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경기 김포시 유세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경기 김포시 유세
□ 일시 : 2025년 5월 20일(화) 오후 6시 30분
□ 장소 : 구래역 문화의 거리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김포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재명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는 것은 6월 3일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그런 의지와 열정 때문이겠죠? 작년 12월 3일 밤에 어처구니없는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의 군정을 영구 집권 해 보겠다고 한 비상계엄조차도 우리의 이 열정으로 우리 손으로 제압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이 위대한 저력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이 역사적 분기점에 선 대한민국을 구한 위대한 대한 국민 그 자체입니다.
제가 여기 아주 가까운 인천에 살긴 하는데 그래도 경기도를 오니까 확실히 제 집 같아서 편하고 좋습니다. 성남시도 경기도도 저 이재명을 인정해 주고 평가해 주고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 같은 바로 그런 지역 아닙니까? 감사드립니다. 성과로 결과로 확실하게 보답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요즘 선거 때가 되니까 정치인들 하는 이야기들과 하는 행태들을 많이 보게 되지요.그 중 하나가 작년에 제일 어처구니없었던 게 “김포시민 여러분 서울 만들어 줄게요. 목련이 필 때까지 만들어 줄게요” 그 목련이 올해 목련인지 이백년, 오천 년 후 목련인지는 모르겠지만 목련이 폈는데 왜 소식이 없어요? 제가 그때 이 건너 있으면서 그랬습니다. 서울에 붙어 있고 서울에 의존도가 높은 도시라고 해서 서울로 편입을 하면 무슨 삽자루처럼 수도가 되어서 수도가 이 삽자루 끝, 저기 휴전선에 턱 붙어버리던데 그런 수도 봤어요? 서울에 붙었다고 서울 만들어주면 제주도 빼고 대한민국이 다 서울 되겠네요. 제가 그랬어요. 그런 허무맹랑한 얘기로 유권자들, 대한민국의 주인들을 속이려고 했지만 우리가 속습니까? ‘민주당 이재명이 야 왜 서울 붙여준다는데 누구는 목련꽃 필 때면 붙여준다는데 왜 말이 없냐?’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그런다고 김포가 국민의힘 찍어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됐습니까? 박상혁 의원하고 김주영 의원 다시 됐잖아요.
충직하고 유능하고 거짓말 안 하고 국민 우습게 여기지 않는 국민을 존중하는 그런 훌륭한 일꾼 아닙니까? 여러분. 일꾼을 뽑아야지 거짓말을 해서 주인을 속이려고 하는 지배자를 뽑으면 우리만 손해다. 맞습니까? 여러분. 민주 국가가 뭔가요? 민주 국가라고 하는 게 국민이 주인인 나라다 그 말 아닙니까? 국민이 주권을 가지고 있는 나라고 직접 하기가 어려우니까 대리인들 뽑아서 대신 시키는 게 대의민주제 민주공화국인데 그 대리인들을 거짓말하지 않는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으로 뽑아야지 국민들 알기를 바보로 알고 바보 취급하면서 거짓말로 주권을 뺏으려고 하고 주권을 빼앗은 후에는 그 위에 올라타고 지배하려고 하고 왕이 되고자 하고 이런 정치 집단, 이런 정치인들 뽑으면 되겠어요? 여러분들이 오죽하면 대통령을 파면시켜서 끌어내렸겠습니까? 국민을 주인으로 존중하지 않아서 주인의 자리를 되찾은 것 아닙니까? 당신이 앉은 자리가 가장 높은 자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이 가장 높은 자리라는 것을 주인의 손으로 확실하게 보여준 것 아닙니까?
우리는 비록 서울로 편입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실현 불가능하고 타당하지도 않고 다른 지역에 비하면 도대체 말이 안 되는 얘기라서 굳이 요구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우리 민주당도 그런 터무니없는 얘기 안 하지요. 대신에 가능한 이야기를 우리는 합니다.
일산대교, 다른 다리는 다 왜 돈 안 내고 무료로 쌩쌩 다니는데 왜 그 다리 건널 땐 돈 내고 다녀야 됩니까? 제가 도지사 할 때 그거 폐지해서 경기도가 돈 주고 살 테니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가 돈 조금 내고 경기도가 반 내고 해서 사서 그냥 무료로 통과시키면 아니 국민연금도 손해도 없는데 그거를 왜 못하게 하는 거예요? 김포시 시민은 혹시 부가세 10% 안 내고 8%만 내세요? 소득세 혹시 조금 덜 내십니까? 똑같이 세금 내서 다른 다리는 다 국가 예산으로 지어서 무료로 당연히 사용하는데 왜 일산대교만 하루에 2,600원씩 돈 내고 다니게 하냐 이 말입니다. 이상한 나라잖아요. “이런 걸 없애주겠다 이게 우리의 약속이고 우리는 이런 약속을 확실하게 지킨다” 그 말입니다.
