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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강동 거점 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06
  • 게시일 : 2025-05-27 18:15:00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강동 거점 유세

 

□ 일시 : 2025년 5월 27일(화) 오후 3시 55분

□ 장소 :  천호동공원 사거리 

 

■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주변에서 80년 만에 세계 10대 경제 강국 만든 나라 어딥니까? 정치군인들의 총칼 앞에서 목숨 던져 싸워 나가고 세계사에 우뚝 설 민주주의 만든 나라 어딥니까?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민주화와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고 김구 선생님이 그토록 원했던 경제력, 군사력보다 더 귀한 것. 그것은 바로 우리 민족의 높은 문화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가 잘 먹고 잘사는 것은 기본이오, 군사력이 든든해서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것도 기본이오, 그것보다 더 높은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가 넘쳐나서 전 세계의 평화와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풍족하게 하는 문화 강국. 그것이 바로 김구 선생님이 원했던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모습 아닙니까?

 

맨주먹으로 여기까지 만들었던 우리 아버지의 희생 위에 대한민국이 민주화와 경제 성장, 그리고 IMF를 이겨내는 과정 속에서 이루었던 정보화, 그리고 이제 K-POP, K-문화를 통해서 전 세계에 우뚝 섰던 우리 대한민국이 3년 전에 정치인 대통령 한 명 잘못 뽑았더니 지금 민생도 어렵고 경제도 어렵고 안보도 어렵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 대한민국 주권자가 누구입니까? 우리 주권자는 우리 국민이죠. 

 

이재명은 우리가 앞으로 대통령으로 세워서 우리 국민에게 충실하게 일할 일꾼이요. 그리고 으뜸가는 머슴으로 세우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이재명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누가 한다? 국민이 하는 것이죠. 우리 대한민국, 일제강점기 이후 80년 동안 이룩했던 이 모든 것은 우리 국민의 희생 위에 있는 것 아닙니까?

 

코로나로 전 세계가 신음하고 흔들릴 때도 우리 소상공인을 비롯한 소시민들,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자기의 상업적 이익까지 모두 포기하면서 적극적으로 마스크 쓰고 그리고 위생에 참여한 결과 세계의 그 성과를 보인 K-방역도 우리 국민들의 노력과 주권자 시민들의 힘으로 된 것 아닙니까? 윤석열은 자기네가 보수 정권인 줄 압니다. 여러분 보수가 나쁩니까? 나쁘지 않죠? 보수는 그들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경제에 유능하고 안보는 든든하고 자유민주주의는 잘 지킨다고. 

 

