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서대문 거점 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2
  • 게시일 : 2025-06-01 17:28:06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서대문 거점 유세

 

□ 일시 : 2025년 6월 1일(일) 오후 3시 50분

□ 장소 :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 광장

 

■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안녕하세요. 목소리가 이래서 어떻게 하지요? 전에는 벨칸토로 연설을 했는데 이제는 서편제로 연설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목이 많이 잠겼는데 전에는 목이 아프면 춤을 췄는데, 연설만 하다 보니까 목이 이렇게 많이 잠겼습니다. 

 

이제 이틀 남았지요? 내일까지 우리가 총력을 다해서 선거 운동하고 6월 3일이 되면 대통령 한 명 뽑는 그저 그런 대통령 선거 아니지요?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주권자 국민의 나라를 다시 세우는 절체절명의 싸움이 있는 그런 대선 아닙니까? 주권자인 국민이 함께 했기 때문에 12월 3일부터 6월 3일까지 6개월을 우리가 싸워오지 않았습니까? 아니 어쩌면 3년 전 윤석열 대통령 취임하는 그날부터 우리 주권자인 국민과 국정을 농단하고 민생을 망치고 경제를 폭망시킨 윤석열 정권과 국민 사이의 싸움 아닙니까? 여러분 마지막까지 힘내주실 수 있으시지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얼굴이 밝으십니다. 하지만 나라의 사정은 녹록치 않지요. 그럼에도 우리가 왜 이렇게 웃을까요? 희망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왜군이 눈앞까지 진군해도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고 행주치마에 돌을 담아 옮기고, 천대 받던 기생과 승려도 의병으로 들고 일어나는 국난 극복의 DNA가 우리 대한 국민의 피 속에 있는 것 아닙니까? 

 

지금으로부터 6개월 전 12.3 비상계엄이 있던 그때를 생각해 봅시다. 그들이 왜 45년 만에 계엄군을 동원해서 국회를 침탈했을까요? 민생은 내팽개치고 경제는 폭망하고 윤석열·김건희로부터 발생한 온갖 무능·무대책·무책임, 양평고속도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그리고 명품백, ‘이채양명주’ 등 모든 국민적 의혹을 감추고 무조건 특검법을 거부하면서 어쩌면 영구 집권을 꾀했던 그들은 착각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계엄을 일으키게 되면 국민들은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우리 국회의원들은 모두 목숨이 아까워 도망칠 거라고 생각했는데, 여러분 그랬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유튜브를 틀어 체포 수거될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주권자인 우리 국민에게 호소하지 않았습니까? “주권자 국민 여러분 계엄이 발동되었습니다. 국회를 지켜주시고 민주주의를 지켜주시고, 그리고 대한민국을 지켜주십시오” 수많은 우리 시민들이 맨몸으로 장갑차를 막아내고 우리 젊은 여성들이 총칼로 무장한 계엄군과 맞서지 않았습니까? 우리 국회의원들은 담장을 넘었습니다. 두려움을 넘어서 용기를 선택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국회의원 전체가 국회로 다 모여들면 그대로 체포해 갈 수 있는데 독 안에 든 쥐처럼 다 잡혀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우리가 국회로 모였을까요? 그것은 계엄을 해제하고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그랬던 것 아닙니까? 여러분 마침내 190명의 국회의원이 2시간 반 만에 계엄을 해제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시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어요. 윤석열 내란수괴가 제2, 제3의 계엄을 다시 일으킬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들이 국회의 담장을 둘러싸고 대문을 지키지 않았습니까?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몸으로 신문지 한 장 깔고, 아니 그것도 없이 차가운 아스팔트 시멘트 위에서 12월 7일, 12월 14일 내란 속에 윤석열을 탄핵 소추하는 그날까지 국회를 지켰습니다. 주권자 우리 국민이 없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내란과 계엄을 해제하고 탄핵 소추를 할 수 있었겠습니까? 

