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8차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단회의 모두발언
제8차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단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5년 5월 29일(목) 오전 9시
□ 장소 :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
■ 윤호중 총괄본부장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총괄본부장 윤호중입니다. 조금 전인 아침 6시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SNS 곳곳에 올라오는 투표 인증샷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봅니다. 사전투표가 평일 이틀간 진행되는 만큼 출퇴근길, 등하굣길, 점심시간에 가까운 투표소로 가셔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는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12.3 내란에 맞서 빛의 혁명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주셨던 국민 여러분이십니다. 이번에도 투표 참여를 통해 권력을 제멋대로 사유화하려던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명징하게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김문수 후보와 내란 세력이 운명공동체라는 증거는 매일매일 새롭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내란공범 한덕수 전 총리가 김문수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 결정 이후 17일 동안 잠행하더니, 공교롭게도 피의자 신분으로 출국금지 소식이 알려진 바로 다음날 나온 지지선언입니다. 무엇이 요지부동 한덕수를 움직이게 했을까요? 김문수 후보가 당선돼야 본인의 안위가 보장된다는 계산에서 비롯된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그제 TV토론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내란을 부정하고 끝끝내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내란 세력의 꼭두각시인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 선택이 아니라 사법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할 것입니다.
김문수 후보가 오늘 인천에서 사전투표를 예고하며 ‘인천상륙작전,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여러분은 혹시 6월 항쟁이 왜 86년이 아니라 87년에 일어났는지 아십니까? 아니면 혹시 ‘5.3 인천사태’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85년 2.12 총선에서 승리한 야권과 국민은 86년 들어 직선개헌쟁취 천만인서명운동에 돌입했고, 86년 3월부터 부산·대구·광주·대전을 돌아 드디어 5월 3일 수도권에 들어섭니다. 5월 3일이 인천이었고 그 다음은 서울이었습니다.
그러나 직선개헌쟁취 인천대회는 ‘폭력혁명’을 외치며 ‘인천을 해방구로 만들자’던 김문수 그룹의 난동으로 대대적인 민주화운동 탄압과 검거사태를 낳고 맙니다. 민주화운동에 대한 대대적 탄압의 빌미만 제공한 채 직선개헌쟁취 운동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하고 만 것입니다. 결국 그해 10월 1,300여 명의 학생이 검거되는 건대사태로 이어졌고, 결국 그 다음에 박종철·이한열 열사의 희생이 있고서야 87년 6월 항쟁은 승리하게 됩니다. 인천을 폭력혁명의 거점으로 만들려다 전두환 군사독재를 1년 더 연장시켜 준 자가, 40년이 지난 지금 극우내란세력의 꼭두각시가 돼서 인천에 상륙하겠다고요? 인천시민들께서 준엄한 민심의 파도로 김문수 후보를 심판하고 징죄하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내란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고 진짜 대한민국 건설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는 가장 손쉽고 강력한 수단은 오직 ‘투표’뿐입니다. 어제와 완전히 다른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신다면 국민 여러분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기호 1번 이재명을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선대위 구성원 여러분께도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장에 표가 있습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3표가 부족합니다. 여러분의 땀 한 방울 한 방울이 국민의 승리와 민주주의의 승리로 역사에 아로새겨질 것입니다. 절박한 마음으로 끝까지 총력을 다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 강훈식 종합상황실장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대한민국이 주저앉을 것인가 아니면 국난을 딛고 도약할 것인가, 지금 우리는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이번 조기대선은 극우 유튜버발 부정선거론에 현혹되고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국민과 야당에 총칼을 겨눈 윤석열의 불법 계엄으로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위대한 국민이 내란은 멈추게 했지만, 국민의힘은 전광훈이 키우고 윤석열이 지지하는 극우내란후보 김문수를 내세워 내란 연장을 시도 중입니다. 이제 내란연장시도세력은 그 본심을 드러내며 노골적으로 결집하고 있습니다. 국정농단의 박근혜, 부정부패·여론조작의 이명박이 돌아왔고, ‘윤석열 아바타’ 윤상현 의원의 선대위 수장 임명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란공범 한덕수도 결국 가세했습니다.
