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충북 청주시 집중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69
  • 게시일 : 2025-05-31 16:45:35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충북 청주시 집중유세

 

일시 : 2025531() 오후 330

장소 : 오창프라자1 앞 광장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

 

청주시민 여러분, 이렇게 많은 분들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일방적 연설을 하기 전에 우리 청주와 충청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청주에서만 공약 발표를 따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청주시민 여러분, K배터리로 대한민국 경제를 재충전하겠습니다. 배터리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의 핵심입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K이니셔티브의 중심축으로 K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첫째,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 국내 투자와 생산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별도로 도입하겠습니다. 셋째, 충청-영남-호남권을 잇는 배터리 삼각 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특화 단지에 걸맞은 인프라를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에너지 고속도로와 연계한 에너지 저장 장치의 보급으로 분산형 전력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배터리는 K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장비입니다. 초격차 배터리 기술로 우리 경제를 재충전하고 대한민국 잘사니즘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추구하고 있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강력히 지지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충청권 광역 급행철도 CTX를 확실히 책임지고 지원하겠습니다. 수도권 내륙 광역 철도를 신속하게 완성해서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구도심권 활력을 촉진해 청주를 중심으로 충청권을 하나의 거대한 독립된 경제권으로 확실하게 지원하고 지지하고 밀어붙이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이제 전 세계 경쟁이 국가 간 경쟁에서 도시 간 경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도시의 특성에 따라 개성을 중심으로 많이 쪼개는 경향이었다면 이제는 국가 간 국제적 경쟁을 위해서 규모화, 광역화가 추세입니다. 우리 민주당 정책으로 대한민국도 수도권 일극, 수도권 하나만 가지고 나머지는 다 소멸하는 이런 방식은 이제 중단하고, 전국을 충청권, 그리고 대구경북권, 부울경, 동남권, 그리고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한 호남권, 그리고 수도권까지 5극 체계 그리고 강원, 전북, 제주 여기는 특별자치도 형태로 소위 ‘53체제로 공정하게 균등하게 발전시켜 나갈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충청권 메가시티가 있습니다. 확실하게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게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라 사실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전략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가 가지는 의미는 대한민국이 지금 왔던 길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길로 가는 분기점이라는 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입니다. 이 모든 성취는 우리 국민들의 부지런함, 역량, 그리고 논 팔아, 밭 팔아 빚져가면서 쓰리잡, 투잡 뛰고 자식들 공부시킨 우리 부모 세대들의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의 모든 위기는 소수의 기득권자들이 만들어 온 것이지만 그 위기는 언제나 힘없지만 우리 공동체를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 백성들, 국민들의 힘으로 이겨내 왔습니다. 독재를 이겨낸 것도 우리 국민들이었고, IMF를 이겨낸 것도 집 안에 있는 돌반지, 백일 반지 다 갖다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내다 판 우리 백성들, 국민들의 그 강력한 의지 덕분 아니었겠습니까? 그리고 광주, 805월을 거쳐서 87년 민주항쟁을 통해서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렸고 박근혜 국정농단은 촛불을 들어서 이겨내고 현실의 권력자를 권좌에서 끌어내린 이 위대한 혁명도 우리 국민들이 스스로 이루어낸 것 아닙니까? 그리고 작년, 대통령이 군대를 동원해서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 자신과 가족들의 비리를 은폐하고 야당을 말살하고 마음에 안 드는 이재명, 우원식 다 죽여 없애고 대한민국 국가 권력을 통째로 영구적으로 차지하고자 했던 이 비상계엄, 내란 사태도 응원봉을 든 젊은 여성, 청년들을 중심으로 온 국민이 저항해서 제압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국민들, 이 대한 국민들은 전 세계 누구도 감히 모방할 수 없는 위대한 사람들입니다. 그 위대한 사람들의 위대한 역사가 지금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과거로 갈지, 미래로 나아갈지, 지금까지 우리가 겪었던 온갖 실패와 무너진 파괴를 다시 이겨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희망과 기회를 함께 나누는 진정한 희망의 공동체로 갈지가 결정됩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본질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대한민국의 자산, 자원, 자본 등 이러한 역량들이 취약했습니다. 온 국민들이 고루, 온 지역이 고루, 온 계층이 고루 나누면 흐지부지돼서 실제로 성장 발전할 기회를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특정 지역, 수도권, 특정 기업, 몇몇 대기업, 특정 계층, 몇몇 인사들, 여기에다가 우리 사회가 가진 기회와 자원을 몰아줬어요. 그 결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성장은 했지만 부정부패가 뒤따랐죠. 그리고 불평등이 격화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이 몰아주기 작전, 불균형 성장 정책을 통해서 효과를 봤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계가 왔습니다. 서울에 아파트 한 평 값이 3억 원씩 하고 우리 사회가 불평등, 격차, 양극화가 고착화되면서 사람들이 절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이 기회와 역량들이 한 쪽에 너무 몰려서 거기서는 썩어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기회를 아예 이용을 못하니 사회 전체적으로 효율이 떨어져서 성장이 어려워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성장률이 정권이 한 번 바뀔 때마다 1%씩 떨어지고 있어요. 드디어 0.8% 성장을 한국은행이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1분기는 0.2% 마이너스 성장했습니다. 특히 내수는 더 나빠서 6개월, 2분기 동안 다 마이너스, 즉 쪼그라들었습니다. 우리 서민들이 어떻게 삽니까? 물가는 오르는데 급여는 동결돼 있기 때문에 사실상 급여도 줄어들었습니다. 물가가 오르고 이자도 오르고 환율도 오르고 다른 건 다 오르는데 사람들의 실질 소득은 줄어들었어요. 거기다 돈이 돌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군사 쿠데타까지 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너무 불안해서 주머니에 조금 있는 이 돈조차 아예 쓰는 걸 포기해 버렸습니다. 가게에 사람이 없어요. 모임도 하지 않습니다. 불안해서 꼭 움켜지고 집 안에 갇혀 있어요. 경제는 순환이죠. 돈은 돌아야 돈이지요. 쓸 돈도 없거니와 그 조금 있는 돈조차 딱 멈춰버렸습니다. 이럴 때 정부가 나서야 되는 거죠.