제가 성남시장 두 번, 경기도지사 한 번 선거를 3번 나와 이겨서 시정⸳도정을 했는데 제가 한 약속이 95% 거의 그 전후로 지켜져서 제가 공약을 잘 지킨다고 하잖아요. 정치인이 공약 잘 지키면 되지요. 거짓말해 가지고 공약 이행률이 30%, 50% 그러면 되겠어요? 그러면 쓰겠냐고요. 못 쓰겠죠. 그런데 여러분 공약을 많이 이행할 수 있다는 것은 뭔 특별한 기술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닙니다. 이행 불가능한 거짓말. 목련이 필 때까지 김포를 서울로 만들어 주겠다는 황당무계하고 불가능한 약속 안 하고 지킬 수 있는 약속인 ‘일산대교 무료화 하겠다’ 이런 약속해서 지키면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김포시민 여러분. 김포시민 여러분은 경기도가 남북으로 갈리면 어느 쪽으로 붙으시나요? 왜 그런 거 하는거에요. 가르면 좋아요? 북쪽으로 붙으면 북쪽의 재정력이 떨어져서 1년에 도 단위 수입이 8천억이 줄고 시군 단위 수입은 3,800억이 줄어서 1년에 북부 지역에 약 1조 2천억 예산이 줄어들 텐데 괜찮아요? 북도로 분리를 하면 북도로 분리했으니까 지금 현재 있는 각종 규제들이 없어집니까? 아무 관계가 없잖아요. 그런데 뭐 하려고 그렇게 나눈다는 거예요? 이게 다 국민들이나 이 나라를 위한 조치가 아니죠. 안 그래도 지금 전 세계가 광역화해서 도시 간 경쟁이 벌어지고 있고 도시가 전부 다 광역화, 메트로폴리탄화 돼가고 있는데 부산 울산, 경남도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로 통합하자고 지금 작업도 하고 있고 대구, 경북도 통합한다고 그러고 있고 저기 충남도 충남북, 대전, 세종 합쳐서 메가시티 만든다고 하고 전남, 광주도 통합한다는데 경기도만 왜 재정 손해를 봐가면서 찢겠다는 겁니까? 남북으로 가르면 득 보는 쪽이 하나 있긴 있어요. 남쪽 주민들 재정이 늘어나죠. 왜? 1조 2천억 정도 자기들이 혼자 쓸 수 있으니까. 그런데 남쪽 경기도 주민들이 남북 가르자고 합니까? 근데 왜 그러는 겁니까? 이걸 가르면 공무원들 북쪽에 도를 하나 따로 만드니까 도지사 자리 하나 생기고 부지사 자리 쫙 생기고 국장, 실장 자리 쫙 생기는 거예요. 누가 좋아요? 도민들은 득 될 게 하나도 없어요. 내가 보기에는 그냥 ‘우리가 독립했구나’ 이렇게 생각 되는데 경기도 싫습니까? 경기북도로 독립하면 좋아요? 이게 다 정치 놀음이다. 그 말입니다.
정치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민생을 더 개선하고 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게 하는 게 정치지 쪼개고 싸움 시키고 그래서 내가 정치적 이익을 얻고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더 손실이 나게 하는 거 이렇게 하면 정치가 아니라 협잡이죠.
