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경기 시흥시 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612
  • 게시일 : 2025-05-24 18:09:47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경기 시흥시 유세

 

일시 : 2025524() 오후 440

장소 : 배곧아브뉴프랑센트럴광장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인사드립니다. 시흥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지금은! (이재명!) 지금은!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시흥에 거북섬이라고 있지요? 거북섬에 웨이브파크라고, 요새 장사 잘 되나 모르겠네요. 잘 안돼요? 잘 안되면 안 되는데. 거기가 꽤 고용 규모도 있고 그렇지 않나요? 제가 거기를 왜 아냐면, 제가 경기도지사를 할 때 부산에 기장이라고 있잖아요? 거기가 파도가 좋습니다. 파도가 좋아서 서핑하는 관광객이 꽤 많습니다. 기장이 파도가 좋아서 거기다 인공 서핑장을 만들려고 기업들이 노력을 했대요. 그런데 부산시에서 2년이 다 되도록 인허가를 된다, 안 된다 말도 없이 계속 시간을 질질 끈다는 소문이 있어서 시흥시장과 제가 업체들에게 경기도 거북섬으로 오면 우리가 다 나서서 알아서 해 줄 테니까 이리로 오라고 해서 인허가와 건축 완공하는데 2년 정도밖에 안 걸리고 신속하게 해치워서 완공이 된 것입니다. 이재명 경기도가, 그리고 민주당의 시흥시가 그렇게 신속하게 큰 기업 하나를 유치했다, 그 말이지요. 자랑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가 이제, 행정이든 또는 국정이든 시정이든 나라살림을 애정을 가지고 하는 사람, 충직하게 일하는 실력 있는 사람과 그 권한을 가지고 어떻게 뭘 해먹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하고 그 성과의 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한번 보십시오. 지난 3년 동안,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 살림을 맡았는데 결과는 비상계엄, 내란, 북한을 자극해서 군사 충돌을 하게 만드는 외환유치, 이런 군사 반란 범죄를 저질렀고, 내용으로 보면 국민들의 살림살이, 민생이라고 하는 것을 정말 끝 모를 바닥으로 처박았고, 지금 경제와 내수는 2분기 내내 위축되어서 마이너스, 쪼그라든 것이지요? 또 국내 경제 전체 1분기 0.2% 위축, 마이너스 성장, 이러니 국민들이 살 수가 있습니까? 이렇게 망가진다는 말씀을 제가 드리는 것입니다. 유능하고 충직한 국민의 대리인, 공직자를 뽑으면 국민들, 시민들의 삶이 좋아진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63일에 어떤 사람을 뽑느냐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이 나락으로 갈 것이냐, 새로운 희망과 성장, 발전의 길을 갈 것이냐, 그것이 결정됩니다. 유능하고 충직한, 준비된 일꾼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뽑아 주십시오.

 

우리 조정식 의원님, 문정복 의원님, 열심히 잘 하고 계시지요? 제가 경기도지사를 하고 있을 때 이분들이 시흥에다 이것 해라, 저것 해라 하셨는데 사실 거북섬의 웨이브파크도 우리 조정식 의원께서 열심히 작업해서 끌고 온 거잖습니까? 문정복 의원님도 애 많이 쓰시고요. 그러니까 공직자들이 어떤 마인드로 공무를 수행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정말로 달라집니다. 그것을 우리가 지난 3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정권을 통해 몸으로 체감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 3년 동안에 경제는 말할 것 없지요. 우리가 체감하고 있잖아요? 이렇게 나빠진 때가 없었습니다. 외교는 엉망진창이 됐지요. 안보도 내일 당장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할 것이 없을 만큼 긴장이 고조됐어요. 이러니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하겠습니까? 있는 것도 철수하지요. 그러니 경제가 나빠지지요. 민주주의도 완전히 망가졌지요. 헌정질서가 통째로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국민주권도 완전히 무시됐지요. 국민들의 인권, 자유, 모든 것이 망가졌습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말로 된 드라마, 영화 보고 한국말로 된 팝송 듣고 한국 음식을 먹으면서 한국말을 배우고, 한국 가고 싶다고 하고, 해방된 식민지 중에서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위대한 나라, 닮고 싶은 나라, 배우고 싶은 나라인 이 대한민국이 하루아침에 군사 쿠데타나 하는, 3세계 후진국이나 벌이는 군정을 시도했다는 것을 보고 전 세계인들이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실력인가보다, 저 남미, 아시아의 그런 나라들, 한때 정말로 잘나가다가 군사 사법 쿠데타, 독재, 이런 것으로 완전히 망가져서 후진국으로 추락해 버렸잖아요. 이제 대한민국도 그 길로 가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의 품격과 국격,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 신뢰가 통째로 무너져 버렸습니다. 대체 누가 이렇게 만든 것입니까?

