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6차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단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02
  • 게시일 : 2025-05-22 10:20:58

제6차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단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5년 5월 22일(목) 오전 9시 30분

□ 장소 :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

 

■ 윤호중 총괄본부장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총괄본부장 윤호중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주 수도권 전역을 돌며 세대공감, 평화경제, 해불양수를 주제로 유세를 펼쳤습니다. 오늘은 제주와 경남을 찾아 도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만들어 나갈 ‘진짜 대한민국’에 갈등과 반목을 딛고 통합과 화합을 꽃피우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꾸준히 전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최소한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기본사회 공약’이 발표되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두툼한 ‘사회안전 매트리스’를 세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이 세상에 나 혼자 외톨이가 아니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크게 보고 멀리 가는 사이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의 늪, 내란의 바다, 부정선거 블랙홀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것도 모자라 이번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자리를 약속하며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추잡한 거래 정황이 폭로되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공직선거법 제232조 후보자 매수 및 이해유도죄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고, 이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중대범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즉각 고발조치해서 진상을 규명하겠습니다. 민의를 왜곡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감옥에 있어야 할 내란범 윤석열은 어제 지지자들의 연호를 받으며 부정선거 다큐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목불인견의 광경입니다. 한마디로 내란행위를 합리화하는 억측과 망상의 가짜뉴스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선거는 주권재민의 헌법 원리를 제도로 구현한 것입니다. 자유와 참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수십 년 피 흘리며 싸워 온 우리 국민들의 노력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술 더 떠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에 화답하듯이 “부정선거 의혹 일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또다시 부정선거를 꺼내 들어서 이번 대선 결과를 내란으로 몰고 가려는 사전 빌드업이 아니길 바랍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배우자 토론 제안도 제대로 헛발질이었습니다. 지난 3년 대통령 본체가 김건희였다는 것을 제대로, 스스로 소환한 셈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부담이 되었던지, 뜬금없이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김건희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김 비대위원장의 사과가 진심이라면, 우선 본인이 영부인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자연인 김건희 씨에 대한 검찰 조사부터 받게 해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출당 하나 관철시키지 못했던 무기력한 모습이 재현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와중에 김건희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이창수 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은 동시에 사표를 냈습니다. 무엇이 두려워 이렇게 황급히 도망칩니까? 이들의 사직으로 김건희, 명태균 관련 수사는 또다시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 특검만이 답이라는 것을 검찰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꽁무니 빼기 바쁜 비겁한 정치검찰의 마지막 모습을 국민은 두고두고 기억할 것입니다.

 

선거가 중반을 지나며 내란 잔당의 발악이 눈물겹습니다. 아무리 숨기고 가려본들 이번 대선은 내란을 끝장내고, 경제파탄을 심판하고, 극우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워내는 선거입니다. 이 땅에 다시는 극우 내란 기득권 무능 세력이 발붙일 수 없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로 확실히 국민의 뜻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선대위 구성원 여러분께도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주권자의 시선은 언제나 예리하십니다. 우리 마음에 오만과 방심이 싹트면, 국민 여러분께서 제일 먼저 눈치 채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대한민국을 지켜내신 국민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돌려드립시다.

 

■ 김윤덕 총무본부장

 

극우내란정당 국민의힘 행태가 점입가경입니다. 여전히 국민 기만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동안 김건희 씨의 온갖 불법‧비리 의혹에 침묵하더니, 이제와 말 뿐인 사과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합니다. 조금의 양심이라도 남아있었다면, 김건희 특검을 반대했던 과거부터 반성했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특검에 찬성하겠다고 밝혀야 합니다.

 

여전히 극우 선동의 늪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윤석열 ‘꽃길’ 탈당의 길을 열어주더니, ‘내란이 계몽’이라는 사람의 입당도 거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은 무엇이 문제냐고 반문하는 지경입니다. 여전히 헌법 파괴, 내란 정당화를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윤석열의 부정선거 망상에 제발 정신 차리라고 하지는 못할망정, 김문수 대선 후보가 직접 나서서 선관위가 해명해야 한다고 동조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내란이 큰 잘못이 아니었던 것처럼, 마치 뉘우치고 있는 것처럼, 그래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지만, 하면 할수록 ‘구제불능’임을 증명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조희대 대법원의 사법쿠데타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 법관대표회의를 앞두고 불투명한 절차 진행과 의도에 대한 법원 안팎의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사법부가 스스로의 자정능력을 통해 국민의 신뢰와 사법부의 권위를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총무본부장으로서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노쇼’ 사기에 이어서 선대위 임명을 미끼로 한 ‘피싱’ 사기 의심 문자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습니다. 