여러분. 김포도 남북 분단의 또 남북 대치에 직접적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죠. 제가 전에 가보니까 대남 방송 때문에 잠도 못 자겠다고 죽겠다고 그러시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대한민국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 중에 하나가 남북의 분단과 대치⸳대결 아닙니까? 이런 김포 같은 지역은 평화가 곧 경제인 지역이죠. 남북이 화해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면 그 대남 방송 시끄럽다고 걱정 안 해도 되고 휴전선 가까이 개발할 수도 있고 가까이 물류 단지 산업단지도 만들 수 있는데 남북이 막 부딪히면 북한에서 고사총 총탄이 날아오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전단 보내니까 북쪽에서 오물 보내고 북한이 대남 방송하니까 남쪽이 대북 방송하고 말이죠. 뭔 덕이 있어요? 이 한반도가 분단이 돼 가지고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니까 한반도에 투자할 자본도 투자를 안 하고 이미 투자한 것도 철수하고 우리나라 기업들하고 수출 계약하려고 가도 지금 작년 12월 3일 이후로는 다 미뤄지고 있다고 새로 아예 상담도 안 들어온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결국은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 즉 경제가 성장을 하는 게 아니라 쪼그라들었어요. 0.2% 한 5조 원 되나요? 5조 원이 날아갔어요. 줄어들었다고요.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앞으로 민주주의 사회의 책임과 권한은 똑같은 양으로 존재하니까 그 권한을 잘못 행사했으면 그에 따른 책임도 확실하게 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내란이라니 친위 군사 쿠데타라니 우리가 그런 거 하라고 그를 왕으로 뽑았습니까? 우리는 국민을 위해서 일하라고 뽑은 거죠. 그리고 여기에 윤석열 전 대통령 책임 혼자밖에 없습니까? 국민의힘의 책임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국민의힘은 이 내란 사태로 재선거를 하게 한 책임 있는 정치 집단 아닙니까? 왜 책임을 안 지는 거예요? 왜 내란이라는 사실조차도 그 국민의힘의 후보는 인정조차 안 하는 것입니까? 왜 비상계엄 해제에 대해서 그 당은 반대합니까? 오히려 혹시 당 소속 의원들이 해제에 찬성할까 봐 바깥에서 문자 보내서 왔다 갔다 정신없게 해놓고 결국은 계엄 해제를 방해했지 않습니까? 비상계엄 내란 행위에 사실상 동조한 거 아닙니까? 탄핵에는 왜 반대했습니까? 그리고 그 내란의 우두머리를 제명도 안 하고 계속 모시고 있다가 그 내란 우두머리에 동조하는 그 많은 의원들 여전히 아무 소리 없이 그대로 있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지금 5.18 주간 아닙니까? 45년 전 마지막 비상계엄, 그 비상계엄에서 M16 소총으로 대검을 장착해서 찌르고 곤봉으로 때려서, 총으로 쏴서 수백 명을 살상한 그 내란의 군사 반란의 책임자가 정호용 특전사령관인데 그 자를 세상에 5.18 이틀인가 3일 앞두고 국민의힘 선대위에 모셔서 영입을 하셨답니다. 국민을 대체 뭐로 여기는 거겠습니까? 책임을 확실하게 물어야 되겠죠! 책임을 묻는 거는 6월 3일에 압도적으로 심판하는 것입니다. 6월 3일에 누군가가 압도적으로 이기는 게 아니고 우리는 한 표라도 반드시 이겨야 된다. 그게 이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다. 그러나 명백한 것은 이 나라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민주주의를 통째로 부정한 국가 주권을 주권자인 국민을 부정한 그들에게 확실한 엄중한 심판을 확실하게 내려야 한다. 맞습니까? 여러분!
김포 시민 여러분 출퇴근하느라고 너무 힘드시죠? 도시 개발을 할 때 기반 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하는 게 정상인데 그냥 아파트만 지어대는 바람에 출퇴근이 너무 어려워졌습니다. 획기적이고 한순간에 해결될 수단을 찾기는 어렵겠지만 이 김포가 막히니까 제가 사는 계양도 막혀가지고 똑같이 힘들어 죽겠어요. 밤에 안 막힐 때는 25분이면 가는데 아침에 출근하는데 1시간 40분 걸려요. 9시, 8시 반까지 지금 최고위원회의에 가려면 아침에 7시에 나가야 돼요. 여러분들은 오죽하겠어요. 이 교통 문제도 신속하게는 못하겠지만 어쨌든 여러분들 억울한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휴전선에 접해 있는 접경 지역이라는 이유로 온갖 규제를 당해 왔죠.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서 전 국민의 안보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김포 지역이 치렀으니 이제는 그 특별한 희생에 대해서 전 국민이 얻는 편익을 일부 떼서라도 그 억울한 희생에 대해서 특별한 보상을 해야겠지요. 다른 지역보다도 규제도 더 많이 완화하고 다른 지역보다도 더 많은 지원을 하고 다른 지역보다도 더 많은 정책적 배려를 해서 우리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서 너무 많은 희생을 지금도 치르고 있고 앞으로도 치르고 있다. 억울하다. 이런 생각 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게 정치의 본질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여러분, 이 말씀을 드리는 김에 앞으로 대한민국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대한민국이 수도권 집중이 과도해서 모든 일자리와 기회가 거의 서울로 모이다 보니까 사람도 다 서울로 모이니까 수도권에 있는 여러분도 힘들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무슨 아파트 한 평이 3억씩 하고 공장 지으려도 땅 한 평이 막 500만 원 1,000만 원씩 하는데 이게 미래가 있습니까? 이제는 전국이 균형 발전해야 됩니다. 지방에도 기회를 가지고 좀 분산이 돼야 이 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어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야 기회가 늘어나고 기회가 늘어나야 남자로 여자로 젊은이로 나이 든 사람으로 영남과 호남이, 남북이 쪼개서 싸우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갈등과 대결을 최소화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려면 기회가 많아야 돼요. 그러려면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야 돼요.