 

그런데 그들이 다시 돌아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짝 신경 쓰지 않으면 다시 돌아옵니다. 지금 여론조사 지지율이 다시 붙고 있다고, 실제로 줄어들고 있는 것, 맞을 것입니다. 여러분, 63일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냐 안 되냐, 김문수가 되냐, 누가 되느냐, 이것을 결정하는 날이 아니고, 63일은 여러분 자신들의 미래, 여러분 자녀들의 인생, 이 나라의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미래로 갈 것인지, 정말 파괴의 길을 계속 갈 것인지, 아니면 희망이 있는 발전의 길로, 성장, 회복의 길로 다시 갈 것인지 결정되는 것이지요. 투표는 총보다 강하다, 투표지는 총알보다 강한 것이지요. 여러분이 바로 그 역사를 만드는, 변화를 만드는 총알입니다. 여러분 손에, 여러분 친지, 이웃, 동료들, 우리 국민들의 손에 이 나라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63, 이제 퇴행, 파괴, 절망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의 길로 전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준비됐습니까? 자신있습니까? 해 내시겠지요?

 

우리가 어떤 사람들입니까? IMF 때에도 남들은 사모으기, 사재기 이런 것 할 때 우리는 집안에 있는 금반지, 시어머니가 물려준 금비녀, 아이들 돌반지, 백일반지 다 털어서 내놨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력을 보고 믿게 된 것이지요. 보통 수만 명 시민들이 집회 시위를 하면 기본적으로 유리창이 깨지고 도로 쓰레기더미에다 약탈과 폭력이 벌어지잖아요? 그러나 우리 위대한 국민들은 백수십만이 동시에 집회를 하고 데모를 해도 쓰레기 한 장 남지 않고 맞았다는 사람은커녕 꼬집힌 사람 하나 없고 유리창 하나 깨지지 않고 무혈의 평화 혁명으로 현실의 권력자를 권좌에서 끌어내리지 않습니까? 그것도 10년도 지나지 않아서 또다시 이 총칼을 든 계엄군을 우리 국민들의 손으로 제압하고 다시 민주적인 나라로 대한민국을 회복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여세를 몰아서 63일에는 이 내란 세력과 내란 추종 세력, 내란의 후계자들까지 확실하게 제압하고 진정한 민주 국가, 진짜 대한민국으로 함께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을 믿어도 되겠지요? 그 맨 앞에 우리 민주당과 저 이재명이 서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나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약 8년 성남시정을 했고, 3년 조금 넘게 경기도정을 여러분과 함께 했고, 이제 3년 남짓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로 민주당 일을 했습니다. 저는 이 기간 동안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똑같은 조건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자부합니다. 성남시는 똑같은 공무원들이 똑같은 경제 환경 안에서 이전과 다른, 여러분도 이사가고 싶어한다고 할 정도로 전혀 새로운 성남시로 만들었습니다. 성남시민들이 자부심 가지는 성남시, 분당구민들도 그 전에는 나 분당 살아요, 성남 몰라요이러다가 이제는 성남 산다고 스스로 말할 만큼 자부심 갖는 도시가 됐습니다. 경기도 3년은 참으로 짧기는 했지만, 그래도 거북섬에 웨이브파크처럼 행정 성과를 내고 도민들의 평가도 매우 잘 받아서 전국 1등 평가받는 경기도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도 이전에는 당원이고 국민이고 별로 관계도 없이 다 계파 편을 짜서 서로 싸우던 당이 이제는 일사분란하게 당원을 존중하고 당원과 국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는 민주적인 정당인 동시에 유능하고 이기는 강한 민주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서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대 야당 승리를 이끌어내지 않았습니까? 