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김해 기적의 도서관 집중 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29
  • 게시일 : 2025-05-23 20:31:42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김해 기적의 도서관 집중 유세 

 

□ 일시 : 2025년 5월 23일(금) 오후 6시 20분

□ 장소 : 김해 기적의 도서관

 

■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오늘은 우리 노무현 대통령 16주기죠. 오늘 봉하마을 갔다 왔는데,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다’ 저는 그 말이 저의 삶을 바꿨던 것 같아요. 2009년 5월 23일, 16년 전이죠. 그냥 평범한 일반 생활인이었던 저는 토요일 아침으로 기억합니다. 금요일날 비즈니스 핑계로 술 많이 먹고 집에 와서 우리 아내한테 혼날까 봐 거실에서 자다가 새벽에 아내가 깨웠는데 노무현 대통령께서 돌아가셨다는 거예요. 너무 놀래가지고 텔레비전을 틀어서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하려고 이 채널, 저 채널 다 틀어봤는데 문재인 대통령께서 "바위에서 뛰어내리셨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아니 문재인 대통령이 말씀을 그렇게 하셨죠. 그래서 그걸 보면서 너무 울었던 것 같아요. 검찰의 혹독한 핍박을 받으면서 논두렁 시계 같이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마구 나와서 그때 조금 원망했던 것 같아요. 하나는 정권 재창출을 못해서 그리고 하나는 검찰들한테 조롱받는 것이 너무너무 속상해서 조금 원망했는데 며칠 있다가 서거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아마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5월 말에 서울에서 노제가 있어서 제가 꼭 거기는 가봐야 되겠다 해서 서울시청 앞에 갔는데 너무너무 많은 사람들이 우리 노무현 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한 것이 한스러워서 서울 광장을 가득 메웠던 것 같아요. 덕수궁 담 밑에 밀려서 한 발자국도 앞으로 갈 수가 없었는데 결국은 노제를 마치고 영구차가 떠날 때 제가 그 인파를 헤치고 영구차 트렁크에 손을 한번 올려봤어요. 그게 제가 접한 노무현 대통령의 첫 접촉이었습니다. 그날 분노하고 슬프고 미안하고 아무튼 뭐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으로 정신을 차려보니까 다음 날이었습니다. 충격이 컸던 거죠. 

 

그날 인천으로 내려오는 차 안에서 그분의 말씀이 생각났어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나는 시민의 삶을 살았나, 대한민국 공동체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에 관심이 있었나?’ 생각을 해보니까 제가 2003년 1월에 금융감독원을 나와서 회계법인을 조그맣게 창업해서 한 6년 정도를 정신없이 일할 때였습니다. 상당히 기반을 갖춰왔는데 내 삶을 지배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보는 거니까 좋게 말하면 비즈니스고 조금 적나라하게 얘기하면 돈벌이에만 너무 관심을 많이 가졌던 것 같아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게 나쁜 일은 아니지만 그것은 우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는지 우리 지역사회가 어디로 가는 건지 사실 소극적이었고 이러한 삶은 시민으로서의 자각이 부족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그래서 삶이 조금 바뀌었어요. 비즈니스도 열심히 했지만 방과 후에는 우리 지역사회의 시민사회 사람들하고 어울리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들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또 같이 막걸리를 나누면서 점점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느 순간은 돈을 버는 것보다도 그들과 함께 우리 지역사회의 공통점을 찾아나가는 것이 훨씬 더 보람되고 즐겁고 함께하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게 2009년 6월부터 있었던 일이었던 거죠. 

 