 

여러분, 전 세계 연구기관들, 국제기구들이 이렇게 권고합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유일한 길은 성장의 기회와 그 결과를 공평하게 나누는 것이다. 소위, 포용 성장이 유일한 지속 성장의 길이다수십 년 전부터 이미 해오던 얘기입니다. 낙수효과 이런 거 기대하면서 한 쪽에 몰빵하는 것, 더 이상 하면 안 된다. 그러면 그럴수록 경제는 더 나빠지고 성장률은 더 떨어지고 양극화는 더 심해지고 사람들의 삶은 불행해진다. 우리가 이런 얘기를 하면 빨갱이라고 욕하고 낙수 효과 얘기를 끊임없이 하고 정책에 색깔 집어넣고 재생에너지는 좌익 정책이야. 원자력은 우익 정책이야이러면서 경제 정책까지 편을 가르니 이 나라 경제가 될 리가 없죠. 원자력도 필요하고 재생에너지도 필요하고, 필요한 대로 조정해서 쓰면 되는 거 아닙니까?

 

이 정부의 무능함까지 겹쳐서 경제가 너무 나빠졌어요.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이 몰빵 전략의 한계입니다. 이제는 수도권으로 더 이상 몰면 안 돼요. 제가 경기지사, 성남시장을 하면서도 수도권 규제 완화에 반대했습니다. 수도권이 일단 몰리면, 일단은 편하겠지만 지방은 소멸하고 서울, 수도권은 과도한 집중과 과밀로 미어 터져 죽을 지경이에요. 어디는 없어서 죽고, 어디는 넘쳐서 죽고, 이래 죽고 저래 죽고, 이래서 되겠습니까, 여러분? 그래서 이제는 방향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억울한 지역도 억울한 계층도 억울한 사람도 없어야죠. 오히려 지금까지 집중 지원했던 지역 말고, 그러지 않았던 영역에 공평하게 지원하고 정책적인 배려를 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방, 소외되었던 사람들, 중소기업, 특권층이 아닌 보통의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부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게 이 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번이 그 진짜 대한민국의 불균형 성장 전략을 바꾸고 특권층과 특혜를 통한 일방적 발전에 대다수 국민과 지역이 소외되고 피해 입는 이 잘못된 이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회입니다. 이재명을 왜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이재명이 되면 절대 안 된다라고 하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여러분? 이재명은 변방 출신이고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편이고 지방 편이고 약자 편, 어려운 서민 계층 편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 국민들은 이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또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남 시정, 경기 도정, 민주당을 새롭게 바꾼 똑같은 조건이지만 의지와 열정으로 전혀 다른 민주당, 전혀 다른 경기도, 전혀 다른 성남시를 만든 사람에게 전혀 다른 대한민국을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기울어진 운동장, 불균등 성장 전략으로 특별한 혜택을 보던 특수한 지역, 집단, 계층, 기업들이 정상적인 사회로 전환하게 되면 기존의 부당한 그리고 수십 년 동안 부당한지도 모르고 누려왔던 그 특권적 지위를 내놔야 되기 때문에 불안한 것입니다. 그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기존의 체제를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상식 밖의 주장도 하는 거죠. 내란 때문에 벌어진 대선인데, 내란을 극복하기 위한 대선인데, 그 내란수괴의 지원을 받고 내란수괴와 단절한다고 말하지 못하고 내란수괴를 비호하는 후보가 다시 대선에 나오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더 새로운 나라겠습니까? 국민 중심의 진정한 민주공화국이겠습니까? 모두가 함께 사는 공평한 세상이겠습니까?