대한민국 국정을 맡겨 주시면 이 준비된, 그리고 축적된 경험과 실력으로 국민과 국가를 생각하는 충직함으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평범한 국민들이 이 나라 주인으로 존중받고, 국가의 모든 역량이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만 제대로 쓰이는 진짜 대한민국, 진정한 민주공화국, 꼭 만들어 보답드릴 테니, 63일은 이재명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 우리 국민들의 승리를 여러분 손으로 꼭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선택해 주시면, 국가가 해야 될 첫 번째 일, 대한민국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는 안보, 강력한 국방력, 방위산업의 성장 발전, 그리고 한미동맹을 포함한 외교 관계를 더 성숙시켜서 한반도 평화를 확실하게 만들어 낼 것입니다. 안보는 보수, 이렇게 보통 말하는데, 그것 순 거짓말인 것 아시지요?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 같지요? 안보는 보수의 핵심 가치지요. 그런데 지금 보수정당을 참칭하다가 이제는 아예 대놓고 나는 보수도 아니야, 우리는 이해집단이야, 극우야, 퇴행 집단이야라고 대놓고 보수라는 것을 거부하는 국민의힘은 안보를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희생시켰지요. 북한에 돈 줄 테니까 휴전선에서 총질해 달라고 부탁한 소위 총풍사건, 선거 때만 되면 휴전선에서 안보 불안을 조성해서 표 긁어모으던 북풍 사건, 그리고 심지어 비상계엄의 근거를 만들기 위해서 북한을 자극하고 압박하고 강대강 대립을 조장해서 북한이 도발하게 유도했던 외환 유치 행위, 이번에 이들이 저지른 일 아닙니까? 안보는 가장 중요한 국가 공동체의 핵심 책임입니다. 우리 공동체가 있어야 무슨 행복이든 안전이든 있을 것 아닙니까? 이 안보 문제는 국가가 존속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요. 그런데 이 가짜 보수 정권, 가짜 보수 정당이 하는 것처럼 힘을 가지고 압박하고, 겁주고, 부딪히고, 이러다가 싸워서 이기면 좋습니까? 지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이기면 그 사이에 엄청난 파괴, 살상을 겪어야 합니다. 이것은 진정한 안보가 아닙니다. 싸워서 이길 것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 이기게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도 그리 잘하는 것은 아니에요.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기 위해서 우리가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총력 안보에 매진해야 되겠지만, 더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 바로 평화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안보다, 평화를 확보하는 것은 우리 민주당 정권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싸우지 않아도 되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강력한 국방력과 한미동맹에 근거해서 억지력은 강력하게 갖추되, 그 기초 위에서 그것으로 겁주고 어깨 힘주고 폼 잡는 것을 넘어서서 대화하고 소통하고 인정하고 협력해서 서로 공존하는 평화적으로 서로 번영하는 그런 진정한 안보, 우리 더불어민주당에게 기회를 주시면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에는 규칙이 있어야 되지요. 자기한테 유리한 행위라고 마음대로 하고, 자기가 가진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한테 해코지하고, 남의 것 뺏고, 이러면 되겠습니까? 그렇지 않게 하는 것이 법과 질서지요. 그 최고의 규범 헌법, 법률, 상식, 계약, 약속 이런 것들이 제대로 지켜지는 사회 꼭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안심하고 살 수가 있지요. 그래야 예측이 가능하지요. 그래야 합리적이고 평온한 사회가 됩니다.

