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평창 전통시장 연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3
  • 게시일 : 2025-05-20 16:19:44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평창 전통시장 연설

 

□ 일시 : 2025년 5월 20일(화) 오후 1시 30분

□ 장소 : 두끼한식뷔페 건너편

 

■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K-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강원 평창에서 인사드립니다.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박찬대입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고 나서 지난 3년 동안 정말 고난의 길 아니었습니까? 0.73% 져서, 모두를 가진 그들은 보수 정권은 경제도 강하고 안보도 튼튼하고 자유 민주주의도 잘 지킨다고 했는데, 윤석열 전 정부의 지난 3년을 돌아보면 경제 좋아졌습니까? 민생도 좋아졌습니까? 심지어 비상계엄을 일으킬 근거를 만들기 위해 무인기를 평양으로 보내고 군사 도발까지 유도했던 것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지도 못하고 안보도 튼튼하게 못하고 경제와 민생도 외교도 평화도 국격도 모두 무너뜨리기 때문에 그들은 보수가 아닙니다. 

 

여러분, 그들은 극우이고 이단이고 사이비 아닙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모여 있는 우리 강원도민, 우리 평창군민들의 얼굴을 보니 왜 미소가 있을까요? 왜 밝은 기운이 있을까요? 그것은 지금은 힘들지만 우리 마음속에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3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루어 왔던 경제도 민생도 민주주의도 그리고 안보도 다 위험하지만, 2027년도에 있을 대선을 2년이나 댕겨서 2025년에 열었던 것은 바로 이 땅의 주권자인 우리 국민들이 이 위기를 극복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난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가난도 이겨내고 전쟁도 이겨내고 일제 강점 나라 뺏긴 설움도 이겨내고, 그리고 경제를 성장시키고 민주주의를 만들고 김구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대한민국의 문화도 세계에 드높이지 않았습니까? 지금 윤석열 정부 하에서 3년 동안 많이 망가졌지만, 이번 6월 3일에 있을 대선을 통해서 나라의 국난을 반드시 극복하고 민생과 민주주의와 한반도의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웃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강원도는 국경의 끝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의 출발점입니다. 우리 강원도에는 접경지역·산간지역 이렇게 불편한 꼬리표를 붙였지만, 이제는 대한민국의 전략 지역이요, 대한민국의 핵심지역이라는 이름을 붙여야 할 때 아닙니까? 수도권과 단절된 교통, 수도권에 밀린 투자, 그리고 수도권에 집중된 기회. 그렇지만 이제 강화된 기회가 필요하고 바뀌어야 합니다. 남북평화의 경제 교두보, 그린에너지 허브, 디지털 농업의 시범지, 수도권의 배후가 아닌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의 선봉이 바로 강원도입니다. 강원도가 앞장서면 대한민국이 바뀌지 않습니까? 민주당이 이재명과 함께 강원을 진짜 특별하게 통째로 바꾸겠습니다. 

 

우리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가지고 세계가 찾는 평창의 미래로 이어가겠습니다. 평창을 K-문화와 자연, 스포츠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관광지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은퇴자 복합단지를 조성해서 오래오래 살고 싶은 평창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해서 평창을 미래 친환경 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세계올림픽 총회 성공 유치로 평창의 이름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사랑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6월 3일 대선이 어떤 대선입니까? 헌정을 수호하고자 하는 우리 헌정수호 세력과 헌정을 파괴하고자 하는 헌정파괴 집단의 대결 아닙니까? 맞습니다. 내란을 극복한 국민과 극우 기득권 집단의 대결입니다. 반드시 12.3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세력과 제2, 제3의 내란을 획책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으려고 하는 집단의 대결입니다.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 그리고 주권자 국민을 지키는 선거가 이번 6.3 대선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위대한 빛의 혁명을 수행하고 계신 국민과 기필코 대선 승리, 반드시 정권 교체로 완전한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강원도민 여러분, 평창군민 여러분 힘을 모아 주십시오. 우리의 손으로 진짜 대한민국을 완성해 주십시오. 정권 교체로 내란을 종식하고 빛의 혁명을 완수해야 합니다. 위대한 대한국민이 승리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이재명과 민주당을 선택해 주시겠습니까? 

 

침몰하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유능한 선장 누구입니까? 준비된 이재명, 검증된 이재명만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재명은 말이 아닌 성과와 실적으로 증명합니다. 오늘 강원도의 여러 곳을 다녔는데 상인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우리 이재명은 말이 아닌 성과와 실적으로 증명하지 않았습니까? 성남시 파산 직전까지 갔지만 불과 수년 만에 5,200억 원의 부채를 상환하고, 파산 직전의 성남을 살렸습니다. 경기도지사 3년 만에 도정 만족도 1위의 경기도도 만들었습니다. 지역상권을 살리는 지역화폐를 확대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청년 배당, 무상복지 시리즈 등 시민의 혈세를 다시 시민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과감한 결단력과 실용주의,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이재명은 해냈습니다. 일 잘하는 이재명이 성남을 바꾸고 경기도를 바꾸고 이제는 대한민국을 바꿀 것입니다. 이러한 이재명 성남시장 두 번과 경기도지사 한 번만 쓰고 그만 쓰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재명은 고난과 가난을 이겨내고 못 배웠지만 열심히 근면해서 살아왔던 우리 대한국민의 모습과 삶이 비슷합니다. 가난했던 이재명은 중학교도 갈 수 없었기 때문에 공장을 다니는 소년공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꿈을 잃지 않고 대학을 진학하고 마침내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전문직 종사자로 편안하게 자기 한 몸 잘 먹고 잘 살 수 있었지만, 이재명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성남시민, 성남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시민사회 운동을 했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시민운동을 하던 변호사 이재명이 왜 성남시장이 된 줄 아십니까? 그렇습니다. 성남의료원을 만들기 위해서, 공공의료가 부족한 성남 시민들의 시민조례로 발의해서 성남의료원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수십만 명이 서명하고 수만수천 명이 동의해서,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조례 ‘성남의료원 설치에 대한 조례’를 발의했습니다. 어떻게 된 줄 아십니까? 47초 만에 부결되었습니다. 