그런데 지금 수도권 일극 체제로는 더 이상 견디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방도 균형 있게 고루 발전해야 대한민국 전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합니다. 그래야 우리 모두의 파이가 커지고 그래야 수도권도 사는 길이 생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재명 정부가 출발한 뒤에 지방에 정책적 지원을 많이 한다고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시겠죠? 우리 국민들은 그 정도가 됩니다. 제가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도지사 권한으로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잖아요. 그러나 그 범위 내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경기 북부 지역 지원을 최대한 했습니다. 제가 김포에도 환경에너지연구원을 우리 박상혁 의원 얘기도 있고 김주영 의원 얘기도 있고 해서 일로 보냈잖아요. 남쪽에 있는 공공기관들은 거의 대부분 동쪽, 북쪽 다 보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러면 ‘경기도 남부 지역 주민들 화냅니다. 수원 사람들 화내서 표 떨어집니다’ 이런 얘기를 해요. 제가 그래서 표가 떨어져도 할 수 없다. 할 일은 해야 된다 해서 제가 이쪽으로 다 옮겨놓은 걸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지금 옮기고 있어요. 이것도 정확하게 말해야지 옮겼다 그러면 과거라고 그럴 테니까 옮기는 중 또는 옮긴 데, 옮기려고 계획을 실행하고 있는 데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놀라운 사실은 이런 거예요. 그 지역의 주민들은 불만이 없더라고요. 와서 항의하는 사람도 정치인 몇 사람 빼고는 없었고 표도 지지율도 떨어지지 않았고 그리고 특히 옮겨야 되는 대상 기업에 고용된 직원들은 암담하잖아요. 갑자기 그 먼 거리로 이사를 가게 생겼습니다. 아이들도 전학해야 되고 그래서 이분들이 안 된다고 데모를 하겠다고 그러길래 그냥 다 오라고 그랬어요. 데모하면 내가 어차피 만나서 얘기하는 게 똑같지 않냐. 오라고 해서 대표들을 제가 만났습니다. 만났는데 이분들이 그래요. “아니, 우리가 수원에 있는 줄 알고 직장 잡고 취직했는데 왜 우리가 가야 됩니까?” 그래서 “당신들은 미안하지만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신들은 경기도민이 낸 세금으로 경기도민을 위해서 일하는 경기도민의 일꾼이다. 그런데 경기도가 균형 있는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북쪽, 동쪽, 서쪽 억울하다고 생각하는데 거기로 옮기는 게 경기도민 전체에게 바람직하다. 당신들은 억울하겠지만 좀 견뎌야되겠다.” 그랬더니 그러면 통근버스를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고요. 타당한 주장 아닙니까? 근데 제가 안 된다고 그랬어요. 옮겨서 저 양평으로 김포로 저기 포천으로 의정부로 가야지 그래야 그 동네가 살지 아침에 가서 싹 출근해 가지고 밥 먹고 싹 돌아와 버리면 그 지역 경제가 발전이 되겠습니까? 통근 버스는 안 되고 거기로 이사 가면 주거비 지원을 고려 해 보겠다. 집 없고 이런 데 돈이 더 들 테니 그런 정도는 우리가 고려해 보자 이렇게 했더니 다 수긍을 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옮겼고 옮기는 중이고 옮기려고 계획 중인데 내가 이거 말 잘못했다가 기소돼서 2년 동안 재판 받았어요. 어쨌든 그래서 결국은 이렇게 하고 있는 중인데 우리 경기도 남부 주민들 수원 시민들 또 관련 직원들 힘들지만 다 수용하고 진행 중입니다. 여러분. 우리 국민들은 이렇게 공리적이고 공익적이고 합리적이고 이타적이에요.