 

그런데 지난 3년 동안 대한민국의 모습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힘이 세면 뇌물을 받아도 되고, 주가조작을 해서 남의 돈을 훔쳐도 되고, 누군가 죽음에 이르게 해도 힘만 세면 다 빠져나가고, 그런 세상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믿고 삽니까? 힘이 없으면 법을 지켜도 손해를 보고, 힘이 세면 법을 어겨서 부당하게 이익을 얻어도 되는 그런 세상으로 믿어지면 우리가 무슨 의욕으로 세상을 살겠어요? 우리가 약속한 규범이 지켜지는 사회, 법을 지켰다고, 규칙을 지켰다고 손해 보지 않는 사회, 누구도 어떤 지역도 어떤 부문도 억울함이 없는 그런 상식적인 사회를 여러분이 원하지 않습니까? 이 무질서, 이 혼란, 이 부정의를 딛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규칙이 지켜지는 그런 세상을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그리고 안보와 질서 유지에 이어서 가장 중요한 일, 우리가 세금을 내고 권력을 위임하는 이유, 그래서 우리 스스로 합의한 규칙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복종하고, 딱지 날아오면 불만 있어도 과태료 내고, 정부가, 국가가 요구하면 세금도 내고 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사는 것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고 더 잘 살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 소위 민생을 보살피는 것, 그 민생의 핵심인 먹고사는 문제, 경제를 개선하는 것이 바로 정부가 해야 될 또 하나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경제를 살리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니지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징표가 금융시장, 주식시장 아닙니까. 다른 나라는 다 주식이 우상향해서 자꾸 오르는데 이 나라는 자꾸 오르지는 않고 떨어져요. 왜 이렇게 됐냐? 첫째로, 시장이 불공정해서 그래요. 두 번째로, 이 기업들의 지배구조가 이상해서 그래요. 이 소액주주들이 수만 명, 수십만 명이 있는데 몇 안 되는 그 대주주들이 회사를 이상하게 운영을 해서 알맹이를 쏙 뽑아서 회사를 따로 만든 다음에 그건 자기 회사, 그러면 이 기존 회사의 주주들은 뭐가됩니까? 튼실한 암소라고 샀더니 새끼를 낳았는데 송아지는 남의 송아지요. 이러면 되겠어요? 이것을 고쳐야죠. 합리적으로 암소가 내소면 그 암소가 낳은 소도 내 송아지 아니에요? 그런데 이 나라는 그렇지 않아요. 그런 걸 다 고쳐야죠.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면 제대로 돌아가겠지요.

 

전 세계가 기후위기로 재생에너지 사회로 전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보셨겠지만 우리 국민들도 RE100 다 알잖아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것만 산다. 재생에너지로 생산되지 않은 것은 사지 않는다. RE100. 이미 전 세계의 글로벌 기업들의 표준이 되었어요. 우리는 수출국가 아닙니까. 수출을 하려면 국내에서 생산할 때 재생에너지로 생산을 안 하고 화석연료 에너지로 생산을 하면 탄소를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생산하면 안사요. 비싸게도 안삽니다. 유럽이나 이런 데 수출하려면 탄소 국경세 같은 부담금을 내야합니다. 이제 수출국가 대한민국은 재생에너지도 생산안하면 나라, 기업, 산업이 망하게 생겼는데 지난 3년 동안 재생에너지 산업을 그 전문기술 수사로 일일이 수사하느라고 다 망쳐놨어요. 전 세계 재생에너지 비중이 이미 30%, 70% 이렇게 차지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9%대입니다. 그런데 저기 호남, 전남 해안가에서 태양광, 풍력 이런 걸로 재생에너지 생산하려니까 작년에 31년까지 발전 허가가 중단됐어요. 그쪽에서는 재생에너지가 남아서 발전 허가를 안내주는데 수도권은 전기가 부족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공장을 못 짓고 있어요. 3년 동안 대체 뭔 짓을 한 거예요. 그래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가 엄청난 걸 할 수 있는지 몰라도, 천국은 못 만들어도 개선은 할 수 있고 경제도 지금보다 훨씬 낫게 민들 수 있습니다.

 