 

그런데 이재명은 달랐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고 국정을 책임지게 되면 당연히 국제기구들 권고에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공정하게 성장의 기회를 누리고 그 성장의 몫을 기여한 만큼 보장받고 그래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평등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지금과 같이 이 불평등은 그대로 유지되지 않은 조금씩 격차와 불평등이 줄어드는 사회로 갈 것 아닙니까? 그리고 법을 어겨서는 이익을 볼 수 없고 법을 지켰다고 손해 보지 않는 그런 정상적인 사회를 만들면 불법적으로 주가 조작을 해서 수천, 수만 명한테 피해를 입히고 자기는 수십억, 수백억의 부당 이득을 취하고도 권력이 있다는 이유로 조사조차도 받지 않는 그런 세상은 끝장나기 때문에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런 세상은 확실하게 끝내보겠습니다, 여러분.

 

콩 심은데 콩 나는 세상을 꼭 만들겠습니다. 청년, 청춘 남녀들이 기회가 부족해서 중고등학교, 초등학교 다니는 우리의 자녀들이 친구하고 사귀고 친구한테 문제집 해법 가르쳐 주지마이러면서 서로 경쟁 상대가 아니라 죽여 없애야 될 그런 전쟁의 상대로 여기게 하지 않고, 함께 손잡고 더 넓어진 기회의 관문을 우애 있고 평화롭게 통과할 수 있는 그런 세상, 우리 꼭 만들어야 되지 않습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해야 될 일이 있습니다. 이재명은 그 긴 세월 동안 없는, 되지도 않는 일로 공격당하고 하지도 않은 말 했다고 음해당하고 기소 당하고 증거도 없이 조작당하고 그렇게 밟히고 또 밟혔지만, 결국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칼도 피하고 펜도 피하고 법도 피하고 결국은 이렇게 살아남아서 우리의 희망을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끝까지 살아남아서 우리 모두의 꿈, 공정한 세상, 희망 있는 세상,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세상,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으로 진정 존중받고 국가 권력과 자원, 국가의 역량이 오로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만 효율적으로 쓰이는 진짜 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을 꼭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

 

모든 사회 영역에서 기회를 공평하게 만들겠습니다. 정책도 재원배분도 이제 중앙과 수도권과 지방이 공평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에서 거리가 멀면 멀수록 더 많은 지원을 하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겠습니다. 그래서 충청도는 전라도, 경상도 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지원받더라도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주시겠지요? 우리는 그런 위대한 사람들입니다. 내주머니에 내 입에 다 들어가지 않아도 우리는 공정하게 세상을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그렇죠? 제가 경기도에서 일하면서 수원에 있는 도 산하 공공기관을 거의 예외 없이 경기 북부, 동부, 서부로 옮겼는데 주변에서 지지율 떨어진다고 남쪽 사는 사람이 훨씬 많은데 한강 이북 사람 챙기다 표 떨어진다고 걱정을 하길래 제가 그랬어요. “우리 국민들 수준이 그렇지 않습니다.” 다 옮긴다고 결정했지만, 수원시민들이 이재명 지지율 떨어트리지 않았어요. 경기도 남부 주민들이 오히려 더 박수치더라고요.

 

제가 지금 얘기하는 것을 서울, 경기도, 인천에서 다 듣고 있지만 이재명이 지방분권, 균형 발전 강화한다니까 저기다가 표 주지 말아야지이럴 사람은 이재명을 무서워하는, 이재명이 절대 대통령되면 안 된다는 그 소수를 빼면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다, 맞습니까 여러분! 그리고 제가 정말 중요한 얘기중 하나인데, 지방 균형 발전을 한다고 우리가 말만 했잖아요. 여태까지 많이 속았다고 생각하시죠? 그러나 이재명은 못 지킬 약속 안합니다. 물론 모두가 똑같이 얘기해요. 이번에는 예외다. 확실히 지킨다. 국민의힘 후보도 그렇게 얘기합니다. 공약에 원자력 에너지 비중을 60%로 하겠다고 주장을 하더라고요. 원자력에너지 60%를 맞추려면 원자력 발전소를 더 지어야할 것 아닙니까? 몇 개 더 지어야하는지 아세요? 270개 더 지어야 합니다. 어디에 지을 건데요? 이런 것은 지킬 수 없는 헛공약이 맞지요?