그런데 어느 순간 제 삶이 많이 바뀌어 갔습니다. 2012년 1월에 민주당에 입당을 했고요. 그러면 3년이 채 안 된 거죠. 그리고 19대 총선에 출마를 했습니다. 인천 남구 용현동이라는 곳이 제가 자란 곳인데 윤상현 의원이 현역 의원이었어요. 그분이 우리를 대표하는 것을 용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제가 그 사람을 대체해서 우리 동네 대표가 되어서 우리 동네의 문제 해결과 그리고 의원이 되고 싶었던 뜨거운 마음 하나로 무모한 도전을 했죠. 두 달 만에 컷오프 됐습니다. 현실 정치가 되게 높더라고요. 그때 민주통합당이 뭐라고 얘기했냐면 "공천권을 국민에게 주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저는 2012년 1월 3일 입당을 하고 2월 29일 컷오프가 된 것이니까 참 겁이 없었죠. 내가 알고 있는 단어는 하나도 없지만 공천권을 준다고 하니까 그 동네 사람들, 우리 아버지와 수십 년 동안 살았던 사람들, 제가 그 동네 구멍가게 집 막내아들이었거든요. 회계사가 돼서 동네에 와서 동네를 위해서 일한다고 하니까 그 보수적인 동네에서도 사실 사람 하나 보고 많은 사람들이 선거인단으로 모집이 되었는데 저한테 경선 기회도 주지 않고 컷오프를 했습니다. 저 굉장히 잘 나가는 것 같지만 그런 아픔이 있어요. 그리고 그 해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에서 지고 그 다음 해에 다시 또 지역위원장을 신청했는데 또 컷오프 됐어요. 그 해 가을에 바로 그 옆에 같은 생활권인 연수구 황우여 당대표가 있던 지역입니다. 연수구에 가서 정치를 하면 안 되겠냐. 의지가 가상하다고 해서, 사실은 상당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거기서 정치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민주당으로는 역사상 한 번도 당선돼 보지 못한 그 지역, 황우여 의원이 4선을 하고 원내대표, 당대표, 교육부 장관 그리고 사회부총리까지 했던 그 지역, 그전에는 밑줄 쫙으로 유명한 서한샘 선생님이 국회의원을 했던 곳입니다. 서한샘 굉장히 유명하죠. 말씀 잘하고 돈도 많고 유명한 사람인데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고 난 다음에 서한샘 의원이 신한국당에서 새천년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어요. 황우여한테 진지역입니다. 그러니 그 지역이 얼마나 우리 민주당한테는 가혹한 밭입니까? 거기에 가서 도전을 했습니다. 황후여의 6선을 막기 위해서 갔는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거기서 제가 당선이 된 거예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그 말 한마디 듣고 사실은 시민사회와 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조직된 힘이 뭘까 싶어서 시민사회 단체에서 활동하던 제가 결국은 정치를 선택한 것은 ‘정치와 우리의 생활은 다르지 않다. 그리고 우리가 정치를 도외시하면 안 된다’는 마음이 들어서 2년 반 만에 정치를 결심을 했습니다. 가장 큰 장벽은 뭐냐면 잘 아시겠지만 형님 정치할 때 형수님한테 허락 맡고 했어요? 우리 집사람이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당신은 엉뚱한 사람이라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반드시 해야 되는 사람인 거를 내가 안다. 그런데 혹시 정말 좋아해서 하는 것인지 진짜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인지 잘 생각해 봐라. 주변에 정치하는 사람이 많아서 따라간다면 그거는 허용으로 하는 거다." 그러면 자기는 결사 반대다. 교회 다니던 저는 일주일을 기도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치를 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일시적으로 그런 마음먹은 것은 아니고 꼭 정치를 하고 싶다. 그러면서 우리 집사람의 허락을 막기 위해서 세 가지 공약을 했습니다. 

 

첫 번째, 삼시 세끼 내가 알아서 먹겠다. 생활이 불안정하니까.

 

두 번째, 당신 다니고 싶은 교회 다녀라. 제가 우리 집을 다 전도를 해서 우리 4남매하고 부모님이 다 한 교회를 다녔어요. 1년에 50번을 만나죠. 시댁 식구들을요. 저는 좋은데 막내 며느리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리고 인천에서 4남매와 부모님이 다 살아요. 10번 모여요. 생일 때문에. 그리고 저희가 고향이 안동인데 제사를 1년에 11번을 드려요. 교회를 다니고 난 이후에는 추도 예배를 했는데 보세요. 생일 10번에 교회 50번, 제사 11번, 1년에 70번을 만나니, 그래서 제가 했던 게 당신 다니고 싶은 교회 다녀라. 큰 양보죠.