지금 경제가 망가진 것은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가 이상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경제를 무관심하게 방치해놓고 딴 것 하느라고 이렇게 된 겁니다. 이제 제자리를 잡아야죠. 그래서 63일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첨단기술산업, AI를 포함한 첨단기술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투자해야합니다. 인력도 양성해야합니다. 지방 교육기관도 키워서 전기 많이 쓰려면 지방에 재생에너지 많은 지역에 첨단 데이터 센터 같은 기술기업들을 몰아야죠. 이 첨단 미래 산업들 특히 AI 관련 산업들은 전기를 엄청 많이 소모합니다. 사람이 머리 쓸 때 에너지 소모 많은 것과 똑같아요. 그 길로 가야한다. 재생에너지 산업을 대대적으로 진흥해야합니다. 이러면 대한민국이 살길이 생겨요. 새로운 정부에게 그런 기회를 주시고, 여러분은 다시 일자리도 얻고, 성장하는 사회로 되돌아가서 희망가지고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여러분 손으로 꼭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가 역량을 싸우느라고, 적대하느라고, 혐오하느라고, 대결하느라고 소모해서는 안 됩니다. 정치인들이 편을 갈라 싸우더라도 정치인들은 우리 국민이 쓰는 도구, 대리인들인데, 머슴들이 싸운다고 주인끼리 편 갈라 싸울 일 있습니까? 주인은 그 머슴들이 경쟁적으로 일을 잘하도록 만들면 됩니다. 머슴들이 편을 갈라서, 또 출신 지역을 갈라서 싸우면 싸우는 이유가 있지요. 무조건 싸우지 말라고 할 것이 아니고 주인에게 충심을 가지고 주인의 일이 더 잘되도록 그렇게 애쓰는 머슴팀, 머슴의 지위를 이용해서 사익을 도모하고 주인을 배반하는 머슴팀 이 두 팀이 싸우면 잘 가려보고 자기 사익을 도모하고 주인을 배반하고 주인에게 총칼을 들이대며 위협하고 주인의 목숨을 위협하는 그런 집단은 책임을 묻고, 주인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충직한 머슴집단에게는 더 일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칭찬해주고 상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여러분을 위해 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의 이 위대한 저력을 하나로 모아야지요. 듣기 좋은 소리로 통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힘을 모으고 잘하기 경쟁을 통해 성과를 내고 그 성과를 통해서 다시 평가받는 제대로 된 정치 이제 시작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저희가 민주당이 저 이재명이 그 첫 길을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나 우리 민주당에 너무 가혹한 일들을 많이 벌인 쪽에서 혹시 똑같이 우리가 당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는 모양이던데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 두시라고 하십시오. 우리는 그런 것 할 시간이 없어요. 행위에 대해서 책임은 분명히 지겠지만 없는 것 지어내서 괴롭히거나, 불리한 조건으로 박해를 하거나 우리는 그런 졸렬하고 유치한 집단 또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요. 누구는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으로 누군가를 억압하면서 괴로워하는 걸 보면 행복한 사람이 있어요. 남의 것을 뺏어서 나 혼자 잔뜩 가지면 행복한 사람도 있어요. 그러나 사람은 참 다양해서 자신의 어떤 행위의 결과로 누군가가 더 나은 삶을 살고 더 행복해하는 것을 보면 더 행복한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테니 혹시 이재명한테 너무 심하게 해서 우리는 더 심하게 당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하지 말라고 꼭 아는 사람 있으면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너무 바빠요. 인생도 짧고, 5년 임기는 누구 말마따나 더 짧아서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해야 할 일을 하기도 바빠요. 그리고 누군가가 악감정을 가지고 훼방을 자꾸 놓으면 피곤해요. 살살 깨워서 같이 가야 더 편하고 쉽습니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이런 말 있잖아요. 옛날 말 틀린 거 하나 없어요. 그리고 다 지난일 아닙니까. 잘되도록 미래지향적으로 가도 바쁜데 옛날에 이랬지, 너 저랬지 그것 따지고 쫓아가면서 괴롭히고 그럴 시간도 없고 그것은 별로 재밌는 일이 아니에요. 국민의 힘을,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아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해서 함께 갈 때 우리 국민의힘 이름 가진 정당의 정치인들도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이 나라의 운명은 국민이 정하는 거죠.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누가 한다고요? 바로 국민들이 하는 것입니다. 이번 63일 선거도 결국 여러분 손으로 결정 나겠지요. 우리는 이재명 또는 민주당이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국민이 이기는데, 또는 이긴 후에 쓰일 도구죠. 이 도구는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충직하고 유능하게 그리고 성심을 다해 일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여러분이 선택해주시면 새로운 희망의 나라,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평화적인 그리고 행복한 공동체 만들 수 있습니다. 꼭 그렇게 해야합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 맞습니까! 지금은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5524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