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동작 거점 유세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동작 거점 유세
□ 일시 : 2025년 5월 26일(월) 오후 12시 40분
□ 장소 : 남성사계시장 동광약국 앞
■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제가 와 보니까 남성사계시장에 많은 상인들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경기가 너무 어렵다고 하십니다. 잘 아시지요? 우리 대한민국 지난 70, 80년 동안 열심히 경제 성장하고 민주화 이루고 K-pop, K-문화가 전 세계의 문화로 활용되고 있지만, 사실은 안을 들여다보면 IMF·코로나 때보다도 더 위기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근데 여기 계신 분들 신기해요. 웃고 계세요. 우리가 왜 웃을까요? 우리에게 희망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닙니까? 왜군이 쳐들어올 때도 우리 강강수월래 그리고 행주치마에다가 돌을 담아서 왜군과 싸웠습니다. 국난이 생기면 우리 국민들은 더욱 더 똘똘 뭉치는 국난 극복의 DNA를 갖고 있는데, 그 나라 국민들이 누구지요? 바로 대한국민들입니다.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고생해서 만든 경제 성장, 피 흘려가면서 만든 민주주의, 그리고 분단된 이후 6.25를 겪고 그래도 오랫동안 평화를 유지해 왔던 한반도의 안보가 다 위험합니다. 왜 그렇지요? 3년 전에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았더니 나라가 이렇게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죠? 그들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자기들은 보수 정권이라고, 그래서 경제가 유능하다고. 여러분 지난 3년 동안 우리 경제 잘 돌아갔습니까, 민생 챙겼습니까? 오로지 윤석열과 김건희의 부정부패만 막기 위해 모든 특검법을 거부하고, 명태균의 녹취록 막고 그리고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다 보니까, 결국 12월 3일에 비상계엄을 일으킨 것 아닙니까? 경제도 무능하고 민생도 내팽개치고 거기다가 군사 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무인기를 평양에 보내 군사 도발도 유도했는데, 그들을 보수라고 할 수 있습니까?
우리 동작구는 보수세와 진보세가 균형을 잘 이루고 있는데, 그래서 어쩌면 국민의힘이 보수당이기 때문에 아직도 지지하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냉정히 살펴보면 그들은 경제도 무능하고, 민생도 폭망 하고, 안보도 무능합니다. 그들은 보수가 아니라, 구태여 이야기한다면 극우 아닙니까? 이단 사이비 아닙니까? 우리 민주당이 진보의 가치를 지향하면서도 경제 든든히 하고 자유민주주의 지키고 민생 챙기고 법질서 지키고 헌법 지키고 민주주의 지키는 우리 민주당이 보수의 책무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책임이 더 커졌습니다. 여러분, 동의하시지요? 그래서 저들은 극우 정당입니다.
이번 6월 3일은 내란을 종식하고 민생을 챙기며, 경제를 다시 가동해서 중단된 경제 성장을 다시 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역할을 누구한테 맡길 것입니까?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삶을 챙기는 데는 좌도 우도 호남도 영남도 가난한 사람도 재벌도,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대한국민 그 자체이고 우리는 함께 사는 대한민국의 사람들 아닙니까? 그들이 버린 보수의 가치, 그들이 버린 자유민주주의, 그들이 버린 민생을 우리 민주당의 이재명이 챙깁니다. 여러분,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이재명은 어떤 사람입니까? 제가 지켜보니 이재명은 우리 서민의 삶과 애환을 그대로 삶 속에서 경험했습니다. 우리가 일제 강점기 나라를 뺏긴 아픔과 6.25 동란, 모든 것이 초토화되어 폐허가 되고 가난하고 못 배우고 아무것도 손에 쥐지 못 했지만, 우리 부모님들이 허리띠 졸라매고 자식들을 키워가며 열심히 일하고 선진국의 기술을 배워서 정말 헌신적으로 일했더니, 세계 10대 강국이 될 때까지 성장하지 않았습니까? 가난을 이겨내고 자원도 없이 못 배웠지만 이것을 근면함으로 이겨낸 우리 대한국민의 위대함, 이재명의 삶 속에 투영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재명은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중학교도 갈 수 없는 소년공이었지만, 자기의 현실에 탄식만 하지 않고 노력해서 마침내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전문직 어른이 된 것도 훌륭한 일이지만, 자기의 삶을 그것으로 끝내지 않고 노동자들을 위해서 시민들을 위해서 살지 않았습니까?
