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7차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단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90
  • 게시일 : 2025-05-27 10:00:17

제7차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단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5년 5월 27일(화) 오전 9시

□ 장소 :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

 

■ 윤호중 총괄본부장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총괄본부장 윤호중입니다. 25일 종료된 재외국민 투표율이 79.5%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2년 재외국민 투표가 도입된 이후 대선과 총선을 통틀어 역대 최고치입니다. 12.3 계엄과 내란사태를 초래하고도 제대로 된 반성조차 없는 극우내란세력의 뻔뻔함이, 산 넘고 물 건너야 하는 재외투표소로 20만 5천 재외국민을 이끌었습니다. 79.5%, 역대 최고로 축적된 분노한 민심이 폭발했습니다.

 

재외국민 투표의 동력을 사전투표에서 이어가겠습니다. 이제 선거까지 일주일, 사전투표는 이틀이 남았습니다. 잠재적 내란세력이 다시 대한민국을 마음대로 주무르도록 권력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우리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사즉생의 절박한 각오로 국민과 함께 내란종식 투표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각종 경제지표가 나락으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때도 증가했던 커피숍 수가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분기당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이렇게 내수는 박살이 났고, 1분기 건설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2%나 줄어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우리 경제는 지금 의학용어로 ‘코드블루’의 비상 상황에 빠졌습니다. 윤석열·김문수로 이어지는 극우 내란세력 연대가 IMF와 코로나보다 더한 국난을 불러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과를 아무 죄 없는 국민께서 고스란히 감당하고 계십니다.

 

경제 살릴 유능한 국민후보 ‘이재명’후보가 위기를 극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준비된 이재명은 경기도지사 3년 만에 ‘도정만족도 1위’, 가장 살기 좋은 경기도로 만들었습니다. 도지사 시절 경기도 성장률은 9.6%였고, 전국 평균의 두 배였습니다. 경기지역화폐 2조 유통으로 소상공인 매출 최대 10%를 상승시켰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현 상황의 절박함을 인식하고 있는 후보 역시 이재명입니다. 대통령이 된다면, 대통령이 직접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TF를 제일 먼저 구성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우리 경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 상식선에서, 해외 투자자의 눈높이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후보는 유능한 경제후보 이재명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김문수 후보의 행보는 어떻습니까? 제가 학교 다닐 때 학생 운동하다가 김문수 후보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김문수 후보는 삶의 전반부 20년은 볼셰비키로 살았고 후반부 30년은 파시스트로 산 사람입니다. 이분은 볼셰비키 선동가 레닌이나 나치 선전상인 괴벨스를 존경하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입만 열면 흑색선전이고, 눈만 뜨면 거짓선동입니다. 정말 위험한 사람입니다. 이분에게 정직은 가면일 뿐이고 도덕은 장식품일 뿐입니다. 단 하루 한 시각도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소중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의문이 드는 분입니다. 권력쟁취를 위해서는 언제라도 헌신짝처럼 던져버리고 무너트릴 수 있는 거추장스러운 것을 헌법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통령으로서는 최악의 후보이고, 부적격자입니다. 절대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김문수 후보의 모럴해저드, 얼마나 심각한지 내로남불의 사례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친중이라고 비난해 왔는데, 2009년 초 도지사 시절에 쌍용차 기술유출 의혹을 받은 중국인 피의자를 출국금지 해제 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 덕분에 당사자는 중국으로 도피에 성공했는데, 김 후보가 “책임지겠다. 보증서겠다”라고 한 말과 달리 돌아오지 않았고, 그 기술 유출의 결과 쌍용차는 쇠락의 길을 걷고 말았습니다. 같은 해 7월 김 후보는 쌍용차 사태로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을 때, 부인과 함께 중국으로 출장을 빙자해서 외유를 떠난 바도 있습니다. 과연 이재명 후보가 친중인지 김문수 후보가 친중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중국을 방문한 김문수 후보는 자금성과 경산공원·북해공원 같은 북경의 온갖 관광지를 다 설 여사와 손잡고 돌아다녔습니다. 윤석열-김건희의 대통령놀이·외유놀이가 다시 재연되지 않도록, 절대 김문수 후보를 당선시켜서는 안 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윤석열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 끔찍한 혼란, 두 번 다시 겪을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반드시 투표장으로 나와 주십시오. 투표해야 내란을 끝낼 수 있습니다. 경제 살릴 유능한 국민후보, 1잘하는 2재명 3표가 절박합니다. 민생 경제를 붕괴시킨 극우 내란세력을 가장 먼저 표로 심판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선대위 구성원 여러분께 거듭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백병전입니다. 우리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는 오늘부터 현장지원 총력체제에 돌입합니다. 현장에서 주권자 국민 한 분 한 분을 간절하게 설득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설득한 한 사람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더 낮고 더 겸손한 자세로 그 초석을 단단하게 굳건하게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윤덕 총무본부장

 

재외국민 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내란 종식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간절함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먼 길 마다않고 투표해 주신 재외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 올리겠습니다. 

