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비상계엄의 동인(動因)이 된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47
  • 게시일 : 2025-02-06 11:15:12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비상계엄의 동인(動因)이 된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명태균 게이트가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고 간 내란의 방아쇠였음이 내부자 진술로 확인되었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은 ‘윤석열이 명태균 공천개입 사건을 언급하며 비상대책을 말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고 합니다. 명태균이 기소된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도 이를 방증합니다. 

 

계엄 한 달 전 작성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체포 대상자 메모에 최재영 목사가 포함된 것 역시 비상계엄이 윤석열 부부의 비리를 덮고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사적 목적임을 보여줍니다. 

 

그런데도 비상계엄 선포가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고 야당의 입법 독주를 저지하기 위한 것”라고 궤변을 늘어놓는 윤석열의 뻔뻔함이 놀랍습니다.

 

윤석열은 지금도 국민의힘 의원들의 접견을 받으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면서, 구치소 청문회는 거부했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국민을 기만하며 계속 내란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쇠로 만든 두꺼운 낯가죽을 한 철면피(鐵面皮)라고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윤석열의 악행을 담아낼 수 없어 언어의 한계를 느낄 정도입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내란수괴와 중요임무종사자에 대한 형사재판도 속도를 내야 하지만, 내란의 동인(動因)을 제공한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수사도 시급합니다. 

 

명태균 게이트 수사에 속도를 내던 창원지검이 계엄 이후 지지부진해진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들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윤석열이 내란으로 숨기려 한 명태균 황금폰의 모든 내용과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진실을 밝혀내기 바랍니다.

 

2025년 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