 

세 번째, 이 말 하면 안 되는데 정치는 내가 선택한 거니까 정치 활동과 지역 활동에 당신이 안 도와줘도 된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 

 

그렇게 공약을 하고 정치를 시작해서 우여곡절 끝에 연수구에 와서 황우여하고 싸움을 하는데 그때 위기가 왔습니다. 안철수가 탈당을 하면서 우리 연수구에 그나마 민주당을 미는 사람들은 다 호남 분들이에요. 이분들이 다 안철수당을 지지해서 20%를 가져간 거예요. 평소에도 18% 정도가 밀리고 있는데 호남분들이 다 빠져나가니까 절대 안 되겠죠. 그때 컨설팅을 도와주던 분이 이틀 남겨놓고 와서 저 손을 잡고 울더라고요. "제일 붙이고 싶은 사람이 박찬대인데 가장 불가능한 사람이 박찬대다." 하면서 선거 이틀 남겨놓고 손을 잡고 우는데 제가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속으로? "이 사람이 미쳤나 보다. 나는 안 질 것 같은데" 그래서 2016년 4월 13일 6시에 선거를 치르고 그날 출구조사 내용을 딱 봤는데요. 저쪽 국민의힘 후보는 40.6%, 저는 40.4%, 안철수 당은 19.0%를 받았어요. 그래서 9시간 개표를 해가지고 제가 40.6으로 올라가고 저쪽이 40.3으로 떨어지고 안철수 당은 19.1%를 얻어서 0.29% 차이로 제가 이겼는데 그 표 차이 수가 214표 차이입니다. 제가 딱 이기면서 한 석 차이로 우리 당이 1당이 됩니다. 123석 대 122석. 기적이 일어난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정세균 대표님이 국회의장이 되셨어요. 그래서 2016년 12월 9일 날 탄핵안을 상정할 수 있었고 그때 234표의 가결표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농단을 탄핵 가결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그다음에 들어섰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보고 공동체의 한 사람, 시민의 삶을 살지 못한 제 삶을 조금씩 바꿔가다가 정치와 생활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나서 정치를 선택 했는데 저의 작은 행동 하나가 어쩌면 작은 나비의 날갯짓 하나가 태평양을 건너더니 태풍이 되어서 한 석 차이로 우리 당을 1당으로 만들고 우리나라 최고의 권력자였던 대통령을 촛불 혁명으로 내리지 않았습니까? 저는 그때 굉장히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 뒤에 시간이 지나서 우리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이런 말을 하죠.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한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 계신 봉하를 올 때마다 그 너럭바위에 있는 새겨져 있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를 보면 늘 마음이 새롭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이제 이재명 얘기를 조금 하겠습니다. 여러분 이재명 대표 어떤 사람입니까? 똑똑하죠. 이재명 대표의 최고의 경쟁력은 귀여운 거? 그것도 맞죠. 나는 처음에 우리 이재명 대표 지지하는 젊은 여성들이 이재명 대표가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는 거예요. 저는 잘 이해를 못했어요. 아니 솔직히 내가 더 귀여운데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 사진을 가장 예쁘게 찍는 분들이 누군지 아세요? 엄마예요. 왜 사랑하니까. 가장 사랑하니까. 우리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고 있는 그들이 이재명이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 귀엽다는 거예요. 근데 그들이 올리는 글들을 보면 그 사랑과 애정이 묻어나 있더라고요. 어느 순간부터 나도 이재명이 귀엽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새는 이렇게 거리 유세를 하다가 우리 이재명 후보보다 나이 많은 분들, 젊은 할머니들을 만나면 그분들의 관점으로 이재명을 소개합니다. 우리 재명이 잘 부탁해요. 그랬더니 어떤 할머니가 그래요? "니가 이재명보다 나이가 많나."

 

한 번은 세종에서 지나가는데 큰 건물에 큰 선거 현수막이 달려 있는데 너무 잘 생겨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혼잣말로 "야 우리 재명이 잘생겼다. 너무 잘 보이게 붙였네."라고 했는데 우리 보좌관이 그걸 찍어서 X에 올렸어요. 대표님이 바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찬대 대표님 반말하지 마세요. 날씨도 찬데.." 이렇게 썼더라고요. 사실 우리 대표님 여러 가지 장점 많죠. 똑똑하죠. 귀엽죠. 능력 있죠. 