 

12월 7일 원내대표였던 저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108명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그들이 국회로 돌아와서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이기 전에 민주주의를 지키는 헌법 기관이자 입법부의 일원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해 달라고 여러분과 함께 호소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기억나시지요? 제가 호명하고 우리 국회의원들이 다시 호명하고 광장에 있던 우리 시민들이 함께 외쳤습니다. 함께 울지 않았습니까? “권영세 의원 돌아오십시오. 권성동 의원 돌아오십시오.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돌아오십시오” 하지만 그들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투표는 불성립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원내대표 박찬대 목이 10개라도 떨어졌겠지요. 감히 대통령을 탄핵 소추하고 가결은커녕 투표가 불성립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국민들은 100만 명을 넘어 200만 명에 달하는 주권자 시민들이 여의도로, 국회로 진군하지 않았습니까?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안을 가결하라” 국민의힘은 이번에는 국회로 출석을 했습니다. 부결을 기대하고 비밀 투표를 했지만, 기적같이 내란수괴 윤석열이 탄핵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이 지켜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계엄을 해제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제 헌법재판소에서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그들의 저항은 정말로 만만치 않았습니다. 최상목과 한덕수는 끝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했고 탄핵을 피해 도망치지 않았습니까? 당연히 내란수괴 윤석열을 9대 0으로 파면시켜야 하는데, 한 명을 채우지 못해서 8 대 0으로, 그러다가 7 대 1로 주춤하더니 어느 순간 5 대 3이 되어서 대통령 파면이 기각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들었을 때 우리 주권자 국민들은 다시 동십자각과 광화문과 헌법재판소로 다시 진군하지 않았습니까? 기억하시지요? 마침내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은 주권자 국민의 뜻을 받들어 주문을 외쳤습니다. 천공, 건진법사 같은 요상한 사이비들이 외치는 그런 주문 말고, 주권자 우리 국민이 명령했던 그 주문을 기억하시지 않습니까? 같이 한번 외쳐볼까요? 제가 먼저 하면 여러분 따라 해 주십시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여러분 계엄 해제에서 탄핵 소추 가결, 그리고 대통령 파면까지 주권자인 우리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와 국회와 대한민국을 지키는 빛의 혁명을 우리는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끈질겼습니다. 2016년도에 국정 농단을 했던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할 때와 달리 이들은 집요했습니다.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희대의 판결로, 조희대 대법원장과 10명의 대법관은 우리의 후보 이재명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우리 국민은 이번에도 좌시하지 않았습니다. 서울고법이 5월 15일의 기일을 6월 18일로 미룸으로써 마침내 6월 3일에 대선을 치르게 되었고 우리의 대통령을 주권자의 손, 국민의 손으로 뽑는 국민의 시간이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완전히 내란이 종식된 것은 아닙니다. 내란 장관이고 반노동부 장관인 김문수를 후보로 내세워서 정권을 연장하려고 합니다. 정권 연장의 결과는 윤석열의 복귀 아니겠습니까? 재차, 3차 계엄을 일으키고 또 내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6월 3일은 그래서 대통령 한 명 뽑는 그런 선거가 아니라 내란을 일으켜서 대한민국을 붕괴시키고자 하는 그들과 이를 막아서서 헌정 질서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민생·경제,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주권자 국민과의 싸움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반드시 기필코 이겨내서 보수를 참칭하고 있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의 그 야욕을 좌절시켜야겠습니다. 여러분 3년 전 윤석열은 보수를 참칭하며 보수 정권이 들어서면 민생이 든든해지고 경제는 유능하며 안보를 튼튼히 세우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킨다고 했지만, 하나도 그렇게 되지 않았지요. 그들이 보수입니까? 그들은 극우입니다. 정통이 아니라 사이비 아닙니까? 이단 정권 아닙니까? 대한민국이 어떻게 만든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 그리고 김구 선생님의 말씀처럼 그 높은 대한민국의 문화를 창달했는데 지금은 위기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통상 전쟁과 함께 자유무역 체제 하에 각 국가의 밸류체인이 이제 무너지고 온 나라가 총력을 다해서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는 때입니다. 빨리 6월 3일에 대한민국을 다시 회복시키고 다시 한 번 도약시켜서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뺏긴 그 아픔 이후에 동족상잔의 전쟁과 폐허 속에서 이만큼 민주화, 산업화 그리고 김구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높은 문화를 창달했던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로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6월 3일 반드시 승리하고 기필코 정권을 교체하는 데 함께해 주시겠습니까?

