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망상의 혼돈에 빠뜨리고도 부정선거의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했습니까?
강유정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월 22일(수)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망상의 혼돈에 빠뜨리고도 부정선거의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했습니까?
윤석열이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헌법재판소 탄핵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재판정에서 '부정선거론'을 두고 음모론 제기가 아닌 사실 확인 차원이라고 발뺌하면서도, 신원조차 특정되지 않은 선관위 투표관리관과 사무관 등을 무더기 증인 신청하는 졸렬함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증거와 증언이 넘치는 내란의 핵심 정황은 전부 부정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건넨 국가비상입법기구 예산 쪽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책임을 미루고, 공수처의 강제구인을 피해 미리 예약해 둔 병원으로 도망치는 시대의 졸장부로 전락했습니다.
더욱 가관인 건 내란수괴를 배출한 국민의힘입니다. '의심할 정황이 있다'며 은근슬쩍 음모론에 탑승하고 있습니다. 백골단에 국회 마이크를 쥐어주고, 극우 시위대를 자극해 법원 폭동을 부추긴 것도 모자랍니까? 선관위도 참다못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9장짜리 입장문까지 내놓았습니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극우 유튜브와 한 몸이 되어 대한민국을 망상의 혼돈 속에 빠뜨리는 동안 경제와 민생은 낭떠러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상식적인 국민들이 부정선거 음모론이라는 망국적 망상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헌재와 수사기관은 내란-폭동 세력을 단호히 처단해야 합니다. 배후 세력까지 발본색원하여 엄벌하는 것만이, 이들이 파괴한 민주적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입니다.
2025년 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