 

그런데 저는 이재명의 삶을 보면 고난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이만큼 만들었던 우리 대한국민들의 얼굴이 보여요. 우리가 일제 강점기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습니까? 6.25 전쟁 때 얼마나 우리가 정말 고생했습니까? 폐허가 된 국토 위에서 맨주먹으로 배운 것도 없고 천연자원도 없지만 우리는 허리띠 졸라매고 우리 부모님들이 저희들을 키우지 않았습니까? 열심히 일해서 결국 산업화를 이루어내고 경제 성장을 해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을 만들었어요.

 

또 정치군인들의 그 총칼에 몸을 던져서 민주화를 이루지 않았습니까? 한층 더 나아가서 김구 선생님의 그 소원. "경제력, 군사력보다 더 높은 문화가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 K-POP으로 시작해서 우리 K-컬처 얼마나 대단합니까? 드라마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우리 한국 사람들의 그 정서와 그 문화에 대해서 매료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 어려움들, 엄청난 것 다 이겨내고 이만큼 만들었던 우리의 역사를 봤을 때 우리 이재명 대표의 삶에 그런 것이 많이 나타난다는 거죠. 이재명은 가난했습니다. 안동에서 국민학교만 졸업하고 성남에 가서 중학교를 못 가고 공장을 다녔어요. 얼마나 교복을 입고 싶고 친구들과 공부를 하고 싶었겠습니까? 상대원 시장에서 청소하는 아버지를 따라서 쓰레기도 줍고 공장 가서 일하다가 팔목을 다쳐서 팔이 휘기도 하고 목숨을 끊고 싶을 만큼 여러 번 고통을 겪었지만 거기서 끝내지 않았죠. 희망을 가지고 변호사가 되었어요. 훌륭한 일이죠.

 

이재명의 삶을 보면 우리 국민들의 그 고난을 이겨내고 가난을 이겨냈던 삶이 우리 이재명의 삶 속에 나타난다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아까 시민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있었던 것처럼 이재명도 변호사만 하지 않았어요. 성남의 노동자들을 위해서 인권 변호사의 길을 가고 시민운동을 합니다. 이재명이 정치를 하게 된 계기 혹시 아십니까? 종합병원이 차례대로 성남에서 문을 닫고 공공의료가 부족한 성남에 대한민국 최초로 시민 조례라는 것을 발의를 합니다. 수십만 명이 동의하고 몇 천 명이 서명해서 시민 조례를 내죠. 아마 성남의료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일 거예요. 그거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47초 만에 부결됩니다. 성남시의회의 의원들은 시민들이 행정을 관여하고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나 봐요. 47초 만에 부결시켰을 때 이재명 대표가 울부짖습니다. 그 울부짖음은 바로 성남시민들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이재명은 결심을 합니다. 그들에게만 정치를 맡기지 않겠다. 성남시의 행정을 그들에게만 맡기지 않겠다. 

 

이재명은 결심을 하고 2006년도에 성남시장에 도전하지만 떨어졌죠. 2008년도에는 성남시의 국회의원에 도전했지만 떨어졌습니다. 마침내 2010년에 성남시장이 된 이재명은 초심을 잃지 않고 울부짖었을 때의 그 결심을 실행합니다. 성남의료원을 건립하죠. 그 이후에 성남의료원은 코로나가 발생했을 때 경기도민과 성남시민들,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까? 자기가 직접 경험하고 성남시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서 성남의료원을 만든 거죠. 또 이재명은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중학교를 가고 싶었지만 못 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많은 노력 끝에 장학금을 받고 생활비까지 받으면서 중앙대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무엇을 입고 간지 혹시 아세요? 1982년도에 대학 입학하면서 교복 입고 가는 사람 본 적 있습니까? 그 사진을 봤어요. 혹시 그 사진 보신 분 있어요? 멋있던가요? 촌스러웠죠. 

 