 

우리 후보 이재명을 한번 살펴봅시다. 가난해서 중학교도 가지 못했던 그는 어린 나이에 참혹한 현실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 생각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변호사가 된 것도 훌륭한 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재명의 삶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성남의 노동자들,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운동을 했다는 것 아닙니까? 이재명이 정치를 하게 된 계기를 여러분은 아시지요? 공공의료가 취약한 성남의 대한민국 최초 시민 조례로 성남의료원을 설립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자 했던 그 대한민국 1호 시민조례는 47만에 성남시의회에서 부결되었습니다. 울부짖던 이재명의 사진 보셨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요즘 이런 말 하지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한다. 어쩌면 이재명은 그때 결심했는지 모릅니다. 우리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정치한다는 우리를 대표하지 못하는 몇몇 사람이 하게끔 내버려두지 않겠다. 우리가 정치하겠다. 그래서 우리가  주체가 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2006년과 2008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에 낙선한 그는 2010년 성남시장이 되어 성남의료원을 마침내 설립하고 코로나로 고통받는 우리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지 않았습니까? 이재명의 성남의료원은 초심을 잃지 않은, 자기가 경험한 아픔과 시민의 열망을 몸으로 실천한 것입니다. 

 

가난해서 중학교를 가지 못했던 이재명은 교복을 입을 수 없었습니다. 한이 맺힌 이재명은 중앙대학교에 입학하는 날 교복 입고 입학한 것 아시지요? 멋있었습니까? 사실 촌스러웠습니다. 1980년대에 대학교 가면서 교복 입는 사람 본 적 있습니까? 우리 아버지, 어머니 시대 때 이수일과 심순애 시대의 교복 같지 않습니까? 시민조례가 47초 만에 부결되어서 울부짖는 모습을 국민의힘과 몇몇 사람은 조롱했지만, 거기에는 이재명의 한과 절망 그리고 의지가 담겨있었습니다. 중앙대학교 입학할 때 입었던 그 교복은 어쩌면 촌스러울지 모르지만, 교복을 입고 싶었던 소년공 이재명의 꿈과 소망이 담겨있던 것 아니겠습니까? 이재명은 성남의 아이들에게 무상 교복을 공급했습니다. 이재명의 무상 교복은 그렇게 나온 것입니다. 낮에는 공장을 다니고 밤에는 독서실을 다니던 그에게 단 돈 몇 백 원, 몇 천 원도 아쉬웠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완전경쟁에 내몰려 무한경쟁, 각자도생의 삶을 살다보니 공부도 해야 하고, 훈련도 받아야 하고 미래도 준비해야 하는데 어느덧 연애, 결혼, 출산도 포기한다는 것 아닙니까? 청년들이 생활비 버는 시간에 단돈 10만 원이라도 손에 쥐어주고 싶어서, 한 시간이라도 아껴주고 싶어서 만들어진 정책이 청년 수당, 기본소득 아닙니까? 

 