 

성남시의 몇몇 정치인들은 우리 시민들이 성남의료원을 짓는 등 행정과 정치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은 성남시민의 염원이 담겨 있는 성남의료원 조례가 47초 만에 부결되는 것을 보고 결심했습니다. ‘이제는 정치를 소수의 몇몇 의원들한테 맡기지 않겠다. 대한민국의 주권자이고 주인인 시민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아니, 본인이 직접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입니다. 

 

정치는 우리의 삶을 바꾸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고 우리의 애로를 풀어주며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주권자인 국민의 눈에 시민의 수준에 아직 미달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이재명은 2006년과 2008년도 실패 끝에 2010년도에 성남시장이 됩니다. 그래서 초심을 잃지 않고 제일 먼저 한 것이 성남의료원 설립을 위한 노력 아니겠습니까? 마침내 경기도지사가 되었을 때, 성남의료원은 건설되고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성남과 경기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재명은 자기가 몸소 경험했던 것을 정책으로, 예산으로 만들어 내었던 것입니다. 

 

가난해서 중학교를 갈 수 없었던 소년공 이재명은 교복을 입고 싶었지만 교복을 입을 수 없었습니다. 중앙대학교에 입학하면서 교복을 입었던 이재명, 남들 안 입는 교복을 대학교 들어갈 때 입었던 이재명의 그 모습을 보면, 교복을 입고 싶었던 그 마음이 얼마나 가슴에 사무쳤겠습니까?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성남 아이들에게 교복 한 벌 입히겠다’, 그것이 바로 성남시의 무상교복 아닙니까? 

 

공부를 하고 싶어서 공장을 마치고 도서관을 다녔지만, 돈이 없었던 이재명은 일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공부하고 훈련 받아야 될 우리 청년들에게 단돈 10만 원이라도 쥐어준다면, 그들의 미래를 위해서 좀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을 텐데, 그들에게 단돈 10만 원이라도 쥐어주자 마음먹었던 것이 성남의 청년배당 바로 ‘청년기본소득’이었습니다. 

 

집이 가난해서 상대원 시장에서 청소를 하던 아버지가 퇴근할 때 주어 왔던 과일을 먹던 이재명. 싱싱한 과일을 먹고 싶었던 그 마음이, 성남의 아이들에게 싱싱한 과일을 전달했던 ‘무상과일’입니다. 

 

여러분, 성남의료원도 무상교복도 청년배당도 우리 아이들에게 먹이던 그 과일도 이재명이 다 몸으로 경험했던 아쉬움, 부족함, 가난함이었습니다. 그것을 본인이 스스로 해결할 뿐만 아니라 성남의 아이들한테 베풀었던 것입니다. 이런 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정치 아니겠습니까? 맞습니다. 이재명은 가난을 이겨내고 열심히 근면하게 노력해서 정치를 했던 대한국민 우리 아버지·어머니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가난했지만, 주저앉지 않고 극복하고 성장했던 이재명의 모습을 보면, 일제 강점기와 동족상잔의 6.25 그리고 지독한 가난과 배우지 못한,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경제 성장을 이루어 세계 10대 강국이 되었던 우리 대한민국의 모습, 독재와 싸워가며 민주주의를 만들었던 그 모습, 그 모습들이 우리와 똑같은 서민이고 가난했던 어린 성장 배경을 이겨냈던 이재명의 삶에 그대로 투영되고 있습니다. 

 

정치는 우리의 생활, 우리의 삶과 다르지 않습니다. 정치에 실망해도 외면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정치의 주체가 됩시다. 이재명 후보는 이야기합니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 국민이 한다”, 그렇지 않습니까? 12.3 내란, 우리가 어떻게 계엄을 해제하고 우리가 어떻게 대통령을 파면시키고 우리가 대통령을 어떻게 구속시키고, 그리고 헌법재판소와 대법관들의 그 난동을 우리가 어떻게 제압했습니까? 주권자인 우리 국민들이 그것을 직접 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는 우리나라의 주인입니다. 소수의 특권 정치집단 몇몇이 만들어 놓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이번 6월 3일 대선에서 반드시 기필코 승리하는 것입니다. 승리해서 우리가 만든 경제 성장, 우리가 이룩한 민주주의, 우리가 드높였던 K-문화를 세계에 다시 한번 도약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가난도 이겨내고 위기에도 강하고 능력도 보여줬던 이재명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으뜸가는 일꾼으로 만들어서, 우리 국민에게 충실한 모습으로 만들어서, 다시 한번 우리 대한민국이 도약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평창의 발전, 강원도의 발전, 강원도의 균형 잡힌 발전을 반드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그리고 지지하는 우리 국민들과 함께할 텐데, 여러분 함께해 주시겠습니까? 여러분을 믿어도 되겠지요? 더 말하고 싶지만 목이 아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이만큼 하겠습니다. 구호 2개만 하겠습니다.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 평창군민과 강원도민을 믿고 내려가겠습니다.

 

2025년 5월 20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