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KT위즈파크 집중유세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KT위즈파크 집중유세
□ 일시 : 2025년 5월 28일(수) 오후 5시 35분
□ 장소 : 수원장안구청 사거리
■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12월 3일 총칼을 앞세운 계엄 군인들이 국회를 침탈했지만, 우리 다 이겨내지 않았습니까? 12월 3일 그날을 생각하면 현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그들은 착각하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계엄을 일으키면 우리 국회의원들이 다 도망가고 국민들은 무서워서 집 밖으로 안 나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죠? 이재명 대표는 자기가 체포되고 수거될지도 모르는 그 위험 속에서 우리 주권자 국민에게 호소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대한민국을 지켜주십시오. 국회를 지켜주십시오. 민주주의를 지켜주십시오”, 유튜브를 틀어 놓고 우리 시민들한테 호소할 때 우리 시민들이 맨몸으로 장갑차를 막아내지 않았습니까? 우리 젊은 여성들은 총칼을 든 계엄군에게 몸으로 맞서지 않았습니까? 우리 국회의원들은 체포되고 수거될 위험을 무릅쓰고 담장을 넘지 않았습니까? 2시간 반 만에 계엄을 해제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어찌 우리 몇몇 국회의원의 힘으로 가능했겠습니까? 바로 주권자, 우리 국민께서 총칼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얼마 전에 이재명 대표가 깜깜한 화면 속에서 찍었던 그 유튜브를 다시 봤는데, 자세히 들어보니까 절제하고 참고 있지만 간간이 흘러나오는 울음소리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부인 되는 분이 운전하시면서 간간이 흘러나오는 그 울음소리, 여러분 들으셨습니까? 남편을 이대로 국회로 보내면 체포돼서 다시는 만나지 못할 수도 있는 위험에, 그 남편을 국회로 태워 보내는 그 아내의 심정, 여러분 아십니까?
우리 국민들은 두려움이 있지만, 그렇지만 용기를 선택했습니다. 여러분, 2시간 반 만에 계엄은 해제했지만 제2·제3의 내란, 비상계엄이 또 발생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우리의 젊은 여성들이 국회를 지키겠다고 국회 담장을 둘러싸고 대문을 다 막았던 것, 여러분 아시죠? 그 엄혹하고 추웠던 아스팔트 길바닥에 아무 것도 깔지 않고 온몸을 던지고, 신문지 하나 골판지 하나 깔고 앉아 있었던 우리 시민들의 그 절박함이 우리 국회의원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여러분 12월 7일과 12월 14일에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우리가 호소하지 않았습니까?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이기 이전에 입법부의 일원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십사. 꼭 참석해서 투표해 달라’고 국민과 함께 호소하지 않았습니까? 100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여의도에 모여서 함께 호명했습니다. “권성동 의원! 권영세 의원! 돌아오십시오. 추경호 의원! 돌아오십시오. 나경원 의원! 돌아오십시오” 그렇지만 국회를 지켰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3명에 불과했습니다. 투표자 수가 200명에 달하지 못해서 투표는 불성립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포기하지 않고 12월 14일에 100만 명을 넘어 200만 명에 육박하는 시민들이 국회를 포위하고 진격하지 않았습니까? 국민의힘, 그때는 국회에 출석을 했습니다. 민주당의 호소 때문이었을까요? 우리 주권자 국민의 압박 때문 아니겠습니까? 비밀투표를 통해서 204표 가결표를 얻어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마침내 탄핵안을 가결시킨 것, 여러분 기억하시죠?