그랬습니까? 그들이 우리들의 먹고사는 서민의 애환을 압니까. 좋은 집안, 잘 사는 집에서 태어나서 좋은 환경 속에서 공부해서 서울대학교 입학하고 9수 끝에 변호사가 돼서 평생 만나는 사람들이 피의자로 범죄자인데, 그리고 나서 준비 안 된 상태로 대통령이 되고 나니 야당 전체를 피의자로 보질 않나. 여소야대 상태의 야당 대표를 범죄자로 보지 않나. 376건의 압수수색을 통해서 야당을 말살하려고 하고, 그리고 야당을 반국가단체로 몰아서 언론을 입틀막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대한민국을 찜쪄먹으려고 했던 그들 누구입니까? 윤석열과 국힘당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그렇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여러분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국민들이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촛불을 들고 일어나서 1,700만 명이 연인원으로 모여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질서 있게 대한민국의 주권자는 국민이라는 걸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촛불 혁명. 그런데 보니까 민주주의는 한 번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그때 우리가 만들었던 촛불 혁명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만든 그 민주주의, 경제 성장 포기해야 되겠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은 강물은 절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때 우리가 좀 더 유능하게 우리가 좀 더 성실하게 만약에 우리가 잘 지켜냈으면 좋았을 텐데 여러분 그래도 우리는 우리의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정치를 정치하는 사람들에게만 맡기면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12월 3일 비상계엄이 있었던 그날 기억합니까? 그들이 갑자기 또라이처럼 45년 전에 군사계엄을 2024년 12월 3일 날 다시 한 것은 큰 착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총칼을 앞세우면 국회의원들은 도망가고 국민들은 집 밖에 숨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않았죠. 이재명 대표는 유튜브를 틀어서 주권자들에게 호소합니다. "주권자 여러분 비상계엄이 발령됐습니다. 국회로 와 주십시오. 우리 야당의 국회의원만으로는 총칼을 앞세운 계엄군을 물리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유튜브를 틀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습니다. 위치가 노출돼서 체포되고 수거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 주권자의 힘을 호소한 것 아닙니까? 그때 자세히 살펴보면 컴컴하고 어두운 화면 속에서 소리를 죽여가며 조금씩 흘러나오는 울음소리가 있습니다. 남편을 이렇게 국회로 보내면 다시는 보지 못하는 정말 절체절명의 위험한 순간에 남편을 말릴 수 없는 그 아내의 심정 여러분 압니까? 여러분 그렇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계엄령이 발표된 얘기를 듣고 우리 시민들이 맨몸으로 장갑차를 막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젊은 여성들은 총칼 앞에 몸을 던져서 계엄군과 맞서 싸우지 않았습니까? 우리 국회의원들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담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장도 담을 넘었습니다. 저도 넘다가 넘어져 가지고 얼굴과 발가락에 홀랑 까지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계엄 때 계엄군과 맞선다는 것 그거 얼마나 두려운 일입니까? 우리는 두려움이 없어서 그것을 한 것이 아니라 주권자 여러분들을 믿고 두려움보다는 용기를 선택한 것 아닙니까? 2시간 반 만에 190명의 국회의원들이 계엄을 해제했습니다. 국회를 둘러싸고 있었던 우리 시민과 함께 모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했지만, 그것으로 끝난 게 아니죠. 단지 계엄만을 배제하는 것입니다. 2차 계엄, 3차 계엄 계속적으로 계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젊은 여성들은 국회의 담을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담장을 넘어 정문, 후문, 옆문 10개의 대문을 다 지켰는데 바닥에 변변치 않게 깐 것도 없었습니다. 바닥은 찬데 그 찬 바닥에 몸을 던져서 국회를 지킨 것 아닙니까? 시민들과 함께 100만여 명이 모여서 국회를 향해서 외쳤습니다. 국민의힘이여 입법부의 일환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그리고 윤석열 내란수괴를 탄핵합시다. 저와 함께, 온 국회의원들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외치지 않았습니까? "권성동 의원 돌아오십시오. 권영세 의원 돌아오십시오. 추경호 의원, 나경원 의원 108명은 한 사람 한 사람. 우리가 온몸을 다해서 외쳤지만 딱 3명, 딱 3명만이 국회를 지키고, 다음 날 한겨레, 경향신문에는 국회에 나타나지 않았던 105명의 국힘당 국회의원이 일면의 톱으로 장식됐지만 그것들은 부끄러운 줄 몰랐습니다. 12월 14일 날 투표 불성립 이후에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여의도를 다시 에워쌌습니다. 

 

그리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명령하지 않았습니까? 국민의힘은 이번에는 버티지 못하고 국회에 출석했습니다. 비밀 투표를 통해서 204표의 찬성표를 얻어내 내란수괴 윤석열을 마침내 탄핵하지 않았습니까? 계엄을 해제하고 탄핵 소추안을 가결한 것은 국회의원 몇 사람의 힘으로 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민심이고 천심인 우리 주권자들의 뜻이 국회를 압박해서 헌법 기관을 움직인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들은 끈질겼습니다. 헌법재판소의 9:0 파면을 인용 받아야 할 텐데 그들은 끝까지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습니다. 한덕수와 최상목은 탄핵을 피해서 도망갔습니다. 9:0, 8:0, 7:1, 마침내 5:3이 될지 모른다는 위기 속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되지 않고 대통령으로 복귀한다면 얼마나 많은 국민과 시민들이 피를 흘려야 할지 우리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었고, 주권자인 국민들은 광화문과 동십자각 앞에 다시 모여서 헌법재판소로 진군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저들이 국정 철학으로 삼고 있는 무속과 이단 잘 알죠? 천공 스승, 건진 법사. 그들이 외우는 이상한 주문이 아니라 주권자가 외우는 그 주문을 아시지 않습니까? 마침내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문형배가 주문을 외쳤습니다. 다 기억하시죠? 같이 한번 따라 해 볼까요? 제가 선창하겠습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고맙습니다. 그 ‘국민의힘’ 말고 주권자인 국민들의 힘에 의해서 계엄을 해제하고 탄핵 소추안을 가결하며 대통령을 파면시켰지만 소수의 특검 카르텔, 지배 계급, 대한민국을 자기들 마음대로 쥐락펴락하고자 하는 기득권들은 이번에 다시 대법원을 통해서 사법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조희대 대법원장은 10명의 대법관과 함께 이재명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 위해서 파기환송 한 것 아시죠? 고법에서 대법 결정이 날 때까지 34일밖에 안 걸렸습니다. 6만 페이지, 7만 페이지에 이르는 서류를 제대로 봤을까요? 단 이틀만 심리를 했죠. 그리고 파기환송 했습니다. 서울고법은 바로 받아서 그날 재판부를 임명하고 5월 15일에 심리를 재개한다고 했습니다. 5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 22일 동안 대선을 치러야 될 텐데, 선택하는 주권자 국민의 시간에 왜 사법부가 끼어들어서 난동을 부리고 쿠데타를 한단 말입니까?