 

오는 6월 3일은 대한민국의 갈림길입니다. 내란세력, 국민주권을 찬탈하려고 했던 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느냐, 혼란과 위기를 넘어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날입니다.

 

그 항해의 조타수를 ‘119 갑질 후보’에게 맡길 수 없습니다. 극우세력과 함께 국회에서 불법 농성을 하고 실형까지 선고받은 ‘국헌 문란 후보’에게 맡길 수 없습니다. 내란을 선동하고 광기로 둘러싸인 ‘전광훈의 아바타’에게 결코 맡길 수 없습니다. 윤석열과 김건희의 깐부 명태균, 그 명태균과 깐부인 후보가 제대로 된 길을 갈 수 있을 리 결코 없습니다.

 

김건희의 윤석열이 대한민국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이제 위대한 국민이 진짜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할 때입니다.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도구로 전광훈의 김문수, 명태균의 이준석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국민과 함께 내란을 막아 낸 진짜 대한국민의 이재명을 사용하시겠습니까? 답은 명확합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진짜 대한민국으로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위대한 국민 모두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평소와 달리 평일에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들께서 원활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점검해야 됩니다.

 

대규모 산단 직장인들이 평일근무 때문에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연고지와 떨어져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투표가 반드시 필요한 분들입니다. 그분들이 불편 없이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 증설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오.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선거인만큼 선관위가 그에 걸맞은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주기를 당부드립니다. 민주당은 국민주권이 제대로 행사될 수 있도록 국민의 작은 불편함까지 귀 담아 듣겠습니다.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 천준호 전략본부장

 

‘김문수 뽑으면 윤석열, 전광훈이 상왕 통치한다’, 찐윤 윤상현 의원이 김문수 선대위의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윤석열의 귀환입니다. 윤 어게인 캠프의 그림자가 더욱 짙어졌습니다. 오죽하면 국힘 의원조차 반발해서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겠습니까? 탈당은 위장탈당, 윤석열은 지금도 김문수 뒤에 건재합니다. 최근 보도된 전광훈의 원산폭격 가혹 행위 영상은 충격적입니다. 그런 전광훈이 “김문수 철학·사상의 절반은 내 영향이다”, “김문수가 내 연설도 모두 외웠다”고 말했습니다. 전광훈 아바타 김문수 후보의 실체가 드러난 것입니다. 

 

전광훈 사상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김문수 후보는 폭력 성향 전력까지 있습니다. “여러분이 점령하시라. 빨갱이 기생충 쳐부수기 위해 오셨다”, 김문수 후보가 2019년 아스팔트 세력과 함께 국회에 난입하며 외친 말입니다. 폭력, 욕설, 침 뱉기 등 입에 담기도 험한 일들이 벌어진 극우 난동이었습니다. 극우내란세력의 서부지법 폭동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김문수는 이 난동 때문에 벌금 300만 원의 유죄를 확정받았습니다. 극우난동을 비호하는 김문수 후보는 대선 후보 자격이 없습니다.

 

김문수 후보,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옵니다. 경기도지사 김문수는 소방헬기를 의전용으로 162번이나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인명구조가 지연되거나 산불 진화를 지연시킨 사례도 있는 것으로 지적됩니다. “나 김문수인데”라며 소방관에 다짜고짜 관등성명 요구하고, “내가 국회의원 3번이나 했어”라고 경찰관에 갑질한 전력도 전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국민 위에 군림하려던 부패 갑질 공직자 김문수는 대한민국 퇴출 대상 1순위입니다. 김문수는 선거운동 전에 전 국민께 사죄부터 하십시오.