이재명은 가난해서 아버지가 시장에서 청소하다가 주워온 과일로 배를 채웠답니다. 싱싱한 과일 먹고 싶었겠지요.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어린이집 무상 과일 공급 아닙니까? 여러분 이재명의 성남의료원과 이재명의 무상교육, 무상 과일, 무상 교복, 청년 기본소득은 이재명이 아쉬워서 한이 맺힐 정도였는데, 그는 노력해서 자기가 그것을 해소했지만, 그것을 뛰어넘어서 우리 공동체의 아이들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다면 각자에게 맡기지 않고 정치, 정책과 예산을 통해서 시행할 수 있다면 함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고 함께 사는 경기도, 함께 사는 성남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정치 아닙니까? 우리가 원하는 예산 집행이고 우리가 원하는 정책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이재명의 무상복지 시리즈는 시작되었지만 저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재정이 어려워졌습니까? 이재명은 5,200억의 성남시 부채를 갚았고, 1조 5천억의 경기도 부채를 갚는 유능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복지면 복지, 재정이면 재정, 지역화폐 연 2조 원 발행으로 우리 상인들의 매출을 10% 올리고 68%의 상인들이 도움이 되었다고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도정 만족도 1위, 공약 이행률 95%를 넘긴 유능하고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닌 성남·경기도, 이재명을 이만큼만 써먹고 그만두게 하기에는 아깝지 않습니까? 

 

여러분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보수가 아닙니다. 민생을 팽개치고 경제에 무능하며 안보에 실패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해치는 그들이 무슨 보수란 말입니까? 6월 3일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내고 그들이 포기한 보수의 가치와 영역까지도 우리가 책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진보의 지향 그리고 함께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고 그들이 포기하고 내팽개친 보수의 훌륭한 가치도 우리가 해나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그것을 해낼 수 있는 후보 누구입니까? 

 

이재명의 삶에는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뺏기고 동족상잔 전쟁의 폐허, 가난함, 못 배움 그 모든 것을 몸으로 안아 자식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헌신했던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근면, 졸라 맨 허리띠, 나라에 대한 헌신, 코로나 때 우리가 보여줬던 희생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이 모든 것이 만들어져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 세계 6대 군사 강국, 전 세계를 호령하는 K-pop, K-문화의 대한민국. 여러분 이재명은 가난해서 중학교도 갈 수 없었지만 이 모든 것을 극복했던 그의 삶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그 노력이 이재명의 삶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재명은 함께 교복 입고, 함께 싱싱한 과일을 먹고, 함께 공부하고, 함께 기본 소득을 했던 것처럼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영남·호남 갈라지지 않고, 여성과 남성 갈라지지 않고 기성세대와 젊은이들을 갈라지지 않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갈라지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갈라치지 않고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그 모습을 몸으로 보여준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제 6월 3일까지 이틀 남았습니다. 반드시 승리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해 주시겠지요. 깨알 같은 서대문의 공약들도 많은데 여러분 그거는 공약집을 참고해 주십시오. 국난과 재난 속에서도 우리가 웃을 수 있는 것은 희망이 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6.3 대선 우리 후보 이재명이 펼칠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우리의 희망이 우리를 웃게 만들고 아무리 어려워도 이겨낼 수 있는 소망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제 사전 투표도 다 끝났고 6월 3일 본투표에서 사상 최대의 투표율로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십시오. 

 

우리 젊은이의 거리, 신촌과 서대문에 함께해 주신 우리 시민 여러분 정말 존경합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의 그 말씀을 좇아서 16년 동안 걸어오니 오늘이 있었습니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시민이 한다는 이재명 대표의 말처럼, 민주주의는 한 번에 완성되거나 한 번에 완결되는 것 아니죠? 2016년의 국정농단을 촛불 혁명으로 정권 교체를 이루었지만 여러분 윤석열과 국민의힘의 더 심한 반동 아닙니까? 이번에 우리 국민들이 응원봉을 들어올려서 빛의혁명을 우리가 이루어 냈고 아직 완성하지 못했지만, 여러분 강물은 결코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그 대한민국, 우리가 주권자가 되는, 대한민국 민생과 경제와 안보와 평화, 우리가 함께 잘 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때까지 우리 주권자 시민들이 앞장서 주시면 충직한 일꾼이자 머슴으로 정치하는 사람들도 주권자 주인인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 함께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앞장서 주실 것입니까? 우리 머슴들 끌고 가 주시겠습니까? 우리 주인님들을 믿고 마이크를 내려놓겠습니다. 구호 한번 외칠까요? 지금은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2025년 6월 1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