그렇지만 이재명의 교복을 입고 싶은 열망이 담겨 있습니다. 이재명은 자기가 공장 다니는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고 변호사가 됐지만 그것으로만 끝내지 않았죠. 자기는 교복을 입을 수 있었지만 그것으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성남시장이 되고 나서 우리 성남의 아이들에게 교복 한 벌은 성남시가 해주고 싶었던 거죠. 자기는 자기 힘으로 그것을 했지만 그것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까지도 교복을 입히고 싶었습니다. 그게 성남시의 정책으로 연결됐는데 무상 교육입니다.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공장을 다녀야 했던 이재명은 방과 후에 독서실을 다녔지만 만만치 않았어요. 우리 젊은이들 연애도 포기하고 결혼과 출산도 포기하고 무한 경쟁에 내몰려서 자기의 미래를 준비하고 공부하고 직업 훈련하는데 그것만 할 수 있나요? 생활비도 벌어야죠. 학원비도 벌어야죠. 그 시간을 쪼개서 일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성남의 아이들에게 단돈 10만 원이라도 쥐어줄 수 있다면, 그래서 단 1시간이라도 자기의 미래를 개발하기 위해서 전력할 수 있다면 해서 나온 정책이 뭔지 아시죠? 청년 배당, 청년 소득, 수당 그리고 청년 기본소득 아니겠습니까? 이재명의 정책은 이재명의 인생은 이재명의 삶을 통해가지고 나타났던 그 부분들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이재명이 경기지사가 되고 성남시장이 되어서 특히 성남시의 5200억의 부채를 갚아내는 유능함을 보여줬고 복지는 복지대로 또 지역 화폐를 발행해가지고 민생 경제를 돕는 유능함도 보였습니다. 가난을 이겨내고 고난을 이겨내고 또 코로나 때는 그 무시무시한 사이비 이단 조직인 신천지에 쳐들어가서 폐쇄시킨 거 보셨죠? 얼마나 무서운 조직입니까? 이재명은 두려움보다는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면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용기를 선택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이재명, 이번에는 국회의원이 돼서 민주당의 당대표를 하지 않았습니까?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한다는 말씀, 여러분 우리 민주당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당대표? 당대표 아니죠. 그러면 직무대행입니까? 당원이죠. 하지만 당원이 주인이라는 인식 가져본 적 있나요? 최근에 경선할 때 통계를 보니까 우리 당의 당원이 500만 명에 이르고 당비를 내는 당원은 250만이며, 당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해서 표결하는 당원은 114만 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당원의 뜻이 당의 뜻이 되는 것이죠. 소수의 몇몇 국회의원이 아니고 당대표가 아니고 계파의 수장이 아니고 우리 민주당을 드디어 민주주의가 정말 드높은 당으로 만든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 누가 만들었습니까? 우리 이재명 대표가 만들어가고 있죠. 세계 민주 국가 중에서 이런 민주당, 이런 민주당원 같은 당원들을 갖고 있는 나라 보신 적 있습니까?

 

세계 정당사의 새로운 민주주의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그래서 이런 이재명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당대표만 하고 그만두기에는 솔직히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너무 아깝죠. 왜 성남시민들만 왜 경기도지사만 그리고 우리 당원들만 그 혜택과 효능감을 맛봐야 됩니까? 우리 국민들이 맛보면 안 됩니까? 이재명이 당대표가 된다면 군림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으뜸가는 모습으로 충직한 일꾼으로 국민을 위해서 일 할 텐데 기대되지 않습니까?

 