이재명은 시민운동을 열심히 하다가 어느 순간 정치를 결심합니다. 혹시 여러분 그 사건을 아십니까? 성남시에 종합병원들이 문을 닫더니 공공의료가 안 되어서 가난한 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방법이 없게 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수십만 명 성남시민의 동의를 얻어서 시민 조례를 내지 않았습니까? 그게 바로 성남의료원 설치에 대한 시민조례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입니다. 그것 잘 해냈습니까? 그때 성남시 의회는 47초 만에 부결시켰습니다. 그들은 시민과 국민들이 행정과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성남시민의 공공의료에 대한 꿈을 담은 성남의료원 조례가 47초 만에 부결되는 것을 보고, 이재명은 울부짖으며 결심했습니다. ‘그들에게 성남의 행정과 성남의 정치를 그대로 맡기지 않겠다. 우리 훌륭한 시민들이 참여해야 되겠다. 아니 내가 정치해야 되겠다’ 이재명은 2006년에 성남시장 떨어지고, 2008년 국회의원 떨어졌지만 마침내 2010년에 성남시장이 되어서 성남의료원을 마침내 설립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바로 이재명이 경험했던 공공의료의 꿈을 몸소 실천한 것이고, 그렇게 만들어진 성남의료원은 코로나 시절에 성남시민과 경기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낸 것 아닙니까?
가난했던 이재명은 상대원 시장에서 청소하던 아버지가 주어온 과일을 먹으면서 컸습니다. 싱싱했겠습니까, 상했겠죠? 이재명은 시장이 되고 난 다음에 성남의 아이들에게 싱싱한 과일을 공급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재명의 정책 아닙니까? 이재명은 가난해서 공장을 다니면서 중학교를 가지 못해 교복을 못 입어봤습니다. 이재명이 마침내 대학에 입학하는 날, 뭘 입고 갔는지 아세요? 교복 입고 갔죠. 멋있던가요? 사실 촌스러웠죠. 누가 82년도에 대학 가면서 교복을 입습니까? 하지만 그 이재명은 어쩌면 어색한 그 교복 차림이 자기 평생의 한을 풀었던 것 아닙니까? 이재명은 성남시장이 되고 난 다음에 성남의 아이들에게 교복 한 벌만큼은 무상으로 공급하고 싶었습니다. 그게 바로 무엇인가요? 성남시의 ‘무상 교복’ 아닙니까? 우리 아이들에게 싱싱한 과일을 공급하는 것도, 우리 서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성남의료원을 만드는 것도 다 이재명의 정책이고 자기의 삶이 투영된 것입니다.
이재명은 공장을 다녔지만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공장을 마치고 독서실을 다니고 싶었지만 그 돈 몇 백 원, 몇 천 원도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은 우리의 젊은이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공부하고 직업 훈련을 해야 되는데,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껴주기 위해서 알바하고 생활비를 벌어야 되는 우리 청년들에게 단돈 10만 원이라도 쥐어주기 위해서 만든 정책, 그것이 바로 ‘청년 기본소득’이 아니겠습니까? 이재명은 가난하고 못 배웠지만 자기의 삶 속에 부단한 노력을 통해서, 대학도 가고 변호사도 되었고 그리고 시장도 되었습니다. 자기가 삶을 통해서 경험했던 그 결핍과 한을 본인만 푼 것이 아니라 주민들·시민들과 함께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정치 아닙니까?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12.3 내란 어떻게 막아냈습니까? 그들은 착각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45년 전처럼 군사를 동원하면 국회의원들은 도망가고 국민들은 숨죽일 것이라고.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유튜브를 틀어서 자기가 체포되고 아예 수거가 될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들에게 호소하지 않았습니까? ‘국회를 지켜주십시오. 민주주의를 지켜주십시오. 대한민국을 지켜주십시오’, 그 말을 들은 수많은 시민들은 장갑차에 맨몸을 던져서 막아내고 젊은 여성들이 총칼 앞에 몸을 던져서 싸우지 않았습니까? 지리멸렬 도망갈 줄 알았던,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 국회의원들도 국민과 함께 몸을 던지고 담을 넘어서 2시간 반 만에 190명의 국회의원이 마침내 비상계엄을 해제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국회의원의 힘만으로 어찌 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습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우리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는 머슴이고 일꾼일 뿐입니다. 여러분, 그 이후에 그들은 계속 내란을 이어갔습니다. 윤석열 파면 때, 12월 7일 제가 연단에 서서 국민과 함께 108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름을 부를 때, 몇 명이나 그 자리에 참석했습니까? 제 기억에는 안철수 의원이 앉아 있었고, 그리고 두 사람의 국회의원만 들어왔을 뿐입니다. 제가 외치지 않았습니까? ‘권성동 의원, 권영세 의원 돌아오십시오. 나경원 의원, 추경호 의원은 왜 민주주의를 지키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들은 돌아오지 않아서 그날 투표가 불성립되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원내대표인 저는 잘릴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어마어마한 사건을 제안해 놓고 200명의 투표도 이끌어내지 못해서 부결된 것 아닙니까? 불성립된 거 아닙니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제 박찬대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용기를 냈습니다. ‘우리 국민을 믿고 일주일에 한 번씩 탄핵안을 내겠다’, 그때 우리 국민들이 여의도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100만 명을 넘어서 200만 명에 육박하는 우리 국민들이 여의도를 포위하고 국회에 명령을 내리지 않았습니까? 맞습니다. 마침내 기적같이 204명의 표를 모아서 우리가 마침내 윤석열 탄핵 가결했습니다. 우리 다 함께 울었지요?