김문수가 당선된다면, 내란수괴 윤석열은 사면될 것입니다. 내란공범들도 면죄부를 받을 것입니다. 박근혜, 이명박의 과거는 지워질 것입니다. 김건희의 비리는 은폐되고, 전광훈의 극우세력이 대한민국을 흔들 것이며, 국민은 서로를 더 미워하게 될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회복 불능의 수준으로 무너지고, 비정상이 정상이 되는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경제도 예외가 아닙니다. 올해 예상 성장률은 0%대, 윤석열 정부의 민간주도성장, 초부자감세, 건전재정은 세수펑크, 내수 침체, 경제 성장률 0.8%라는 참혹한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김문수 후보는 이를 ‘자유주도성장’이라고 이름만 바꿔 윤석열 경제정책 시즌2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문수가 당선된다면,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은 멈추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은 더욱더 벼랑 끝으로 몰릴 것입니다. 일반 시민은 내일 걱정에 밤잠 이루지 못하는 나날이 계속될 것입니다. ‘경기침체의 일상화’가 국민 삶을 좀먹게 될 것입니다.
더 큰 위협은 역사 왜곡입니다. 뉴라이트 역사관에 사로잡힌 친일매국세력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의 국적은 중국”, “일제시대 우리 선조의 국적은 일본”, “반일은 죽음의 길”, “식민지밖에 할 게 없는 나라”, “독립운동 열심히 해서 광복됐다고 가르치면 김일성 사상”, 말씀드린 모두가 김문수 후보가 직접 내뱉은 망언들입니다. 그는 단연코 ‘친일 매국후보’입니다.
김문수가 당선된다면, 대한민국 외교는 고립되고, 평화와 경제, 안보와 민생은 함께 무너질 것입니다. 홍범도 장군 흉상은 끝내 철거되고, 독립운동의 역사는 사라질 것입니다. “바이든 날리면”으로 상징된 외교참사, 국격 추락의 장면은 외신을 통해 끊임없이 재생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내란연장시도세력, 경제폭망세력, 친일매국세력의 부활을 반드시 투표로 막아주십시오. 헌정수호 후보, 경제대통령 후보, 국익중심 실용외교 후보 이재명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 가짜가 아닌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선택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 천준호 전략본부장
김문수 찍으면 윤석열 사면, 전광훈 공동정부가 현실이 됩니다. 윤석열 아바타, 리틀 윤석열, 윤석열 내란세력은 대한민국 퇴출 대상입니다. 내란 후보 김문수는 ‘윤석열 사면 없다’는 이 쉬운 한마디를 못 합니다. 찐윤 윤상현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해 국민적 공분을 사도 김문수는 윤상현을 해임하지 못합니다. 대선을 위해 위장 탈당 했을 뿐, 윤석열과 김문수는 여전히 사실상 한 몸입니다.
김문수 후보의 과거 극우 망언도 충격적입니다. “2016년 촛불혁명은 빨갱이 혁명이다”, “천주교와 언론에 빨갱이가 많다”, “이 나라는 식민지밖에 할 게 없다”, “독립운동 열심히 해서 독립했다고 가르치는 건 북한 김일성이다”, 철 지난 색깔론과 극우 뉴라이트 사관 등 윤석열식 세계관을 공유하는 김문수 후보에게 나라를 절대 맡길 수 없습니다.