 

김문수 이준석 내란 단일화 시한이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최근 “단일화 관련 명태균과 통화했다”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명태균 부인은 “단일화 안 하면 명태균이 이준석 칠불사 관련 폭로를 할 것으로 암시했다”고도 말했습니다. 명태균으로부터 협박을 받을 만한 무엇인가가 있는 것입니까? 이준석 후보는 당대표 시절 발생한 윤석열-김건희-명태균 공천개입 파동에 발뺌했지만, 사전에 이를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명태균이 소개한 재력가의 아들을 당선시키기 위해 국민의힘 대학생위원장 선거에 개입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명태균 게이트를 피하기 위한 단일화는 국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없습니다. 내란 단일화 야합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극우 내란 연장이냐 대한민국 위기 극복이냐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위기 극복의 적임자 이재명을 선택해 주십시오. 내란으로 나라를 망치고 전광훈과 윤석열을 비호하는 김문수와 국민의힘을 심판해 주십시오. 민주당 선대위는 더욱 절실하게 국민께 다가가겠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강선우 국제협력단장

 

“새 정부에서는 내란이 일어났다는 뉴스가 들리지 않는 나라, 전 세계에 있는 한국인들이 다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를 되찾았으면 좋겠어요”,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불리는 뉴질랜드, 이곳 서울에서 이역만리 떨어진 그곳에서 투표대기 1번 번호를 받은 18살의 재외주권자 김현서 씨가 지난 20일 생애 첫 투표를 하며 품었던 희망입니다. 

 

‘탄핵이 인용되기 전까지 잠도 잘 못 이뤘다. 재외국민에게도 상식을 벗어나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투표하고 싶었던 열망이 있었던 것 같다. 독일은 철저히 단죄와 숙청으로 나치는 안 된다는 교훈을 명확히 했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내란을 일으킨 전직 대통령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 단죄를 위해서 투표 날을 기다렸다. 당시 계엄 관련 뉴스에 가슴이 찢어졌다. 이제는 그런 비상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미국·독일·네덜란드·호주·뉴질랜드·남아공 주권자님들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왜 지금 조기대선을 치르는지를, 그리고 왜 헌정 수호 세력이 내란 세력을 이겨야만 하는지, 그리고 왜 지금은 이재명인지를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하는 말씀들입니다.  

 

분노와 불안 희망과 기대를 투표 한 장에 담으려 20만 5,268명의 재외주권자들께서는 크고 작은 일상을 포기하시고 수십 시간, 수백 수천 킬로를 달렸습니다. 재외국민으로 산다는 것은 때때로 어이없을 만큼 고달프고 시시각각 서글프기도 하고 해지는 노을 녘에 한국의 저녁이 그리워 울컥 쏟는 울음에 서럽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21세기 인류의 최대 악몽이었던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었던 K-방역에 자부심을 느꼈고, K-드라마·K-팝·K-푸드에 열광하는 전 세계인을 보면서 다채로운 소프트파워 포트폴리오를 가진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사실이 정말 뿌듯했던 재외국민들이십니다. 

 

그랬던 우리 재외국민들께서는 내 나라의 내란에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걱정되어 잠조차 편히 주무시지 못했고, 아침이면 “너희 나라는 괜찮냐?”고 걱정하며 묻는 이들도 마주해야 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내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을 걱정하며 마음 졸이는 고국이 아니라 밤새 안녕이 당연한 나라를 되찾아야 한다는 열망이 총 선거 등록인원 25만 8,254명 중 20만 5,268명의 투표 참여, 투표율 79.5%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해 등록 숫자는 3만 2천 여 명, 투표자 숫자는 4만 4천여 명이 증가했습니다. 통상보다 훨씬 짧은 등록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외국민 투표가 이처럼 뜨거울 수 있었던 이유는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간절함이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란을 극복하고자 우리 재외주권자들께서 보여주신 연대와 희망, 그리고 저 먼 곳에 있는 내 나라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 빛의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그 시작을 누구보다 먼저 밝혀주신 사랑하는 우리 재외주권자 여러분, 나의 고국 대한민국은 이렇게 자랑스러운 대통령을 가진 이토록 빛나는 나라라는 그 자부심을 반드시 되찾겠습니다. 진심을 다해 단단한 겸손함으로 재외국민께서 주신 빛의 혁명 바통을 이곳 대한민국에서 이어받겠습니다. 위대한 국민 여러분, 다가오는 6월 3일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의 문을 활짝 열어주십시오. 

 

2025년 5월 27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