그렇지만 이제 계엄 해제했을 뿐, 그리고 탄핵 소추안을 가결시켰을 뿐, 아직은 헌법재판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국민과 함께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덕수, 최상목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그들은 끝끝내 거부하고 탄핵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헌법재판소, 당연히 9대0으로 인용 나와야 될 텐데, 8대0으로, 아니 7대0으로, 어쩌다 5대3이 되어서 파면이 기각될지 모르는 위기 속에서 우리 주권자 국민들은 다시 한번 들고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광화문에서, 동십자각에서, 응원봉을 들고 빛의 혁명을 계속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헌법재판소에 주권자, 우리 국민이 명령하지 않았습니까?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 12.3 비상계엄 내란이 일어난 지 123일째 되는 그 날 헌법재판소의 문형배 소장은 이렇게 주문을 외쳤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시죠? 천공도사, 건진법사, 전광훈, 이런 분들이 외치는 요상한 주문이 아니라 주권자의 명령을 받드는 문형배 소장의 그 주문을 여러분 기억하지 않습니까? 다시 한번 상기해 볼까요? 주문 같이 한번 따라해 주세요.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여러분, 주권자 국민의 힘으로 비상계엄을 해제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 소추 가결하고 다시 헌법재판소가 8대0 만장일치로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했지만, 내란이 아직 종식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끈질긴 준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대법관들과 함께 우리의 후보 이재명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 위해서 34일 만에 파기환송하지 않았습니까? 6~7만 페이지에 이르고 있는 소송 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고 이틀 만에 심리를 완료하지 않았습니까? 서울고법은 5월 15일에 재판기일을 잡아서 신속하게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재판 개입 사법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상관의 명령에 의해서 계엄군이 국회에 침투했지만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 총칼과 개머리판을 휘두르지 못한 것은, 주권자 우리 국민이 지키기 때문이었습니다. 서울고법은 다시 5월 15일에서 6월 18일 날로 재판 기일을 미루게 되었고, 마침내 6월 3일에 사법부의 개입을 물리치고 대선을 치르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이제 마지막 남았습니다. 6일 뒤, 6월 3일, 완벽한 내란 종식을 위해서 기필코 승리하고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야 할 텐데, 경기도지사를 배출한 경기도 제1의 도시 수원에서 그 역할을 해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불꽃같은 눈으로 저들의 준동을 감시하고 6월 3일은 반드시 이재명과 함께 승리의 그날을 맞이합시다, 여러분.
여러분, 이재명은 어떤 후보입니까? 1919년 3.1운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45년도에 광복을 맞고 난 이후에 80년 동안 우리는 가난과 무식, 못 배움, 그리고 처절한 역사의 아픔을 뒤로 하고 열심히 근면해서 산업화를 이루어내고 세계 10대 경제 강국을 만들지 않았습니까?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이겨내고 안보를 든든히 해서 세계 6위의 군사강국을 만들지 않았습니까? 김구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높은 문화를 창단해서, K문화가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윤석열 정권은 단 3년 만에 이 모든 것을 폭망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집권하면 자유 민주주의가 든든하고, 안보가 든든하고, 그리고 경제에 유능하다고 했지만 그들은 이 모든 것을 망쳤습니다. 그들은 보수가 아닙니다, 그렇죠? 그들은 극우입니다. 그들은 정통이 아니라 이단입니다. 사이비 아닙니까? 주권자인 우리 국민이 확실하게 내란을 종식할 수 있도록 6월 3일 승리의 길로 함께 나아갑시다.
이재명의 삶을 돌아보면 우리 대한민국, 해방 이후에 80년 동안의 모든 노력이 이재명의 인생과 어깨에 그대로 투영됩니다. 못 배우고 가난하고 힘들었지만 이러한 대한민국을 만들었던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그 희생과 노력이 이재명의 삶에 투영되고 있지 않습니까? 가난해서 중학교를 가지 못했던, 소년공이었던 이재명은 마침내 노력해서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고 변호사가 된 것도 아름다운 일이지만, 그것보다 더 훌륭한 것은 변호사의 삶으로 끝내지 않고 성남의 노동자들, 시민들과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이재명이 정치를 하게 된 계기, 여러분 아십니까? 공공의료가 부족한, 종합병원이 차례로 문을 닫는 성남의 공공의료를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시민 조례, 성남의료원 관련 조례를 발의하지 않았습니까? 47초 만에 부결됐습니다. 성남시의회의 몇몇 정치인들은 우리 성남시민들이 성남시민들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우리의 염원, 우리의 행정과 정치에 관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은 울부짖었습니다. 우리의 삶과 우리의 생활, 우리의 정치와 행정을 그들에게만 맡기지 않겠다고 울부짖었던 이재명은 2006년과 2008년도에 실패를 딛고 2010년도에 마침내 성남시장이 되지 않았습니까? 이재명은 성남의료원을 만들었습니다.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던 우리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까?