 

이 와중에 전국 불특정 다수 교사들에게 국민의힘 임명장이 무작위로 발송되어 교육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저희 지역의 한 교사는 “정치 기본권을 보장해 달라고 할 때는 반대하더니, 불법적으로 임명장을 발송하는 것은 교사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분노했습니다. 본인 동의도 없이 교사들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국민의힘에 넘어갈 수 있었는지 의문투성이입니다. 많은 국민께서 특정세력이 조직적으로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악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 우려하고 계십니다. 경찰은 즉각 전담수사팀을 설치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해 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파렴치한 선거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 천준호 전략본부장

 

이재명 뽑으면 ‘국민통합·내란종식·국난극복’ 시작이고, 김문수 뽑으면 ‘윤석열 어게인·김건희 무죄·전광훈 득세·내란의 연장’입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이 부정선거 음모론 극우영화 공개관람으로 또다시 국민을 모독했습니다. 벌써부터 이번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극우세력을 선동할 작전이 시작된 것입니다. 극우내란 후보 김문수도 기다렸다는 듯이 “부정선거 의혹을 일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하고, 나아가 “영화 보고 사람 많이 만나면 좋은 것 아니냐”라며 국민을 조롱했습니다. 부정선거 망상에 빠진 윤석열과 계엄선포에 박수치는 윤어게인 세력을 옹호하는 김문수 후보는 대선 후보 자격이 없습니다.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추악한 범죄 뇌물 의혹도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가 건진법사와 통일교로부터 6천만 원대 다이아목걸이와 천만 원대 샤넬백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건희 뇌물 쇼핑 행태에 국민은 분노합니다. 국민의힘은 대선용 가짜 사과쇼를 중단하십시오. 지난 3년간 김건희 방탄에 당력을 집중한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김건희 특검법에 발을 빼고 있습니다. 대선 13일을 앞둔 알맹이 빠진 거짓 사과는 국민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김문수 후보에게 요구합니다. 당무우선권을 행사하여 국민의힘에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지시하십시오. 

 

김문수·전광훈 극우 아스팔트 결집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김문수 후보는 전광훈 세력에 대해 “잘 관계가 이뤄져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지지는 곧 전광훈당과 자유통일당 지지입니다. 전광훈·윤석열·김문수 극우 내란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국민통합,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후보 이재명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극우내란세력 재집권을 막고 대한민국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위대한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절실합니다. 다음 주 사전투표가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첫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선은 역대 최초로 사전투표가 이틀 모두 평일에 진행됩니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동료들과 함께 투표해 주십시오. 국민후보 이재명을 선택해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주십시오. 민주당과 선대위가 끝까지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이수진 여성본부장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여성본부장 이수진입니다. 먼저 3일 전 SPC 삼립 시화 공장에서 일하는 중 사고로 사망하신 50대 여성 노동자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18일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사망자가 발생한 후 사업주를 처벌한다고 해서 재해나 사망자가 줄어드느냐?”라고 발언한 지 하루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2022년 10월 SPL 제빵공장에서는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교반기에 끼여 사망했고, 23년 8월 샤니공장에서는 50대 여성 노동자가 반죽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과연 사업주가 규정을 잘 지켰어도 노동자가 사망했겠습니까? 

 

규정이 있어도 지키지 않으니까, 지키지 않는 게 더 이익이 크다고 생각하니까 사고가 일어나는 겁니다. 처벌을 통해서라도 법을 지키도록 하자는 게 중대재해처벌법의 취지입니다. 당시 국민적 요구로 여야 합의 통과된 법안을 김문수 후보는 마치 잘못된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내란 정권 노동부 장관 출신답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외면하고 오히려 최후의 보루인 중대재해처벌법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일 김문수 후보는 부분 근로자 대표제를 여성 공약이라 내놨습니다. 직무·직종·직군 등으로 작게 쪼개서 일부에게만 의견을 묻겠다는 것인데, 이것은 전체를 대변하는 노조보다 발언권이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노동자 개인이 자신의 노동권·건강권·휴식권·근무표 변경권을 사용자에게 자유롭게 요구할 수 있는 사회입니까? 여성 노동자를 위하는 척하면서 근로기준법 개악을 시도하는 김문수 후보는 당장 사과하십시오. 지도자로서 기본 자질도 없는 내란 옹호 세력 김문수 후보는 당장 사퇴하길 바랍니다. 

 

참혹한 노동 환경도 문제지만 일하는 여성은 불안정한 고용과 경력 단절, 직장 내 성희롱, 성차별로 고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5일은 ‘임금 차별 타파의 날’입니다. 23년 기준으로 남성 대비 여성 임금비율은 65.3%에 불과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고용평등 임금 공시제를 도입하고 교제폭력과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 강화와 여성의 각별한 보호 정책을 언급했습니다. 25일에는 여성 노동자들의 현장의견을 여성본부가 들을 계획입니다. 많은 국민과 언론이 이재명 후보의 여성 정책에 관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만큼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사람, 성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 사람, 비전과 능력을 가진 사람, 이 무게를 감당할 유일한 후보 ‘이재명’입니다. 여성본부는 빛의혁명유세단과 함께 전국을 다니며 선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파란색 장바구니와 지역화폐를 들고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로 매일 장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더욱 가까이, 더욱 아래로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겠습니다.

 

2025년 5월 22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