행정은 있는 길을 가는 거지만 정치는 없는 길을 만드는 것 아닙니까? 지금 우리나라의 사정이 편안합니까? 위기죠. 지난 70년, 80년 동안 민주화, 경제 성장,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정말 노력했지만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 난 이후 3년 동안 우리의 민생과 경제와 안보는 흔들렸습니다. 아니 무너지고 폭망하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안보, 경제, 평화를 망쳤습니다. 민주주의를 망쳤습니다. 보수 정당은 경제에 유능하다더니 안보가 든든하다더니 자유민주주의를 지킨다고 했지만 그들은 보수가 아니었습니다. 극우 아닙니까? 이단 정치 세력 아닙니까? 내란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12월 3일에 그들이 총칼을 들고 국회와 선관위를 침탈한 것은 윤석열과 김건희의 범죄 의혹을 덮기 위함이고 영구 집권하기 위함 아닙니까? 그것을 누가 막았습니까? 주권자인 여러분이 막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착각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총칼을 들고 나서면 45년 전처럼 아니면 60년 전처럼 우리 국민들은 다 도망가고 국회의원들도 지리멸렬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않았죠. 이재명 대표는 자기 위치가 노출돼서 체포되고 수거될 수 있는 위험이 있었지만 유튜브를 틀어서 주권자 여러분에게 호소했습니다. "계엄령이 발령됐습니다. 국민 여러분 민주주의를 지켜주시고 국회를 지켜주시고 대한민국을 지켜주십시오." 그 소리와 함께 민주당의 의원들은 일제히 국회 담을 넘기 시작을 했습니다.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그 소리를 듣고 맨몸으로 장갑차를 막지 않았습니까? 우리 젊은 여성들은 총칼 앞에 몸을 던졌습니다. 그래서 190명의 국회의원이 2시간 반 만에 계엄을 해제했습니다. 그리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기 위해서 12월 7일과 12월 14일 두 번 탄핵 소추안을 올렸는데 여러분 12월 7일 투표 불성립된 거 보셨죠? 저와 함께 온 국민이 국민의힘 의원 108명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습니까? ‘아무리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이지만 민주주의를 지켜야 될 것이 아니냐. 대한민국을 지켜야 될 것이 아니냐. 어떻게 우리 대한민국이 군사계엄 국가로 될 수 있단 말이냐. 권성동 의원 돌아오십시오. 권영세 의원 돌아오십시오’ 그들은 오지 않았습니다. 안철수 의원과 김상욱 의원만이 자리를 지켰을 뿐입니다. 윤석열 탄핵을 위한 탄핵 소추안은 불성립됐지만 우리 국민들은 100만 명이 넘어서 2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국회를 포위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주권자의 명령이다.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 12월 14일 날, 우리는 마침내 윤석열을 탄핵했습니다. 그렇죠 여러분? 그리고 한남동의 그 눈보라 속에서 알루미늄 돗자리 하나 덮고 윤석열을 체포하기 위해서 얼마나 국민과 함께 외쳤습니까? 윤석열이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그걸로 끝나지 않았죠. 헌법재판소에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우리가 그렇게 명령했지만 한덕수도 최상목도 거부하다가 도망가지 않았습니까? 헌법재판소도 주춤주춤했습니다.

 

9:0 인용돼야 되는데 8:0으로, 7:1로 마침내 5:3으로 기각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닥쳤을 때 우리 국민들이 다시 광화문과 동십자각에 모여 가지고 헌법재판소를 포위하고 명령하지 않았습니까? “국민의 명령이다” 우리는 다 같이 주문을 외쳤습니다. 천공, 건진 이런 사이비들이 하는 주문 말고요. 주권자 국민이 내리는 주문. 여러분 다 외우시죠. 한번 외워볼까요?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에 내란 수괴 윤석열은 국민의 명령을 받든 헌법재판소에서 8:0으로 파면됐습니다. 여러분 그러나 그것으로도 끝나지 않았죠. 이번에는 물밑에 있던 사법 카르텔 조희대 대법원장을 포함한 10명의 대법관들이 우리의 후보 이재명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 위해서 34일 만에 단 두 번의 심리만으로 7만 페이지에 달하고 있는 서류들도 보지 않은 채 파기 환송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그들은 경고합니다. 늘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자기들만의 세상을 살려고 합니다.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가 사람 사는 세상,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 꼭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제 6월 3일 대선까지 열흘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불꽃 같은 눈으로 아직도 대한민국을 자기들의 손아귀로 삼키려고 하는 소수의 특권 의식을 갖고 있는 그들을 우리가 감시하고 분쇄하고 반드시 승리해서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다시 성장시키며 한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하고 우리의 문화를 전 세계에 펼쳐서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회복하고 도약하는 대한민국, 우리 같이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가난을 이겨내고 고난을 이겨내고 위기에 강한 우리의 후보 누굽니까?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 주신 그리고 배출해 주신 우리 김해시민 여러분 앞장 서시겠습니까? 여러분들이 책임져 주시겠습니까?

 

이번 6월 3일은 헌정 파괴 세력과 헌정 수호 세력 간의 대결입니다. 지난 80년 동안 이룩한 산업화, 경제성장, 민주화 그리고 대한민국의 그 높은 문화가 훼손되지 않고 다시 회복시켜서 도약할 수 있는 어쩌면 정말 중요한 대전환기의 대결 아닙니까? 우리가 모든 것을 걸고 마지막까지 싸워서 이겨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이번 대선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기필코 정권을 탈환해야 됩니다. 우리 김해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시겠습니까?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겁니다. 여러분 그렇게 행동해 주실 수 있으시죠? 우리 6월 3일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같이 만들어 갑시다. 함께해 주십시오.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23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