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자신이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다고 믿습니까?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자신이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다고 믿습니까?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의구심 없도록 투표 제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박수민 의원이 소위 부정선거 특별법을 꺼내든 데 이어 당 차원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에 뛰어든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은 기어코 부정선거 망상가들과 손을 잡으려고 합니까? 하루 빨리 윤석열과 결별하고 내란의 늪에서 나오라는데도 외려 더 깊숙이 들어가고 있으니 한심합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부정선거로 당선되었습니까? 국민의힘의 국회의원 일동은 또 뭐라고 말할 셈입니까?
대한민국의 선거 제도를 통해 당선되었으면서 선거 제도를 부정하는 것은 곧 본인 스스로를 부정하는 꼴입니다.
선거 시스템은 지난 4년 동안 무려 126건에 달하는 소송을 통해 검증되었고 부정선거 음모론은 아무런 근거도 없음이 명명백백해졌습니다. 언제까지 망상에 매달릴 셈입니까?
그런다고 내란 수괴를 배출한 당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습니까? 구속된 내란 수괴를 비호하려 음모론에 매달리는 국민의힘의 모습은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에 경고합니다. 대한민국 선거 제도를 흔들지 마십시오. 제 몸이 타는 줄도 모르고 불길에 뛰어드는 불나방이 되지 마십시오.
대꾸할 가치조차 없는 내란세력들의 망상에 기대 우리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극단적 갈등을 부추기는 망동을 멈추십시오.
2025년 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