그렇지만 그것으로 끝났습니까? 탄핵된 윤석열이 헌법재판소에 가서 파면을 받아야 될 텐데, 저들은 끝까지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하지 않았습니다. 한덕수가 거부해서 우리는 다시 국민과 함께 주권자로 명령을 내려서 한덕수를 탄핵했습니다. 여러분 최상목은 마지막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에 주문을 내리지 않았습니까? 저들이 신봉하는 천공·건진 그런 사이비 무당들이 아는 주문이 아니라, 주권자 국민이 내렸던 그 주문 아시지요? 같이 한번 외쳐보겠습니다. 따라해 주십시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여러분 한남동 눈보라 속에서 얇은 알루미늄 담요 한 장 덮고 추위를 이겨냈던 그 젊은이들 아시지요? 윤석열 탄핵 소추안이 가결될 때까지 국회를 지키겠다고 아스팔트 찬 맨바닥에 몸을 던졌던 우리 젊은이들 아시지요? 그리고 마침내 윤석열을 파면해서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는데, 끝났습니까? 희대의 판결, 희대의 재판 아시지요? 조희대 대법원장은 10명의 대법관과 함께 우리의 후보 이재명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 위해서 말도 안 되는 파기 환송을 하지 않았습니까? 7만 쪽에 이르는 서류를 보지도 않고 단 이틀만 심리해서 결정을 내렸던 사법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서울고법은 5월 15일에 속개한다고 재판 일정을 잡았지만 마지막까지 국민들은 포기하지 않고 그들을 압박했습니다. 국회에 침투했던 군인들은 결국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 총칼과 개머리판을 휘두르지 않고 철수했던 것처럼, 서울고법은 6월 18일 대선 이후로 재판기일을 연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6월 3일, 이제 8일 뒤에 대선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대한민국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회를 지킨 것은 바로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내란이 종식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내란 장관이었던 반노동 장관 김문수를 후보로 내고 아직도 내란을 연장하려고 획책하고 있습니다.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 주권자가 감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불꽃같은 눈으로 한 눈으로는 그들을 감시하고, 한눈으로는 똘똘 뭉쳐서 완전한 내란을 종식해야 할 텐데, 동작구민 여러분들 함께해 주시겠습니까? 우리 민주당이 보수의 가치도 지키고 진보의 가치도 해나갈 텐데, 균형이 잡히도록 함께해 주시겠습니까? 사이비 이단이 된 극우집단 국민의힘을 완전히 우리가 제압해야 될 텐데, 주권자인 여러분이 해주실 수 있습니까? 가난을 이겨내고 고난을 이겨내고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며 지난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삶의 위대함을 보여줬던 우리 대한국민의 그 모습을 담은, 고난을 이겨내고 가난을 이겨낸 그 이재명을 성남시장·경기도지사·민주당 당대표로만 쓰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에 강한 이재명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를 위해서 충실하게 일하는 일꾼이 된다면, 우리 국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으뜸 머슴이 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회복하고 세계에 도약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시지요?
그런데 이 이재명을 우리 국민이 다 알지 못합니다. 일부만 알고 있지 않습니까? 아직도 이재명을 악마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그렇지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바뀔지, 그의 삶이 어떤 고난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는지를 여러분의 가족들에게 남편에게 그리고 여러분들의 이웃과 친구에게 알려주십시오. 댓글 좀 달아 주십시오. 지금 저들은 똘똘 뭉쳐서 이재명 대표 콘텐츠의 댓글 90%가 부정적인 말로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의 손가락에 이 나라의 운명이 달려 있는데, 함께해 주시겠지요? 여러분을 믿어도 되겠습니까? 우리 동작을 새롭게 발전시킬 류삼영과 함께 그날을 기대해도 되겠지요? 여러분, 우리 간절한 마음과 절절한 마음을 모아서 최선을 다해 6월 3일 대선에서 확실하게 이기고, 기필코 정권 교체할 수 있도록 우리 류삼영과 동작주민들이 함께해 주십시오.
2025년 5월 26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