 

저는 공약이행률을 인터넷에 쳐보시면 이상할 정도로 높죠. 왜 높을까요? 엄청나게 실력이 뛰어나서? 아닙니다. 할 수 있는 것만 약속하고, 약속한 것은 꼭 지키려고 노력했기 때문이죠. 지방 분권도 국토균형발전도 특권층이 사라진 정상적인 사회도 특혜와 특권적 지위로 특별한 혜택을 받으며 성장하는 것도 이제는 그만할 때 됐습니다. 이제는 공정하게 모두가 합당한 기회를 누리는 그런 상식적인 세상, 합리적인 세상을 우리 만들어야하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여러분, 대통령 또는 정치인이 해야 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일은 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꼭 해야 할 일은 국민을 통합시키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 자세히 보십시오. 정치하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편을 가릅니까? 국민들이 편을 갈라 싸워도 편 가르지 않도록 설득하고 붙여주는 게 정치가 할 일 아닙니까. 그런데 오히려 반대로 경상도, 전라도 갈라가지고 그렇게 싸움시키더니 이제는 그게 안 되니까 남자, 여자 갈라서 싸움시키고 그것도 부족하니 청년세대와 노년세대를 갈라 싸우게 합니다. 색깔 따라 또 다르고, 외교도 편을 갈라 싸우게 하는데 끼어들어요.

 

대통령이 뭡니까. 크게 국민을 통합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 동네 동호회 모임회장을 하더라도 회원끼리 싸우면 말려야 하는 거죠? ‘나는 남쪽 출신인 우리 회원들 지지로 당선됐으니까, 북쪽 출신 회원들은 앞으로 아무것도 없다. 회비 더 내라. 이쪽은 선물 더 비싼 것 준다이러면 그 모임이 되겠습니까, 여러분! 이것은 모든 공동체 대표자의 아주 공통적이고 기본적인 책임인 것입니다. 정치는 국민들이 이해관계 때문에 부딪히고 싸울 때 논쟁을 통해서 차이를 발견해내고 다르다는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고 차이를 좁혀가고 서로 조금 더 양보하고 그래도 안 되면 국민이 맡긴 권력, 권한으로 다수결에 의해서 정하고 또 수용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그게 너무 당연한 거죠. 그런데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느냐. 한쪽 편을 갈라서 어느 쪽 편을 편든 다음 자기편을 만들고 대통령이 되어서도 그쪽을 특별 관리하면서 특혜를 주고, 나쁜 짓 시키고, 이익주고 이런 댓글 리박클럽인가를 만들어서 조작하고, 이러면 되겠습니까? 이런 건 대통령이 아니라 반쪽짜리 대통령, 반통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실력 있는 정치인들은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력 있는 정치인은 국민에게 충성하고 주어진 권력으로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노력하고 성과를 내고 그래서 다른 상대방보다 더 잘하면 박수 받고 시장, 도지사에서 민주당 대표로 드디어 다시 또 국민의 대표를 향해 가게 되지 않습니까, 여러분? 제가 편 가르는 거 봤습니까? 민주당도 계파로 편 갈라 싸우는 것을 당원중심 정당으로 만들어서 국민을 존중하고 당원의 의사를 따르는 진정한 민주정당’, 민주당으로 바꾸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들께서 역사에 없는 야당의 최대 승리를 만들어서 대답해주지 않았습니까. 가장 강력한 수권정당으로 지금 거듭나서 여러분 앞에 이렇게 여러 의원들과 모이고 있지 않습니까!

 

싸울 필요 없이 상대방을 음해하고 제거할 필요 없이 잘해서 성과를 내서 국민에게 인정받으면 됩니다. 정치라는 것이 서로 잘하기 경쟁을 해서 이번에는 당신이 더 잘했다고 평가 받아 선거에서 이겼고 국민의 선택을 받았으면 다음엔 우리가 당신들보다 더 많이 충직하게 노력해서 더 많은 성과를 만들고 더 많은 세상, 비전을 보여줘서 우리가 선택받겠다고 하면 왜 편을 갈라 싸웁니까. 편 갈라 싸우지 않겠습니다. 저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더 특별한 대우를 하지 않는다고 섭섭해 하지 마십시오. 우리 국민은 모두 이 나라의 주권자입니다. 선거 과정에서 이쪽 편을 들었든, 저쪽 편을 들었든 다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동등하게 대우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서 더 나은 세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그래서 더 많은 기회가 생겨나고 기회 부족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편 갈라 싸우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 전 세계에서 세계인들이 대한민국 하면 민주적인 나라, 문화가 강한 나라, 기술이 발전한 나라, 공평한 나라, 성장성 있는 나라, 품격 있는 나라로 인정하고 선망하는 대한민국 한번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앞서겠습니다. 여러분이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531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