께 앞으로의 계획과 방침에 대해서 몇 가지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다.
첫째 이번 부동산 종합대책에 혹시 부족한 부분 있다면 보완하겠으나, 기본적 원칙과 방향에 대해서는 손톱만큼의 후퇴도 없을 것이다. 부동산 고위당정을 계속 가동하면서 꼼꼼하고 세심하게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관리해 나가고 집행해 나갈 것이다.
둘째 부동산 투기에 대해 혹시나 하는 일말의 기대나 이번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약간의 의심이라도 없애기 위해서 최대한 빨리 입법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 어제 정책의총을 갖고 관련법 14개를 당론으로 발의해서 신속히 처리할 것을 결정했다. 그리고 여야 5당 원내대표 간담회에서 부동산과 민생입법은 조속히 처리한다는 합의를 했고, 야당에 부동산 정책협의회를 즉시 가동하자는 제안도 해놓은 상태다.
셋째는 중앙위원동지 여러분들께서 앞장서서 8.31부동산대책을 바로 알리는 홍보전령사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몇 가지 예만 들겠다. 98%의 국민은 이번 대책과 관련하여 추가로 세금을 부담할 일이 없다. 보유세가 늘어나는 가구는 전체의 2%미만이다. 1세대 2주택으로 양도세가 중과되는 세대는 전체의 3%미만이다. 이것이 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세금과의 전쟁이니 하는 극한적인 용어를 써가면서 국민을 호도하려 한다면 98%의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2%의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2% 정당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현재 정책위원회에서 부동산 대책을 주 내용으로 하는 추석귀향보고서를 만들고 있다. 다음주 초에 배포될 것이고 중앙위원님들께도 보내드릴 것이다. 이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서 일부 투기세력에게는 이제는 부동산 투기는 끝이로구나 하는 체념과 대다수의 국민들께는 내집마련의 꿈을 확고히 하는 희망으로 들릴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2005년 9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