 

이번에 다시 국민이 사법부를 압박했습니다. 상관의 명령에 의해서 국회에 들어왔던 군인들이 결국은 시민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총칼과 개머리판을 흔들지 못하고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주저주저하다가 퇴각하지 않았습니까? 서울고법은 5월 12일에 즉각 잡았던 기일을 6월 18일로 미루고 마침내 6월 3일 대선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우리가 방심하면 안 됩니다. 아직 내란이 종식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내란 정권의 내란 장관인 반노동 장관, 누굽니까? 김문수를 갈아치기 하려고 온갖 쇼를 다 하다가 김문수를 대통령 후보로 내놓지 않았습니까? 마지막까지 불꽃같은 눈으로 주권자의 감시를 통해서 그들의 준동을 막아내고 6월 3일에 반드시 기필코 승리하고 정권 교체해야 되는데 함께해 주시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가난을 이겨내고 고난을 이겨내고, 그리고 성취를 해낸 유능하고 실용적인 능력이 검증된 후보입니다. 성남의료원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다가 47초 만에 부결되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정치를 맡기지 않겠다, 그들에게만 행정을 맡기지 않겠다고 생각해서 출마하지 않았습니까? 2006년, 2008년 두 번의 실패 끝에 2010년에 성남시장이 된 그는 성남의료원을 마침내 만들어서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지 않았습니까?

 

가난해서 교복을 입어보지 못했던 그는 성남시장이 되고 난 이후에 성남시의 아이들에게 교복 한 벌 선물하지 않았습니까?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다가 주어온 과일을 먹고 자랐던 이재명은 성남의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싱싱한 과일을 공급하지 않았습니까? 낮에는 공장을 다니고 밤에는 독서실을 다니고 싶었지만 그 몇백 원, 몇천 원이 없어서 녹록지 않았던 이재명은 성남의 젊은이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공부하고 직업 훈련을 해야 될 시간에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하는 현실로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포기한 그들에게 단 1시간, 아니 어쩌면 단 10만 원이라도 손에 쥐여주기 위해서 만든 것이 청년 기본소득 아니겠습니까?

 

이런 것이 정치 아닙니까? 자기가 직접 경험하고 자기가 국민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것을 정책으로, 예산으로 피우는 것이 정치인이고, 그런 정치하는 정치인을 원하는 것이 우리들의 마음 아닙니까? 공약 이행률 96%, 성남시 5,200억 상환, 경기도 1조 5천억 상환, 유능한 이재명, 검증받은 이재명을 이제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으뜸가는 일꾼, 으뜸가는 머슴으로 만들어서 정책을 펴나간다면 좌도 없고 우도 없고 영남도 없고 호남도 없고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없지 않겠습니까?

 

80년 동안 이어왔던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 정부, 높은 문화를 다시 한번 회복해서 세계에 도약시킬 검증된 일꾼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듭시다. 여러분, 해 주실 수 있겠죠? 시간도 없지만 목도 아파서 더 이상 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을 믿습니다.

 

2025년 5월 27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