이런 것이 정치입니다.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그것을 관철해내는 것, 그것이 바로 이재명의 정치 아닙니까? 중학교를 가지 못했던 이재명은 교복을 입어보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82년도에 중앙대학교를 입학하면서, 여러분 그 시커먼 교복 입은 거 보셨죠? 82년도에 누가 교복을 입고 대학교 입학식에 갑니까? 어떻게 보면 촌스럽고, 어떻게 보면 안 어울리지만, 이재명의 그 소망이 담겨 있는 것 아닙니까? 이재명은 자기만 교복을 입을 뿐 아니라, 우리 성남의 아이들이 교복 한 벌만큼은 성남시가 해줘야겠다고 해서 만든 정책이 ‘무상교복’ 아닙니까, 여러분?
공장을 다니고 밤에 독서실을 다녔던 이재명이 그 독서실비 몇 백 원, 몇 천 원도 아쉬워서 우리 성남의 청년들이 각자도생에 내밀려 미래를 준비하고 공부하고 직업 훈련하고, 그렇지만 생활비를 벌어야 되는 그들에게, 학비를 벌어야 되는 그들에게, 단돈 10만 원, 아니면 단돈 1시간이라도 확보해 주기 위해서 만든 정책이 무엇입니까? ‘청년기본소득’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하나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재명은 가난해서 아버지가 성남시장에서 청소를 했습니다. 쓰레기더미를 덮어, 거기서 과일을 주워서 아이들에게 먹이지 않았습니까? 우리 이재명은 성남의 아이들에게 싱싱한 과일 공급하는 것, 그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여러분, 이재명의 성남의료, 무상교복, 그리고 청년배당, 싱싱한 과일, 이것은 바로 우리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 있고 그것을 각자에게 해결하게끔 맡긴 것이 아니라, 정책과 예산으로 우리의 삶의 아픔을 풀어내는 것, 그것이 바로 정치이고 정책 아닙니까, 여러분?
이런 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정치 아닙니까?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정치는 우리 아픈 사람들의 눈물을 씻어내는 것, 이것이 바로 이재명의 정치입니다, 여러분. 이재명은 무상복지 시리즈를 냈지만 재정에도 강했습니다. 성남시의 5,200억의 부채를 갚아서 파산 위기의 성남을 구했고, 경기도에 1조 5천 억의 부채를 갚았습니다. 그리고도 96%의 공약을 이행했습니다.
여러분, 복지면 복지, 재정이면 재정, 우리 시민들이 원하고 국민들이 원하면 어떠한 희생을 치러서라도 반드시 해내는, 성과로 그 실적을 보여줬던 이재명이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이 광복 이후 이룩했던 80년 동안의 경제 성장과 민주화, 높은 문화, 지금은 잠깐 위기에 빠져 있고 국난이 오는 상황이지만 이것을 회복하고 도약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재명을 6월 3일에 대통령으로 뽑아주시겠습니까? 우리의 으뜸가는 머슴으로 만들겠습니까? 충실한 일꾼으로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이렇게 유능하고 검증된 이재명을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민주당의 대표로만 쓰기에는 너무나도, 너무나도 아깝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재명에게는 힘든 일이지만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좀 더 일하게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성남시장으로, 경기도지사로 만들어 주신 우리 경기도의 으뜸가는 도시 수원에서 앞장서 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이제 목이 아파서 더 이상 연설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여기서 연설을 마치지만 여러분의 ‘1·2·3’ 선거캠페인은 계속돼야 됩니다. 한번 해볼까요? (1)기호 1번! (2)이재명! (3)3표 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믿습니다!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
2025년 5월 28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