이런 위대한 국민들이니까 무려 100만 명이 모여서 누구누구 내려와라 누구누구 파면해라 하는 시위를 밤새도록 해도 쓰레기 한 장 안 생기고 유리창 하나 깨진 바 없고 누구 하나 꼬집힌 사람조차도 없다. 이 위대한 국민들 아닙니까? 여러분. 여러분은 정말로 위대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우리 캠프에서 이재명 후보가 말이 많아 가지고 자꾸 말꼬투리 잡히는데 이렇게 써놓은 것만 읽어라. 10분 동안 읽고 그만두라고 하는 게 캠프의 지침인데 여러분 저는 여러분과 이렇게 눈 맞추고 얘기하다가 수틀리면 딴 얘기도 좀 하고 그렇게 하고 싶어요. 할 말을 했는데 꼬투리를 잡으면 꼬투리 잡는 사람이 잘못이고 나쁜 사람이지, 할 만한 꼬투리 잡힐 수 있는 말을 한 제 잘못입니까?
제가 여기 자영업 하시는 분들 많은데 대한민국 자영업자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이 자영업자들한테 세상에 다른 나라는 IMF 극복할 때 그 비용을 다 정부가 빚내가면서 정부 빚으로 국가 부채로 다 책임지고 다 지원을 해줬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거 아낀다고 국가 부채 늘어나지 않게 한다고 세상에 정부는 빚이 늘어나지 않고 다 자영업자한테 국민들한테 돈을 빌려줘 가지고 다 빚쟁이를 만들고 말았잖아요. 다른 나라는 개인 부채가 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드는데 그 대신에 국가 부채가 늘었죠. 우리나라는 국가 부채는 그대로예요. 개인 부채가 확 늘었어요. 그래서 다른 나라는 국가 부채가 110% 뭐 이러는데 우리나라는 국가 부채 50% 넘었다고 난리예요. 그래 국가 부채 50% 유지하면 행복하십니까? 개인 부채가 GDP만큼 늘어나 가지고 온 나라가 파산 지경, 개인들이 죽어날 지경이 됐는데 그건 괜찮습니까? 이렇게 했으면 책임을 져야죠. 책임을 지는 게 맞지 않습니까? 그냥 맨날 연장해 줄 게 아니고 다른 나라처럼 그때 지원을 못 해줬고 그것 때문에 자영업이 무너지고 동네 골목 경제가 다 망하게 생겼으니까 지금이라도 그 정책 금융 그거 좀 탕감해주고 조정해 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다고 자기 주머니 털립니까? 나라 망합니까?
정치를 모든 사람이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서 가야죠. 제가 경기도 계곡 단속하면서 한 얘기가 그거 아닙니까? “강제 철거를 당해 가지고 형사 처벌을 받고 쫓겨나겠습니까? 아니면 우리가 싹 정리하고 많은 사람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든 다음에 업종 전환하게 해서 돈 지원 다 해주고 시설물도 공공시설 다 지어줄 테니 그 땀 뻘뻘 흘리면서 닭죽 팔아가지고 바가지 씌우지 말고 커피나 차, 아이스크림 이런 거 케이크 이런 걸 팔면서 휴게음식점을 하면 훨씬 더 나을 거다. 내가 알아보니까 8,000원, 10,000원 받는 커피의 원가가 120원이더라. 그러니 차라리 업종 전환하는 게 훨씬 더 낫지 않겠냐. 지원해 주겠다.” 이렇게 말했는데 뭐 이상한 거 있습니까? 내가 120원 원가 들어가는 거를 8,000원에 바가지 씌우고 있다고 얘기했습니까? 말에는 맥락이라고 하는 게 있죠. 여러분도 다 알아듣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권을 담당했던 그리고 지금 정권을 담당하겠다고 후보를 내고 나서는 그 당이 조직적으로 나서서 이재명이 커피 원가가 120원인데 그거를 업자들이 8,000원에서 10,000원을 비싸게 팔고 있다고 업자들을 폄훼하더라고 따옴표를 쳐가지고 그렇게 주장하면서 온갖 언론들 동원해 공격하고 있는데 그러면 됩니까?