전광훈과 손을 맞잡고, 전광훈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전광훈의 연설을 달달 외워 정립한 김문수 철학과 사상의 수준이 어디 가겠습니까? 이런 국가관과 국민·인권에 대한 시선으로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모욕입니다. 또 어제 보도에 따르면,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가 각 대선후보에게 질의했던 ‘10대 인권 의제’에 김문수 후보만 아예 답변도 보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에는 계엄법 개정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윤석열 내란에 끝까지 동조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리틀 윤석열 이준석은 공중파 TV 토론에서 저급하고 폭력적인 발언으로 온 국민을 모욕하고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고 제대로 사과도 할 줄도 모릅니다. 이준석의 뻔뻔한 변명은 불법 계엄이 ‘경고성’이었다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궤변과 같은 논리입니다. 불법 계엄은 불법 계엄인 것처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혐오 발언은 혐오 발언일 뿐 허위로 덮어서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리틀 윤석열 이준석은 더 이상 허위 사실 공표를 중단하십시오. 즉각 대선 후보 사퇴하고 정치 그만두어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 대선은 내란 종식이냐 내란 연장이냐를 결정짓는 선거입니다. 이재명의 ‘진짜 성장경제’로 나아갈 것이냐, 김문수의 ‘내란 폭망경제’로 추락할 것이냐를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적임자 ‘이재명’을 선택해 주십시오. 이재명은 국민의 유능한 일꾼이자,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훌륭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주십시오. 투표해야 내란을 심판할 수 있습니다. 투표해야 진짜 대한민국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 이수진 여성본부장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이수진 여성본부장입니다. 박근혜 키즈로 시작해 젊은 윤석열로 치닫는 이준석의 생방송 언어 성폭력, 이것으로 전 국민이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국민을 갈라 치고 혐오 정치를 일삼더니, 이제는 정치 자체를 혐오의 구렁텅이로 내던졌습니다. 검증을 들먹이며 상대 후보뿐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차별적 ‘정치 생화학 테러’를 일으켰습니다. 정략적 목적이라면 어떠한 도덕적 기준도 작동하지 않는 그에게 일베의 냄새가 풀풀 풍깁니다. 국민을 갈라 쳐 서로에 대한 분노를 만들고 이를 내란의 원동력으로 삼는 방식은 윤석열과 같습니다.
대통령제 국가에서 국회 해산권을 운운하는 것을 보면 새로운 내란 방정식을 고안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극우 유튜브에 빠진 윤석열과 특정 인터넷 게시판에 빠진 이준석의 모습이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넷 게시판을 대선 전략의 싱크탱크로 삼는 지경이니 가히 악성 정치 돌연변이라고 할 만합니다. 전 국민 듣기 평가를 강요했던 윤석열과 전 국민 귀 씻기를 강요한 이준석은 같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이준석의 사과는 윤석열 ‘개사과’에서 개만 빠진 ‘입사과’입니다. 윤석열 손바닥에 왕(王)자가 절대 왕정을 꿈꾸는 내란 떡잎이었다면, 혐오를 자양분 삼는 이준석의 정치 폭력은 신 내란 떡잎일 뿐입니다. 역시 이준석열입니다.
이준석 후보, 지금 당장 정계를 은퇴하고 국민께 사과하십시오. 성상납 장부 공개가 언론에 났던데, 혹시 이것 때문에 이러시는 것입니까? 국민 여러분, 혐오는 내란을 정당화하고 내란은 또 다른 혐오를 낳습니다. 윤석열의 내란과 이준석의 혐오는 같은 것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썩은 떡잎은 도려내야 합니다. 정치를 혐오에 썩은 구렁텅이에서 미래를 향한 비전의 광장으로 꺼내 주십시오. 지금 이 순간도 이준석 후보는 표 계산을 하며 혐오표를 얻을 궁리를 하고, 내란 옹호 정당의 내란 정권 출신 김문수 후보는 내란표 다지기에 골몰하겠지만, 우리 국민은 더는 내란과 혐오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투표로 내란을 끝내고 혐오를 배격해 주십시오. 이제는 국민의 불안과 고통, 선거를 통해서 바꿀 기회입니다. 대한민국 경제 위기 극복, 국민 대통합,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이재명과 함께 해 주십시오.
2025년 5월 29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