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41주년 기념식 인사말

□ 일시 : 2025년 5월 21일(수)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윤여준입니다. 

1984년에 결성된 민추협은 암울했던 시절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현재의 6공화국을 탄생시킨 산파와도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민추협의 두 주역이셨던 김영삼·김대중, 돌아가신 두 분 전직 대통령께서 당을 달리 했어도 구성원들의 우정을 유지하며 세월의 풍파를 지나쳐왔습니다. 저는 문민정부 시절 김영삼 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모신 경험이 있기에, 민추협 여러분들에게 남다른 존경의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지난겨울, 우리는 민주주의에 대한 극우세력의 공격이 실질적인 공포로 다가오는 끔찍한 광경을 목도했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선 다음에는 정파를 막론하고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모든 세력들이 힘을 합쳐 불법계엄과 내란의 상처를 아우르고 극복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추협에서도 다시금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1984년 5월 18일에 발표된 민추협의 결성선언문 ‘민주화투쟁선언’의 첫 부분,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것이 절대적 사명”이란 말에 담긴 결의를 함께 계승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4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5년 5월 21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