정치란 대화와 타협이고 상호 인정하고 공존하는 것인데 상대와 대화를 하고 인정을 해야 정치적 타협이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친구끼리 부부끼리 대화를 할 때도 상대가 한 말을 왜곡해서 ‘너 이렇게 말했지’ 라고 하면 그게 대화입니까? 싸우는 거고 시비 거는 거지요. 대한민국의 공당이라는 데가 대통령 후보를 내고 국가 살림을 막겠다고 하는 이런 공적 집단이 집단적으로 그런 허위 사실을 조작해 가지고 상대를 공격하고 범죄 행위를 하고 있어요. 이런 사람들이 제대로 정치를 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제가 그때 한 말을 영상으로 틀어보세요. 정확하게 업종 전환해서 가는 게 훨씬 더 낫다. 이게 자영업자 폄훼한 겁니까? 원가 120원 그거 국가 통계에 나온 걸 제가 기억해서 한 말이에요. 거기에 인건비, 사무실 관리비, 유지비 다 넣으면 전체 원가는 올라가겠지. 그러나 제가 틀린 말을 한 게 아니다. 그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러한 점들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책임을 물어줘야 됩니다.
언론들 중의 일부가 자기들이 정보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원래는 진실, 사실을 제대로 전파하고 제대로 된 옳은 말을 해야 되는 게 언론의 본연의 역할인데 가짜 정보로 조작을 하고 왜곡을 해서 특정 정치인 또는 특정 집단을 공격하고 특정 정치 집단하고 뭉쳐가지고 이 국민의 주권 의사를 왜곡하는 이런 거 잘못된 거 아닙니까? 언론을 입법⸳행정⸳사법에 이은 제4부라고 존중하고 인정하고 보호하지 않습니까? 진실을 전달하고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민주주의 국가의 민주주의 의사 표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보호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보호 특권을 이용해서 가짜 뉴스나 퍼뜨리고 그 부정한 정치 집단의 거짓말에 같이 동조해 가지고 특정 정치인을 공격하고 이러면 그게 보호할 가치가 있는 언론입니까? 여러분. 내가 분명히 얘기했어요. 일부 언론 극히 일부. 그래서 여러분이 직접 하셔야 돼요.
광주 5.18 민주화 운동 당시에 저도 그들이 폭도들인 줄 알았다니까요. 제가 상대원 오리엔트 공장에서 일하던 때인데 그때 다 들으니까 폭도들이더라고요. 그런데 실제로는 어땠습니까? 국가의 폭력에 억울하게 희생된 그들이었잖아요. 그런데 그때 몰랐어요. 전부 다 방송, 신문이 전부 “다 광주 시민들이 폭도다. 경찰서 무기 탈취해 가지고 군인과 경찰한테 총질해 가지고 군인 경찰이 죽고 있다” 이런 식으로 거짓말했잖아요. 그래서 온 국민이 속았잖아요. 그래서 무도한 폭력적인 전두환 일당이 결국 국가 권력을 장악하고 평생 호의호식 잘 먹고 잘 살았잖아요.
그걸 보고 윤석열이 또 한 거 아닙니까? 책임을 확실하게 물어야죠. 지금 그 책임을 묻는 과정에 있습니다. 지금도 내란의 우두머리와 몇몇 주모자는 잡혔지만 그 내란에 동조한 내란 공범들 그들 상당수가 국가 기관에 남아서 여전히 2차 3차 내란을 진행 중이고 4차 5차 내란을 기도 중입니다. 그 내란을 확실하게 진압하고 그 내란 행위자들의 뿌리를 뽑아내려면 6월 3일에는 그들을 우리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심판한다는 것을 표로서 확실하게 보여줘야 합니다.
여러분, 투표는 총보다 강하다. 투표지는 총알보다 강하다. 여러분 하나하나가 민주주의를 향한 총알입니다.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포기하면 중립이 아니라 그건 기득권 부당한 세력들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모두가 이 반민주적이고 반민주공화정적인 부패한 폭력적인 정치 세력들을 반드시 청산해야 됩니다.
6월 3일이 그 반란 세력들, 내란 세력들을 청산하고 진정한 국민의 나라, 국민이 주권자로 인정받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국가의 모든 권력과 예산, 역량이 완전하게 국민을 위해서 쓰이는 정상적인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날입니다. 해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그것은 결국 여러분들의 선출된 일꾼 도구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2025년 5월 20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